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세계탐방에 대한 불만

이선신
등록일 2016-10-20 00:16:04 | 조회수 775

kbc 세계탐방이라고 해서 방송국 이름이 걸려있는 상품이니 무엇보다 기대를 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더더욱 신경을 많이 썼고 여러가지 상품을 비교한 결과 kbc세계탐방이라 믿고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여행중에 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이 글을  보신 분들은..다시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1. 버스문제입니다.

- 여행지마다 버스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짐을 다 가지고 내려야 했습니다.

가이드에게 문의도 했습니다.. 성수기라 그러하다면서 불편하면 돌아가서 하나투어에 의견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아침마다 짐을 최대한 축소해서 가지고 나갔습니다. 여행지마다 들고 다닐려면 불편하니까요

다른 여행사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을 보니 다른 여행사로 예약하신 분들은 제 기분일지 모르겠지만 바로바로 버스에 타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와서 가이드가 타라는 버스에 탔습니다. 그 차에는 다른 사람들이 두고간 짐들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그 가이드는 짐을 두고
내려도 된다고 하였겠지요.. 그건.. 그 사람들은 버스가 바뀌지 않았을테니까요...우리가 그 버스를 새치기 하듯이 타게 된거 같았습니다. 그
버스에 두고 내린 짐들을 보니 하나투어 버스도 아닌 모두투어로 예약하신 분들이였습니다. 모두투어 일정표가 보였습니다.

2. 가이드의 일정표 미숙지 입니다.

- 기본적으로 가이드가 일정표를 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 전신마사지 2회 상품이였습니다. 저희에게 한번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일정표를 보여주고 알려주니 그때서야 인정하며 2번
했습니다.

- 생수 1인 1병 제공상품입니다. 그러나...받아본적이 없습니다.

- 전일정 특식 4회제공 상품이였습니다. 그러나..가이드는 몰랐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말을 해주니 그때서야 알겠다고
추진하였습니다.

3. 기타 일정 추진이 이상했습니다.

- 황룡동굴 VIP전용통로 이용이라고 했는데 어디가 전용통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갔습니다.

- 보봉호 VIP셔틀버스 탑승이라고 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4. 선택관광에 대한 의문입니다.

- 선택관광이 있었던 상품이였습니다. 대협곡의 유리다리와 유람선 등의 설명과 함께요..

- 제가 확정일표를 받은 날은 전날이였습니다. 출발 당일 공항에서 출력물은 받았구요..

- 선택관광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유람선은 절대 이용할수 없답니다. 공사중이라구요...

- 그럼 출발당일 주신 일정표에 왜 포함되어 있으며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지 의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회사가 공사중인것도 파악
못하신건가요...

- 예약하신 상품에 대협곡 유람선이 포함되어 있으면 믿지 마십시요.. 가서 하지 못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녀온 후 하나투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네..가이드가 하나투에서 의견제출하라고 해서 버스관련된 것과 기타
등등 불편했던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1. 버스관련 답변입니다.

- 어찌되었든 전일정 버스는 타지 않았냐...불편하게 해드린건 죄송하지만 성수기라 어쩔수 없었다.. 그러니 1인당 4만5천원 변상하겠으며
더 생각해서 5만원 변상하겠다는 답변이었습니다. 4만5천원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으며 생각해서 5만원 주니까 이해하라는 의미같았습니다.

2. 가이드 일정표 미숙지에 대한 답변입니다.

- 이건...솔직히 답변도 안해주셨다가 버스관련된 변상만 말해주고 앞으로 식사나 이런것들을 개선하는데 참고하겠으니 의견 말해달라는 것으로
마무리 할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견제출한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하나하나 물어보니

- 생수 안받았으니 버스비 4만5천원인데 더 생각해서 5만원주는거니 이해해라는 답변

- 가이드가 그래도 과일이랑 술이라 밥먹을때 줬다드라..그러니..된거 아니냐는 답변

- 제가 이해를 못하니까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이걸로 마무리 할려고 했습니다.

3. 추진일정이 이상했던 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 이건 언급도 안하셨습니다.

4. 선택관광에 대한 답변입니다.

- 저한테는 시위때문에 못한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유람선이 시위하고 있다고요...

- 전 공사중이여서 못한다고 가이드에게 들었다고 다시 말했습니다. 그랫떠니.. 공사와 시위라고 말을 바꾸셨습니다.

- 그렇다고 선택관광에 유람선을 포함 안시킬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상품 판매는 해야 되니까요..

kbc세계탐방이라고 너무 믿었던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신중한 상품을 만드셨으면 합니다..방송국 이름에 걸맞게...

참고로 고객센터에서는 kbc세계탐방 상품이 이래저래 시끄럽다고 했습니다..

더더욱 참고하셔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