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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이 다가와
박화순
등록일 2024-02-06 20:11:12
|
조회수 275
도엽님 안녕하세요?
설명절이 다가와 손주들이랑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다녀왔어요.
겨울방학이라고 자꾸 게으름을피우는 손주들땜에
머리가 덥수룩하고 까칠해보여
"그래도 설명절 다가오는디 깔끔하게 머리는 잘라야지?"
"그래요할미~설날 세뱃돈타려면 이뿌게 해야죠?"
"그려~큰아빠네 원이랑 윤이는 아마도 이발을 하지않을지몰라
그럼 세뱃돈은 콧물도없제 어여가자 ㅎㅎ"
그런데 평소엔 늘 북쩍이던 미용실이
비가와서인지 아주 한산하더라구요
기다리지않고 머리도 단정하게 잘라 기분이 좋아져
손주들 좋아하는 크림빵도사고 딸기도사고
신나게 돌아오며 손주들에게 어린시절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할미 어릴적엔 미용사아주머니가 시골마을로
미용재료를 한보따리 싸들고와서 어느집 마루에서
동네아줌마들 머리도 잘라주고,파마도했어~
염색도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때로는 다음날까지
이틀동안 마을사람들 머리를 손질했단다."
"할미 그럼 머리는 어떻게 감아? 따뜻한물도 없을텐디?"
커다란 가마솥에 불을때서 물을데운뒤
조금 젊으신아줌마가 할머니들 머리도 감겨주고
마른수건으로 머리도 말려주고 미용사님의 조수를했지~
그러면 그 조수는 머리를 꽁짜로 할수있었어~"
그렇게 옛날 추억 이야기하며 손주들이랑 머리자르고
예전 명절기분도 느끼며 즐거운시간 보냈답니다.
송가인의 엄마아리랑
설명절이 다가와 손주들이랑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다녀왔어요.
겨울방학이라고 자꾸 게으름을피우는 손주들땜에
머리가 덥수룩하고 까칠해보여
"그래도 설명절 다가오는디 깔끔하게 머리는 잘라야지?"
"그래요할미~설날 세뱃돈타려면 이뿌게 해야죠?"
"그려~큰아빠네 원이랑 윤이는 아마도 이발을 하지않을지몰라
그럼 세뱃돈은 콧물도없제 어여가자 ㅎㅎ"
그런데 평소엔 늘 북쩍이던 미용실이
비가와서인지 아주 한산하더라구요
기다리지않고 머리도 단정하게 잘라 기분이 좋아져
손주들 좋아하는 크림빵도사고 딸기도사고
신나게 돌아오며 손주들에게 어린시절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할미 어릴적엔 미용사아주머니가 시골마을로
미용재료를 한보따리 싸들고와서 어느집 마루에서
동네아줌마들 머리도 잘라주고,파마도했어~
염색도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때로는 다음날까지
이틀동안 마을사람들 머리를 손질했단다."
"할미 그럼 머리는 어떻게 감아? 따뜻한물도 없을텐디?"
커다란 가마솥에 불을때서 물을데운뒤
조금 젊으신아줌마가 할머니들 머리도 감겨주고
마른수건으로 머리도 말려주고 미용사님의 조수를했지~
그러면 그 조수는 머리를 꽁짜로 할수있었어~"
그렇게 옛날 추억 이야기하며 손주들이랑 머리자르고
예전 명절기분도 느끼며 즐거운시간 보냈답니다.
송가인의 엄마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