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포레스트

kbc fm을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더불어 청취자 여러분의 좋은 사연을 공유 하고자 만든 참여하기 게시판은 
모든 연령충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열린 공간입니다.
따라서 운영상 부득이하게 아래 내용에 해당되는 게시물은 게시자의 동의 없이 삭제되며
일정기간 게시판 사용이 제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인신 공격, 비방성 글 
2.  욕설 또는 욕을 변형한 단어가 포함된 글
3.  퇴폐적인 행위를 미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글
4.  광고 홍보성, 상업성 게시물
5.  게시판 주제에 맞지 않는 스팸 게시물

나만의 주크박스(신청합니다.)

손지훈
등록일 2024-05-16 14:36:10 | 조회수 60
안녕하세요 김주하의 뮤직 포레스트 최근 애청자 입니다.
저는 이론보단 실천으로 복지를 하는 사회복지사 입니다.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죽전골목이 제 고향입니다.
옛날에는 죽전골목이 매일시장이었는데 지금은 너무썰렁한 골목길로만 남아 있더라구요
그 곳만 지나면 신승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이 생각납니다. 옛추억으로 잠시 돌아가고 싶네요
두번째는 제 초등학교때 아버지가 교통사고 나셨는데 아버지와 친구분 두 분이 어딜 다녀오시는 길에 사고가 났나봅니다.
그때 아버지는 보조석을 타고 오시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한명은 팔이 부러지고 많은 상처로 얼굴이 확인되지 않고, 다른 한분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급하게 병원에 가서 얼굴을 닦고 확인을 했을때 아버지 였다고 합니다. 아버지 친구분이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팔이 부러지시고 얼굴에 많은 상처를 입으셨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가슴아픈 사고였지만 저에게는 아직 아버지가 필요했나 봅니다. 그때 외할머니집에서 아버지가 퇴원하실때까지 지냈는데 이 노래만 나오면 그떄 생각이 납니다.
박남정에 널 그리며 입니다. 정말 좋아했고 자주 들었던 노래입니다.
마지막은 제가 초당대학교 가요제 2등을 했던 곡이기도 하고 ,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노래경연대회 2등, 원불교사회복지협회 2등을 했던 곡입니다.
함윤상의 빨주노초파남보 입니다. 대학교때 친한 친구 승훈이가 있는데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는 친구 입니다. 그 친구가 추천한 곡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노래만 나오면 제 인생의 노래를 듣도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