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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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송성화
등록일 2024-02-15 13:58:01 | 조회수 224
하늘을 좋아했고
눈과 낙엽과 향기나는 시를 좋아했고ᆢ
어느날 돌아보니
언제 하늘을 올려다 보았던가?
언제 낙엽을 책갈피에 넣어두었던가?
언제 시 한귀절에 가슴이 아련해졌던가ᆢ
세월 탓을 하기엔
마음이
너무 허허로워졌음을 알았습니다ᆢ
오래된 노래를 흥얼거리며
먼지 쌓인 시집 한권 꺼내들고
창가에 후~
책갈피에 쌓인 먼지를 날려보냅니다ᆢ
봄이오듯이 내 마음에
시 한귀절 들여놓으며~
추억찾기 좋은님들도
따스핫 봄 맞이하시길 ᆢ
항상 감사해요~♡

개여울: 아이유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존바에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