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

따뜻한 3월 태어난 작고 예뻤던 우리 딸
태어나자마자 심장이 약해 중환자실로 넘어가 마음졸이며 건강만 하길 기도하고 기도했어요
걱정이 무색하게 우리 딸~ 이제 서른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네요
언제 이렇게 어엿하게 잘 자라 직장도 다니고 최근엔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새벽일찍 나가 12시가 넘어서 들어오는데 쓰러져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대견하기도 합니다
생일날도 출장에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다해서 라디오에서 이 글을 읽어주시면 선물이 될 거 같아요
5시 퇴근길 뮤직포레스트를 틀어놓는다고 하길래 사연남깁니다
사랑하는 우리 승연아 엄마는 너의 모든 길을 응원한단다

신청곡은 해바라기 행복을 주는 사람신청합니다

추신) 근데 김주하디제이님 사진은 없나요 자주 듣는데 얼굴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