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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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우 주크박스

이종환
등록일 2024-09-01 20:03:44 | 조회수 37
안녕하세요.
8월30일은 저의 48번째 생일이었어요.
아내는 새벽일찍 일찍 일어나 소고기 듬쁙넣은 미역국을 끓였고 아이들은 한글이랑 부쩍 친해졌다고
자랑이나 하듯 손편지를 써주었어요.
그런데 저는 생일도 잊은채 30일 아침 일찍 이른 출장길에
올랐고 대전과 나주를 오가는 출장길에 제 생일도
잊은채 너무도 정신없는 하루의 시작을 보냈어요.
회사로 돌아온 저는 커피를 마시면 주머니속 아이들이
써준 손편지가 생각나서 꺼내 보았습니다.
글속엔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사랑해요...
글을 읽는 순간 울꺽!!!!
이내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갔지요.
하루 늦은 생일 밥을 먹으며
회사일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미안함이 너무 컸네요.
오를은 아이들우 엄마로 그리고 나의 아내로
너무나 감사한 아내를 위해
아내가 좋아하는 아로하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랑을 했다.
그리고 제가 가족들에게 들려 주고픈
사랑합니다..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