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연말모임 가질거에요

안녕하세요.

어릴적 친구들과 이번 12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연말 모임을 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들인데요.

저의 시골은 함평 월야 입니다. 버스도 오지 않는 오지 마을이라 한 시간씩 걸어서 학교를 다녀야 했지요. 이맘 때면 나무로 때는 보일러에 양철 도시락을 올려놓고 따뜻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 학교이기에 남녀합반 이었지요. 개구쟁이 남자친구들과 어릴적 냇가에서 물고기 잡으면서 놀았었지요. 그런 친구들이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서 만나니 너무 새롭고 반갑고 그리워 지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벌써 한해가 다 가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11월이 되었네요.

많은 사람들이 사는게 지치고 힘들어 하지요. 그럴땐 이렇게 어릴적 친구들 만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사는 이야기 주고 받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