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수상을 대신 축하해주세요.

저희 작은딸이 최근 일주일간격으로 그림대회에서 상을 2개나 수상했는데요. 첫번째는 10월에 개최한 책표지그리기 전국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서 윌요일에 아이가 직접그린 책표지로 책이 제작되어. 상장과함께 학교로 도착했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여수시에서 시행한 제1회 아동친화적인 미래의 여수모습 그리기 대회에서 3등상에 해당하는 미래상을 수상해 목요일에 여수시청에 고시공고가 떴었어요. 너무 기특히고 잘해서 방방튀고있는데 갑자기 우리큰딸이 시무룩해지는거예요. 항상 두리같이 대회에 똑같이 작품을 제출하는데 수상하는것은 항상 작은딸이여서 너무속상했나봐요. 울먹이면서 다시는 대회안나간다고 하는데 작은딸도 더이상 칭찬을 못하겠더라구요. 다 자기만의 특기가있는거라고 넌 노래를잘하잖니 하고 달래도 기분이 회복이안되서 거기서 작은딸칭찬도 우선 멈추게됬어요. 작은딸 방에들어가 언니없는데서 막 칭찬을 해줘도 작은딸도 이미 기분이 상했는지 좀 그렇더라구요.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른사람의 장점을 칭찬해줄수있는 성숙한 딸로 자라도록 제가찰 지도해야겠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뮤직포레스트에서 마구마구 칭찬좀해주세요. 그러면 우리딸 기분이 다시 행복뿜뿜 될것같아요. 우리딸! 항상노력하는 너의 자세가 좋은결과로 이어지는거야.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사랑해. 신청곡은 우리딸이 조아하는 투어스의 마지막축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