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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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연올려봅니다

이지희
등록일 2024-01-12 22:23:28 | 조회수 104
안녕하세요~늦은감이 있지만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2024년도 무사히 한해를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보며
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할까합니다~
먼저 1월29일엔 하나밖에없는 아들이 군대를 갑니다~
애기때 키울땐 언제커서 대학을가고 군대를 가나
마냥 애기스럽고 귀엽기만했는데 벌써 커서 대학 1년을 다니고 21살에 군대를 갑니다~
대전에 대학 첨보낼때도 떨어지는게 익숙지가 않아서 펑펑울었는데 그런 아들이 군대를 간다는게~영
벌써부터 어찌 보내야 할지~맘이아파요~ㅠㅠ
요즘군생활은 18개월이라 예전에 비하면 편하다곤 하지요~
아들이 어렸을땐 난 군대가기 싫어요~하더라구요
그런데 날짜가 며칠 남지않아서 아들한테 물어보면 잘할수 있을거라 얘길하네요~듬직하면서 애틋하네요~
울아들 논산가서 훈련잘받고 18개월동안 건강히 무사히 군생활 잘마치고 돌아오리라 엄마는 울아들 휴가올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게~~잘 다녀와~
사랑하고~~
엄마는 1월31일에 아들 군대보내놓고 수술합니다~
30일에 입원해서 31일에 자궁적출하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 잘되서 회복되면 아들 면회도 가고 휴가나오면 맛있는음식도 해주는 엄마가 되어줄게~
다시 엄마다운모습~부지런히사는엄마로 살아갈게~
남편도 사랑하고 내가 잘아퍼서 미안합니다~
울 남편도 날 너무 사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히 운동하면서 열심히 살게요~
울 가족 넘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