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재취업을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
제게는 10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고3때 만나서 지금까지도 둘도 없는 친구인데요
서울에서 직장생활 할 때 너무 힘들었지는 몸도 마음도 아파서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왔어요
고향에 내려와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카페 알바도 하더니 예쁜 디저트 카페를 차렸어요
근데 안타깝게도 카페가 우리 모두의 기대는 달리 잘 안됐고 결국 카페도 정리를 했어요
정말 맛있었던 친구의 디저트라 친구들 모두가 위로를 아끼지 않았죠 친구 괜찮다며 손해많이 안봤어 하고 호탕하게 웃었지만
말은 안해도 친구가 마음고생도 많이 했을거에요ㅠㅠ
저번달에 만났을때 이제는 안정적인 직업으로 꾸준히 일하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이번주에 첫 출근을 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제 일처럼 얼마나 기쁘던지 첫출근날 전화 통화하는데 울컥했답니다 요즘 취업이 어렵다는데 그동안 얼마나 혼자 노력했을까요
제 친구가 새로운 직장에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한다 화이팅 세븐틴 아낀다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