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추가 선정...1조 980억 투입

작성 : 2025-12-09 09:33:48
▲ 전남 여수 거문도 

전남 여수시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가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가 공모 대상 지역으로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7월 첫 공모에서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여수시를 추가로 선정함에 따라 사업대상지를 모두 3곳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 매력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해 놀거리(레저), 볼거리(관광), 쉴거리(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한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총사업비 1조 980억 원을 투입해 박람회장과 돌산, 경도, 무술목 등 가막만 전역을 연결하는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쿠아마린파크를 비롯해 플로팅 웰니스파크, 복합크루즈환승센터, 오션푸드스트릿터미널, 스마트해양레저지원센터, 해양복합리조트 등을 통해 오는 2040년엔 관광객 3,500만 명, 관광수입 5조 원, 고용창출 효과 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수시는 "2026세계섬박람회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며 "해양레저관광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수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해양레저관광기반 확충, 민간 투자계획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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