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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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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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06 06:39:03 | 조회수 65
엄마아빠의 한없는 사랑만 받던 막내딸 일땐 미쳐 몰랐다.
성인이 되어 결혼도 하고..
나도 아내가 되고..
며느리가 되고..
엄마가 되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진 듯 하다.

내나이 이제 불혹을 넘겼다.
그저 내가정의 행복하고 튼튼한 울타리만을 높일 욕심으로
이기적이게 살아온 듯 한 생각이든다.
그러면서도 내 엄마아빠께서는 백발이 되어서도
나 그리고 내가정에까지 한 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계신다.

당연한 사랑인줄만 알고 지냈던 나를 뒤돌아 보게 된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랬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어른으로써 성장해 가길
기도해주시는 나의 엄마아빠께 어버이날을 맞이하며
그동안 부끄러워 그리고 무심한듯...지나갔던 어버이날들..
이번엔 손편지를 써볼 계획이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두분 건강하세요!!!!
아빠 어릴쩍 할머님께서 돌아가셨대요..
항상 안아주시던 할머니의 품이 특히 5월이면 더욱더
그리워진다고 하십니다.
아빠께서 좋아하시는 나훈아의 홍시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