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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행복해 보이는 중2아들을 보면서

손지훈
등록일 2024-07-05 16:14:43 | 조회수 41
사춘기가 어느덧 지나가는 시기, 이성에 눈을 뜨는 시기인것 같아요
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나 봅니다.
아빠에게는 이야기를 해 주진 않았지만 엄마랑 이야기를 하는거 보면 하루하루가 얼굴에 웃음이 가시질 않더라구요
근데 신기하게도 저도 중2때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었는데 큰아들과 시기가 똑같아요
비록 그때 여친이 지금 와이프는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을 수 있는거니까요?
초딩인 동생이 매일 자기형을 많이 놀리더라구요 그렇게 좋냐고? 그러면서 형이 부럽기도 하다고 ㅋㅋ 자기도
좋아하는 여친에게 고백했는데 중학교때 만나자고 하고 차였다는 거예요
근데 사실 둘째는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더 많은데 자기 이상형이 없다네요
둘째를 보면서 이 노래가 생각이 나요 저에 애창곡이기도 합니다. 응답하라 1994ost 공일오비에 신인류에 사랑이요 둘째 아들과 딱 어울린 노래가사 입니다.
상처받는 둘째에게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 별은 내가슴에 ost 안재욱에 상처 이 노래를 신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