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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유감
김왕률
등록일 2018-12-23 2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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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5
안녕하세요? 2~3년 만이`네요.바쁘다 보니 이 시간 함께 하기 쉽지않았는데 모처럼 문을 두드리게 되었네요.감회가 새롭네요.그 전엔 엄주원 씨가 진행한 걸로 압니다. 그 만큼 세월이 빠르다는 거겠죠. 연말입니다 제게.일상이야 늘 같으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평범합니다. 여러분도 같은가요? 고향 서울을 뒤로 하고 낯선 호남이란 곳에 산 지가 내년이면 칠 년째입니다. 이 곳서 환갑을 맞았고 아마도 이 곳서 생을 다 하리라 생각합니다.워낙 기후와 공기가 뛰어나고 사람들도 따스하게 대해 줘 삶이 참 행복합니다. 혈기 왕성한 이십대 시절 이맘 때면 들뜬 기분에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며 거리를 휘젓기 일쑤였죠. 벌써 사십여 년 전이군요.이젠 까마득한 기억으로만 남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요즘 이, 삼십대들에게 말하고 싶네요.그러한 행동은 추억도 아닌, `광기`일 뿐이라고`~~~오히려 차분함이 성숙해지는 거라고~ * 신청곡; `사랑했잖아`(린), 주소:여수 소라면 덕양로 97-9, 죽림휴먼시아 10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