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복쟁이 코흘리게 친구들 만남

토요일은 초등학교 동창 모임을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모임도 침체가 되다 보니
참석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듯해서
갈등하다가 갔는데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꺼리를 쌓고온 1박2일 여행이었습니다.

항구도시 (여수)에서 만남을 했습니다
숙소는 "라테라스 리조트"
모~티비 프로그램 백일섭님과
딸가족이 다녀간곳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타국에 온 느낌으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시설이 많아서
여행겸 손주들과 기회 만들어 가려는데
이곳도 광주에서 가까운곳 여행지로 추천 합니다.

풍남 초등학교 25회 친구들
두 반 120명 정도였습니다
그 중에 이번 모임 20명 참석했었습니다

친구들 중 코흘리게 친구들이
궁금하고 유난히 보고 싶었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도 그다지 잘하지는 못했는데도
사업가로 성공해서 노래방 비용도
모두 계산하고 간장게장도 한통식
챙겨줘서 집으로 돌아오던길
빈 손이 아닌 여럿 선물도 챙겨 왔었습니다

여수 밤바다도 멋지고 볼거리도
많았는데 그 어떠한 것 보다도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방송국 타이틀처럼 추억찾기하고
놀면서 아름다운 풍경들은 뒷전이었습니다 ㅎ

단체톡방에는 20명 각각 친구들의
만남의 시간중에 풍경을 후기를 작성해서
올렸었는데 한 친구는 후기를 읽고
감동 받았다며 "나는 출세한거야
소중한 친구가 곁에 있어서" ...라고
답을 해줘서 그 또한 소소한 행복으로
기분이 참 좋은순간을 맛보았었습니다.

나이태가 60중반에 서있다 보니 벌써
하늘에 별이된 친구들도 몇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만남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한없이 이어가자...라며 화이팅
외치며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었습니다.

전영록-동경
이찬원- 보약같은 친구
이용복-어린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