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5.18 저희 가족에게는 두배의 기쁜날입니다

5월18일 광주사람이라면 꼭 기억하는 날일겁니다.

저희 부부 결혼기념일이기도 하구요. 벌써 커서 대학생 아들이 올해 성년을 맞이하기에 두배로 기쁩니다.

어느 일요일 충장로에선 5.18행사로 분주한 관계로 충장로에서 신랑신부화장를 마친 저희는 밀릴걸 예상하고 미리 출발했는데 예상과 달리 너무 빨리 도착한 나머지 1시간가량 기다렸다 식을 마친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뒷태가 듬직하고 앞태가 멋진 우직한 저희 남편과 대학생활하랴 경험삼아 교내 알바하랴 동아리 활동에 캠퍼스를 바쁘게 누비고 다니는 멋진 우리 아들과 내년이면 수험생이 되는 우리 예쁜 딸~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기념일이 되면 풍족하지 못함에 항상 미안하지만 가족이 있기에 때론 웃고, 힘이되기에 지금처럼 건강하게 하고싶은 일,공부하면서 현재진행형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사가 맘에 들어 2AM에 이노래 신청합니다.

정미선 010-7270-3457

광주광역시 남구 효우로 60번길 37 송화마을 휴먼시아 204-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