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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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니면 괜찮다는건 분명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됩니다.(나만의 주크박스 신청)

손지훈
등록일 2024-06-26 16:11:50 | 조회수 59
안녕하세요 5022번입니다. 항상 문자로만 보내다가 오늘 잠깐 사무실에서 시간이 나서 사연 신청 해 봅니다.
얼마전에 일반도로를 운전하고 가다가 이차선에 플라스틱 아이스 박스가 떨어져 있는 겁니다. 순간 놀라서 일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고 피했는데 순간 머릿속에서 저거 내가 치우지않으면 큰사고 나겠구나 생각이 들어 갓길에 차를 세우고 멀리오는 차들에게 일차선으로 이동하라는 손짓을 하면서 아이스박스를 치우고 출근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뿌듯 했는데 차가 달리는데 내가 죽을수도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곳은 신호등이 없는 도로라 차가 빠르게 달리거든요 다행히 잘 마무리 하고 갑자기 생각이나서 사연 남겨 봅니다. 내가 위험한 것은 분명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위험이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가 조금씩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마음이 요란해 질때 저는 싸이의 기댈곳을 들으면서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내일이면 아버지 생신입니다. 40살이 넘도록 재대로 용돈을 못드려 봤어요 ㅜㅜ 이번에도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아서 죄송하게도 간단한 식사만 사 드려야 겠네요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분명 약간의 기대도 하시면서 평생 살아 오셨는데 언제나 마음편히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여행이라도 어머니와 보내드릴 수 있을 런지..... 내일 그래도 저녁에 부모님 댁에 가서 제가 직접 요리해서 맛있는 식사 한끼 해 드려야 겠네요 아버지 생신 축하드리고 간경화를 30년 넘게 잘 유지하시면서 저희 곁에 오래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번째 곡으로 영탁의 막걸리 한잔 신청해 봅니다.
와이프에게 재대로 된 프로포즈 한번 못해 보고 계속 기회만 보고 있습니다. 제가 김건모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노래 가사 중에 영원히 내사랑 간직하고파 가사가 있어요
나의 마음이라고 전해 주고 싶네요 김건모에 당신만이 시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