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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엄마가

이정숙
등록일 2015-06-18 03:20:03 | 조회수 189

안녕하세요
라디오듣다 요즘우리딸의 말들이 너무 서운해서요
동생이 생긴후로 저는 정말 그러지말아야지 무조건 첫째먼저 봐주고 들어주고 사랑해주기 그렇게 다짐했지만
저도 모르게 둘째 돌보느라 큰아이는 스스로 하게한다는핑계로 봐주질않게되더라고요
어제는 펭귄인형에 낙서를 하길래 보지도않고 인형에낙서하는거 아니지 그랬더니
딸아이가 대뜸 엄마는 내맘도 모르면거 엄마미워 하는거에요
순간 할말을 잊어버렸어요
조용히 다가가서 물어보았죠
그랬더니 우리딸 펭귄이 눈썹도 없고 옷도않입고있어서 만들어주고 있었다네요
항상 딸입장에서 생각해보려는데 너무 어려워요
저는어른이고 딸은 아이인데 가만보면 제가 더어린거같아요
딸아이한테 많이배운답니다
우리딸이 엄마는 맨날 동생만 안아준다고 하는데 큰딸아 너는 땅에 내려놓지도않았다고 전해주세요
우리큰딸 너무사랑한다고도요
01053310885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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