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주크박스

여름방학을 맞이해 친구들은 다들 가족들과 이곳 저곳 여행다니다며 바삐 보내는데 저희집 아이들은 바쁜 엄마아빠라 늘 집이나 이 더운 무더위에 아무도 없는 뜨겁게 닳아오른 놀이터 미끄럼틀을 타고도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무거웠어요.
그래도 괜찮다며 출근하는 저와 신랑을 보며..
엄마 아빠 차조심! 나쁜사람조심!! 사랑해요~를 외처주시는
너무나도 이쁜 아이들 덕분에 매일 힘을 얻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모처럼 저와 신랑 출근을 조절하여 함평물놀이 장으로
왔답니다.
소풍전날 들뜬 마음을 안고 설레여 잠못이룬 아이처럼
모처럼 아이들과 가는 물놀이장의 설레임으로 뜬눈으로 지새웠어요.
저는 이른새벽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을 말았는데요
아...물조절 실패로 죽밥이 되었지만..
아이들과 신랑은 그저 엄지척을 보내주네요~^^
막바지 무더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냈으면 좋겠어요.

오늘 근무 조절해준 저와 신랑 회사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휴일근무 의샤으샤 힘내시라고
신화의 으샤으샤,
그리고 더 자두의 김밥,
오늘이 우리가족의 행복한 한페이지가 될 수있게
데이식스의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신청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