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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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

김덕순
등록일 2024-07-27 14:00:30 | 조회수 30
퇴근 후
월,수,금 저녁은 바쁘다.
밥숟갈 빼기가 무섭게 나서는 곳이 있다.
북구보건소에서 하는 달빛운동교실에 가야 한다.
우연히 초저녁에 각화저수지로 산보하러 갔다가 운동교실을 만났다.
순환도로 다리 밑에 많은 사람들이 운동 중이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뒷줄에 합류.
동작이 어설프지만 한 시간 딱 하고나니 몸이 가뿐하다.
맨발 벗고 흙길 걷기까지 하면 운동 시간 끝.
집에 와서 씻고 나면 9시.
평소에도 불면증은 없지만
운동하고 오면 더욱더 꿀잠이다.
눈뜨면 아침.
기껏해야 세 번 동참인데
몸도맘도 가뿐해진 느낌이랄까?
해서 올여름의 여름밤은 달빛운동교실과 함께할 생각이다.
운동교실 다니다보면 더위쯤이야 너끈하게 이길 수 있을듯 싶다.
그 사이 찬바람 부는가을도 오겠지.
월,수,금의 밤이 기다려진다.
"웃어 웃어"
운동하면서도 옷으라는 강사의 말이 어찌나 우기던지.ㅎㅎ
웃으면서 운동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
웃으라는 얘기겠지!

**홈피 바로잡으니 글쓰기가 수월합니다.
언제든 폰으로 글쓸 수 있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