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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엄마
김윤희
등록일 2024-06-10 15: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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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2
큰언니가 엄마꿈을 생전 안꾸는데 어제밤 꿈에나와서 작은언니와 막둥이인 제가 너무 보고싶다고 엄마가 그리 울었다네요..
벌써 엄마랑 살았던 세월보다 안 산세월이 더 오래될만큼 시간이 많이흘렀지만 가슴이먹먹했어요
신랑이 얘기듣더니 오늘바로가자고 해서 어제 늦은오후에 딸과함께 다녀왔네요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어요
너무젊은나이에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안타깝기도하고 가끔은 원망스럽기도 했고 엄마가되어보니 가슴이 미어지도록 엄마의 삶이 아파요..
어떻게 저희를 두고 눈을감으셨을까. 늘 저한테 하던말씀은 우리 막둥이 시집가는거라도 보고 죽어야할텐데..였는데 중학교졸업식때 꽃다발사서 온다고 약속해놓고..그렇게홀연히 가셨어요 병원진료한번 받아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저는 너무어렸고 타지에서 사회생활하던 오빠와 큰언니한테는 엄마는 병을 알리지않았어요 큰언니는 그길로 간호사가 되었어요 엄마병에 무지했던 본인이 너무괴로웠대요
1년에 세번정도 마음이 참 힘든데 어버이날 엄마기일 엄마생신 이예요.
혼자 운동하다 기도하다 엄마사진도 꺼내보다 행복했던 추억들이 떠오르니 더욱 가슴이 미어져 어딘가에라도 이야기를 하고싶었어요
엄마없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열심히 관리해서 저희딸에게는 친정엄마라는 이름으로 꼭 불릴수있겠죠? ..
벌써 엄마랑 살았던 세월보다 안 산세월이 더 오래될만큼 시간이 많이흘렀지만 가슴이먹먹했어요
신랑이 얘기듣더니 오늘바로가자고 해서 어제 늦은오후에 딸과함께 다녀왔네요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어요
너무젊은나이에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안타깝기도하고 가끔은 원망스럽기도 했고 엄마가되어보니 가슴이 미어지도록 엄마의 삶이 아파요..
어떻게 저희를 두고 눈을감으셨을까. 늘 저한테 하던말씀은 우리 막둥이 시집가는거라도 보고 죽어야할텐데..였는데 중학교졸업식때 꽃다발사서 온다고 약속해놓고..그렇게홀연히 가셨어요 병원진료한번 받아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저는 너무어렸고 타지에서 사회생활하던 오빠와 큰언니한테는 엄마는 병을 알리지않았어요 큰언니는 그길로 간호사가 되었어요 엄마병에 무지했던 본인이 너무괴로웠대요
1년에 세번정도 마음이 참 힘든데 어버이날 엄마기일 엄마생신 이예요.
혼자 운동하다 기도하다 엄마사진도 꺼내보다 행복했던 추억들이 떠오르니 더욱 가슴이 미어져 어딘가에라도 이야기를 하고싶었어요
엄마없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열심히 관리해서 저희딸에게는 친정엄마라는 이름으로 꼭 불릴수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