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며 살지 말아요

어린이집교사로 일을 하고있는 39살 미혼직장인입니다^^
올해로 벌써 16차에 접어들었네요~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즐겁기도 하지만 육체적으론 많이 힘든 부분이 있어요
쉴새 없이 아이들 케어를 해야하니 살이 찔틈이 없어 그런건 좋답니다~

아이들만 보육하면 참 즐거운 하루인데 그외에도 관리자의 지시사항이나
교내 청소부분이며 서류 작업이며,
학부모님들의 요구사항도 더불어 해나가는 만능직업이기도 합니다~
늘 힘이 되어주는 좋은 분들도 계시지만
사소한일에도 예민한 분들도 있기 나름이죠~(컴플레인)

예전엔 늘 전전 긍긍하고 눈치도 많이 보면서 이사람 저사람
비유 맞추기 바빴는데요ㅜ
요즘 나이도 들어가면서 몸도 힘들고 자주 아파서
병원가는일도 있다보니 ..드는 생각이 ,
누구를 위해 일을 하는가...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지만 돈도 벌고 나 자신도 있는 건데말이죠^^
모든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돈은 건강 그 다음입니다
자기 몸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돈도 벌고 삶을 살아가는데
활력을 찾을수 있어요
이사람 저사람 눈치 보는건 조금만 하고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기로 해요
그래요 속병이 안들죠💚

들어주셔 감사합니다^^

신청곡은 멜로망스 김민석-눈치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