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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뵈러 가는길~♡
안개꽃
등록일 2024-03-28 12:53:19
|
조회수 67
자잘한 소리내며
봄비 내리는 날
달리는 찻창을
두들기는
빗소리 벗삼아
요양병원에 계신
엄마 뵈러 갑니다
봄꽃들 피고 지는
아름다운 이 계절에
엄마와 손잡고
단 한번만이라도
꽃구경을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불쑥 드는날입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호스로
드시는 음식물뿐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다 보니 갈때마다
^^먹을것좀주라^^ 이말씀에
가슴이 미어진답니다
엄마 빨리 건강이 좋아지셔야
맛난것 드실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위안을 해드립니다
몸져 누워 침대생활이지만
갈때면 딸을 알아 보실때도
몰라보시기도~~~
그나마 정신적으로는
건강하셔서 알아봐 주실때가
더 많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드시지 못하시니 얼마나
곁에 계셔 주실지 모르기에
자주 찾아 뵈려고 합니다
엄마께서 노래부르기를 좋아하셔서
건강하시고 거동하실때는 ^이미자^라는
이름표도 병원에서 붙여 주셨었답니다
엄마를 닮아 딸이 음악을 좋아해서
추억찾기와 인연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병원에 가면 즐겨 들으셨던곡들
유튜브로 들려 드리면 따라 부르시곤
했는데 지금은 힘없어 들으시기만 합니다
무슨곡 듣고 싶으세요 라고 물으면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이곡을 첫번째로 꼽는데
집에 가시고 싶다는 생각을
담은 노래 인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답니다
조용필 ㅡ일편단심 민들레야
이미자ㅡ여자의 일생 등등 많은데
오늘 엄마께 들려드릴곡 신청합니다
봄비 내리는 날
달리는 찻창을
두들기는
빗소리 벗삼아
요양병원에 계신
엄마 뵈러 갑니다
봄꽃들 피고 지는
아름다운 이 계절에
엄마와 손잡고
단 한번만이라도
꽃구경을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불쑥 드는날입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호스로
드시는 음식물뿐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다 보니 갈때마다
^^먹을것좀주라^^ 이말씀에
가슴이 미어진답니다
엄마 빨리 건강이 좋아지셔야
맛난것 드실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위안을 해드립니다
몸져 누워 침대생활이지만
갈때면 딸을 알아 보실때도
몰라보시기도~~~
그나마 정신적으로는
건강하셔서 알아봐 주실때가
더 많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드시지 못하시니 얼마나
곁에 계셔 주실지 모르기에
자주 찾아 뵈려고 합니다
엄마께서 노래부르기를 좋아하셔서
건강하시고 거동하실때는 ^이미자^라는
이름표도 병원에서 붙여 주셨었답니다
엄마를 닮아 딸이 음악을 좋아해서
추억찾기와 인연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병원에 가면 즐겨 들으셨던곡들
유튜브로 들려 드리면 따라 부르시곤
했는데 지금은 힘없어 들으시기만 합니다
무슨곡 듣고 싶으세요 라고 물으면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이곡을 첫번째로 꼽는데
집에 가시고 싶다는 생각을
담은 노래 인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답니다
조용필 ㅡ일편단심 민들레야
이미자ㅡ여자의 일생 등등 많은데
오늘 엄마께 들려드릴곡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