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이의 1004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제딸 명다원이 태어난지 1004일이 됐습니다.

딸아이의 1004일을 기념하고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싶어서 저는 머리카락을 잘랐어요.

근 10년동안 긴머리만을 유지해오고 있었는데... 한 블로그에 소아암아이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한다는 사연을 보고 저도 시도했습니다. 항상 찰랑찰랑한 긴머리만 보다가 단발로 변한 제 자신을 보니 뭔가 어색했지만...

그래도 40센티미터나 되는 머리카락이 소아암 어린친구들에게 도움이 된다고하니 기뿌네요.

아가씨때는 몰랐는데 한 아이의 엄마가 되니 아픈 아이들의 사연에 눈물나고, 발벗고 도와주고 싶은 심정이..... 저는 엄마입니다 ㅋㅋ

우리 명다원의 1004일, 앞으로 건강하고 슬기롭고, 배려심강한 아이로 되길 빌어주세요^^

참.. 신청곡은 브라운아이즈의 '벌써일년'이요..

전남 순천시 연향동 현대1차 107-404

010-8968-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