박지원 "'조선 폐간' 김건희 육성, 2차 계엄 증거..계엄 뒤 '목숨 걸었다' 발언, 살 떨려"[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2-27 13:38:11
"계엄 목적에 '조선일보 폐간'도..김건희가 대통령"
"계엄 지속 또는 2차 계엄 하려 한 것 '명명백백'"
"尹 최후진술, '간첩'만 25번 언급..책임 전가 급급"
"정작 간첩은 하나도 못 잡아..뻔뻔, 이게 사람인가"
▲ 2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조중동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애들이다. 얼마나 못된 놈들인지 아느냐. 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다"는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육성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당 녹음은 계엄 선포 이후에 이뤄진 것으로 2차 계엄을 또 하려 했던 사실이 명명백백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2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대통령 김건희, 윤석열 영부남, 권력 서열 1위 김건희, 2위 윤석열, 제 말이 맞았잖아요. 제 말이 얼마나 옳았습니까. 지금 보면 권력 서열 1위 김건희, 2위 윤석열, 3위 명태균이더라고요"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조중동이, 조선일보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아서 비난은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어떻게 영부인이 계엄 후에 조선일보 폐간에 내가 목숨을 걸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계엄 후에 이러한 얘기를 했다고 하면은 우리가 얘기했던 대로 윤석열의 계엄을 계속 (유지)시키려고 한, 또는 2차 계엄을 하려고 한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언론을 법에 의하지 않고 영부인 멋대로 폐간시키려고 하는 이런 반민주적 (행태를 밝혀내고), 또 계엄을 계속하려 했다는 이런 것을 밝히기 위해서도 명태균 특검은, 김건희 특검은 필요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을 파면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박 의원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이 육성이 계엄 이후에 녹음된 거냐"는 확인 질문을 하자 "네"라며 "제가 어제 (육성을 공개한) 주진우 기자하고 '주진우 라이브' 방송도 같이했고 또 별도로 만났어요. 어제. 그랬더니 똑같은 얘기를 하더라고요. 계엄 후에 나온 거다"라고 박 의원은 답했습니다.

"아니 계엄 이후에 대통령이 탄핵 당하고 있는데 영부인이 뭐라고 조선일보 폐간을 하네 하네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나요?"라고 재차 묻자 박 의원은 "지금 현재 윤석열의 태도나 일부 찐윤들의 행태나 김건희 여사가 말한 것을 보면은 계엄은 계속되고 있고, 두 번 세 번 할 수 있다 이런 자신을 가졌기 때문에 그러한 얘기를 하지 않았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계엄을 하는 목적 중에 하나가 조선일보 폐간도 들어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건가요? "이라고 다시 묻자 박 의원은 "그렇게 봐야죠"라며 "어떻게 영부인이 그런 초법적인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까"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무리 언론이 자기 비위에 맞지 않다고 하더라도 법에 의거해서 조치가 이루어져야지. 영부인 마음으로 내가 폐간시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있다. 이건 살 떨리는 민주주의 파괴자 아닙니까"라는 게 박 의원의 성토입니다.

"근데 말씀하신 대로 '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다'의 주어가 '우리'도 아니고 '난'인데, 본인이 최고 실력자인 것처럼 얘기를 하네요"라는 진행자 언급엔 "그게 본인이 최고 권력자니까. 대통령이니까"라고 박 의원은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변론 최후진술에서 67분간 '간첩'을 25번 언급하며 야당에 계엄 선포의 책임을 전가한 것에 대해 "이게 사람입니까? 대통령입니까?"라며 "국민을 무시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진짜 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파면해야 되는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지원이 국정원장을 하면서 두 간첩단을 적발해 기소해서 현재 재판 중에 있다"며 "그렇지만 윤석열은 말로만 '간첩, 간첩' 하면서 간첩은 하나도 못 잡았고 야당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뻔뻔한 대통령이었던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박 의원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런 모습들에 굉장히 화가 났다"며 "저는 윤석열은 마지막 모습이라도, 우리나라 대통령을 3년을 하셨으면, 그러한 것을 기대했는데 역시 윤석열은 윤석열이다. 사람도 아니다. 그렇게 느꼈다"고 박 의원은 재차 직격탄을 퍼부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