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서핑

kbc fm을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더불어 청취자 여러분의 좋은 사연을 공유 하고자 만든 참여하기 게시판은 
모든 연령충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열린 공간입니다.
따라서 운영상 부득이하게 아래 내용에 해당되는 게시물은 게시자의 동의 없이 삭제되며
일정기간 게시판 사용이 제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인신 공격, 비방성 글 
2.  욕설 또는 욕을 변형한 단어가 포함된 글
3.  퇴폐적인 행위를 미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글
4.  광고 홍보성, 상업성 게시물
5.  게시판 주제에 맞지 않는 스팸 게시물

아빠 힘내세요

유림건우건희맘
등록일 2023-09-13 13:03:13 | 조회수 123
저희 아빠는 버스 운전을 하십니다
제가 중학생때부터 버스 운전을 하셨어요
아빠가 운전하시는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걸 좋아했어요
듬직하고 커다란 아빠의 어깨를 보면 왠지 모르게 힘이 났어요
그 세월이 어느덧 30년이 넘었네요 정년퇴직을 하시고 쉬셔야 하는데
지금도 마을버스를 운전하십니다 가끔 아빠가 운전하시는 버스가 지나가면
반가운 마음에 아이들과 달려가서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운전석 의자가 아빠보다 더 커져있습니다
제가 자라온 시간속에 아빠는 어느덧 작아진걸까요 마음이 아려옵니다
사랑하는 아빠
항상 곁에 계셔주셔서 감사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사랑합니다

720번 버스 운전하시는 모든 기사님들 안전운전하세요




신청곡 인순이 아버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등로 382번길 13 수등리안@101동301호
010 4815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