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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좋은 호남이여~
김왕률
등록일 2019-01-27 05: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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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3
`You`re so vain(Carly Simon) 듣고 싶습니다. 모처럼 볕이 따스한 낮에 옆 산에 가 보았습니다.산 입구엔 파란 새싹들이 자라고 있었는데,벌써 봄을 만난 냥 제법 큰 키를 뽐내고 있더군요. 그 곁엔 이름 모를 잡초들이 자신을 봐 달란 듯이 무성하구요. 온난화가 가져온 계절의
변화인 듯 싶습니다.사람도 마찬가지이죠. 세월을 거스를 수 없듯,얼굴의 잔주름이 "내가 이렇게 늙었나?"하며 놀라곤 합니다.어르신의 나이를 일흔 살로 올린다죠?예순 다섯은 사실 맞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왜 일본에 맞추어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한참 일할 나이에 그만 두는 이른 바`정년`도 일본말에서 차용했고,사회적으로 맞지 않았음에도 배껴 왔었죠.이렇듯 우리만의 식으로 `우리의 것`을 찾아야 합니다. 올 봄도 어김 없이 찾아 오겠지요.해마다 맞는 이 `보물`이 그 어느 해보다 따스했으면 좋겠습니다.올해도 풍성한 곡식과 과일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우리의 자랑 호남이여~
변화인 듯 싶습니다.사람도 마찬가지이죠. 세월을 거스를 수 없듯,얼굴의 잔주름이 "내가 이렇게 늙었나?"하며 놀라곤 합니다.어르신의 나이를 일흔 살로 올린다죠?예순 다섯은 사실 맞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왜 일본에 맞추어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한참 일할 나이에 그만 두는 이른 바`정년`도 일본말에서 차용했고,사회적으로 맞지 않았음에도 배껴 왔었죠.이렇듯 우리만의 식으로 `우리의 것`을 찾아야 합니다. 올 봄도 어김 없이 찾아 오겠지요.해마다 맞는 이 `보물`이 그 어느 해보다 따스했으면 좋겠습니다.올해도 풍성한 곡식과 과일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우리의 자랑 호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