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봄을보고

크리스마스날 우리 가족도 분위기에
취해 첨단에가서 딸래미카 미리 예약한
양식집에서 고급스럽게 칼질을 하고
우리 가족도 서울의봄 영화를 보러 갔지요
많은사람들이 이영화를 보면 분노게이지가 올라
간다는데 나 역시 분노와 죄책감에 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조국을 지키라는 명을받은 군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같은 아군에게
총부리를 쏘고 많은 희생을 보면서
정치군인들의 만행에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만약 대통령이 아니 국방장관이라는 사람이 더 강하게
대처해서 이 반란을 막았다면 우리 광주에서
많은 시민들의 억울한 죽음이 없었을거라 생각하니
더 화가났습니다
오늘날 이 사때의 뿌리로 때어난 정치셰력들은
절대 이 영화를 보지 않겠지요
자신들이 하나회를 해체했다고 자화자찬하는거 보면서 실소를 금할수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역사의 시계는 다시 거꾸로 되돌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킺지 않으면 위정자들은 어떤짓을 할줄 모릅니다
내년 총선에서 뻔뻔한 위정자들에게 민초들의
매운맛을 보여줍시다
안치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