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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정겨운
등록일 2016-08-01 04:39:09
|
조회수 70
제가 사랑하는 남자친구 서형경에게 제가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 사연을 써요~ 매일 남자친구가 일하면서 차에서 꼭 한수정의 뮤직 forever 을 애청하거든요
사귄 지가 벌써 3년이나 넘었으면서 항상 제 옆에 있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푹푹 찌는 더운 여름날이면 제작년 같이 패밀리랜드에 갔던 게 생각나네요
평소에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 탄 제가 그래도 형경이를 위해서 꾹 참고 이 악물고 땀 뻘뻘 흘리면서 같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드디어 드둥 저희 차례가 왔지요 그런데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너무 떨리고, 다리가 후덜덜해서 주저앉고 안타겠다고 막무가내로 우겼지요
형경이는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같이 타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이거 하나만이라도 같이 타자고 계속 저를 설득시키려다 서로 티격태격 싸우게 되었어요
결국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 틈바구니 속에서 제 남자친구 형경이는 홀로 또로로 바이킹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다들 친구들끼리 또는 연인들끼리 손 잡고 손 올리면서 비명을 신나게 지르는 동안 형경이는 마치 삼일절 만세를 외치듯 불끈 두 주먹을 움켜쥐고 손을 올리며 씩씩하게 야호~를 외쳤죠
그러고 바이킹이 다시 내려가면 시무룩 그리도 다시 바이킹이 올라가면 저를 쳐다보면서 야호~ 다시 내려가면 시무룩, 올라가면 야호~ 저를 쳐다보는 눈빛이 그날따라 너무 간절해 보였습니다
그순간 저는 너무 형경이에게 미안해졌습니다 꾹 참고 같이 타줄걸 하구요 애써서 즐기려는 모습에 괜히 제 심장이 뜨끔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형경이와 한 약속은 지키고 무서운 놀이기구도 눈감고 쏙 꼭 잡고 타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알콩달콩 형경이와 함께한 게 벌써 3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그렇게 형경이랑 같이 나이도 먹어가고 추억도 알콩달콩 쌓아가고~ 그동안 서로 다투거나 안 좋은 일 있었을 때도 많고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형경이랑 같이 있었기에 모두 다 좋은 추억으로
저에게 남네요 이 무더운 여름날 북극 빙하 3000m 이하 심층수 같은 아주 시원하고 신선한 저의 사랑의 메시지로 형경의 땀 한 방울 방울 식혀주고 싶네요~
형경아 항상 사랑하구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홧팅!! 신청곡은 형경이가 제일로 좋아하는 상큼한 노래 아이유의 애타는 마음입니다~~
사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전화번호는 010 3993 6098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송촌아파트 104동 1804호 입니당~
사귄 지가 벌써 3년이나 넘었으면서 항상 제 옆에 있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푹푹 찌는 더운 여름날이면 제작년 같이 패밀리랜드에 갔던 게 생각나네요
평소에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 탄 제가 그래도 형경이를 위해서 꾹 참고 이 악물고 땀 뻘뻘 흘리면서 같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드디어 드둥 저희 차례가 왔지요 그런데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너무 떨리고, 다리가 후덜덜해서 주저앉고 안타겠다고 막무가내로 우겼지요
형경이는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같이 타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이거 하나만이라도 같이 타자고 계속 저를 설득시키려다 서로 티격태격 싸우게 되었어요
결국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 틈바구니 속에서 제 남자친구 형경이는 홀로 또로로 바이킹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다들 친구들끼리 또는 연인들끼리 손 잡고 손 올리면서 비명을 신나게 지르는 동안 형경이는 마치 삼일절 만세를 외치듯 불끈 두 주먹을 움켜쥐고 손을 올리며 씩씩하게 야호~를 외쳤죠
그러고 바이킹이 다시 내려가면 시무룩 그리도 다시 바이킹이 올라가면 저를 쳐다보면서 야호~ 다시 내려가면 시무룩, 올라가면 야호~ 저를 쳐다보는 눈빛이 그날따라 너무 간절해 보였습니다
그순간 저는 너무 형경이에게 미안해졌습니다 꾹 참고 같이 타줄걸 하구요 애써서 즐기려는 모습에 괜히 제 심장이 뜨끔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형경이와 한 약속은 지키고 무서운 놀이기구도 눈감고 쏙 꼭 잡고 타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알콩달콩 형경이와 함께한 게 벌써 3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그렇게 형경이랑 같이 나이도 먹어가고 추억도 알콩달콩 쌓아가고~ 그동안 서로 다투거나 안 좋은 일 있었을 때도 많고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형경이랑 같이 있었기에 모두 다 좋은 추억으로
저에게 남네요 이 무더운 여름날 북극 빙하 3000m 이하 심층수 같은 아주 시원하고 신선한 저의 사랑의 메시지로 형경의 땀 한 방울 방울 식혀주고 싶네요~
형경아 항상 사랑하구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홧팅!! 신청곡은 형경이가 제일로 좋아하는 상큼한 노래 아이유의 애타는 마음입니다~~
사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전화번호는 010 3993 6098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송촌아파트 104동 1804호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