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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서의 삶 시작-1/25일 우리공주 생일입니다

정지희
등록일 2015-01-22 07:05:33 | 조회수 151

다가오는 1/25일은 저의 하나뿐인 딸 정원이의 생일입니다

꼬물꼬물 젖먹던 때가 엊그제같으네 올해 생일이 벌써 4번째 생일이네요

첫아이인데다가 친정엄마 조리를 받을 상황이 아니어서 조리원 퇴원후 애기하고만 있다보니 몸도 마음도 힘들어

일주일도 안지나 우울증이 와버렸습니다

내가 너때문에 이렇게 힘들다라는 생각도 들어 우는 아이를 일부러 안아주지 않기도 했습니다

누구는 태어나자마자 내새끼라며 너무너무 이쁘다던데 전 아이를 안고있어도 너무 어색하고 불편했습니다

힘든 시간이 흐르고 저를 빤히 바라보며 웃고 울기만 하던 갓난아기가 이제는 제표정을 보고 힘들어? 엄마 내가 안아주께! 위로도 해주고 어떨때는 엄마_ 정원이 엄마~내가 많이 사랑해~라며 먼저 말해줍니다

지난시간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이렇게 하루하루 제게 더 큰행복을 느끼게 해주려고 했던 인내의 시간이 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원아 생일날 케익도 만들고 우리 정원이 좋아하는 불고기해서 아빠랑 파티하자

항상 건강하고 엄마아빠가 많이 사랑해~ 우리신랑 박군 요즘 많이 몸도 마음도 힘들지만 우리 두 여인네보고 좀더 힘내줘요~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