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포레스트

kbc fm을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더불어 청취자 여러분의 좋은 사연을 공유 하고자 만든 참여하기 게시판은 
모든 연령충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열린 공간입니다.
따라서 운영상 부득이하게 아래 내용에 해당되는 게시물은 게시자의 동의 없이 삭제되며
일정기간 게시판 사용이 제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인신 공격, 비방성 글 
2.  욕설 또는 욕을 변형한 단어가 포함된 글
3.  퇴폐적인 행위를 미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글
4.  광고 홍보성, 상업성 게시물
5.  게시판 주제에 맞지 않는 스팸 게시물

아버지의 향기

탁구.이영옥
등록일 2023-11-08 06:34:53 | 조회수 69
친정 아버지는 사무관 시험에 합격해 초등학교선생님 하시다,교육청 관리과장으로 정년을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관사에서 유치원에 근무하였고 매주월요일새벽 1주일반찬을 가방에 메고 아버지 식사를 해드렸습니다.편하게 직장을 다녔고 선생님들이 저를 예뻐하셨습니다.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직장에서 일을 잘못하면 큰소리로 혼내기도 하시며,한쪽에서는 달래기도 합니다.고약한 과장님이 왔다며
눈치를 보네요.인물도 잘생기시고
.정도 많은 울 아버지~~
육남매 키우느라 고생도 많이 했답니다.
90세에 하늘나라로 가셔서 많이 그립고 보고 싶네요.
아버지 사랑 합니다.저 중환자실 있을때 매일 버스를 타고 하루에 2번씩 막내딸 살리려고 병원에 오셨어요.
아버지 그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시 한편 적어 봅니다.
제목 ㅡ아버지의 향기/이영옥
은밀한 속삭임에도 대쪽같은 성품으로
살아오신 아버지
잘생긴 눈빛에 화난 목소리
가난하게 살아도 정직하게 살아라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듯
깊어가는 여름밤 세찬비가 내리고
깨끗한 빗줄기로 씻어주기를
아버지는 지금 어느별에 계실까?

신청곡 ㅡ박강수.아버지

광주 북구 일곡동설죽로545일신호반아파트101.306호 이영옥 010.6808.8755
선물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