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조합원이란 이름으로 분담해야 하나요

허만신
등록일 2021-03-23 10:01:01 | 조회수 765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귀사의 3208시 뉴스의 "지역주택조합 사기 피해 보상은 막막"이란 방송 후 희망의 불빛들이 어둠의 터널로 들어간다면 1,000여 명의 조합 가족 구성원들의 피해를 누가 감당할 것인가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벌써부터 모 지방 사00신문에도 버젓이 이런한 글들로 인한 의견 충돌로 비추어지는 내용들이 보이며, 일반분양자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이야기도 하고 있어 우려를 금할 길 없습니다.

 

이런한 글들로 인해나머지 세대의 민간분양을 해야 하는 지산조합원으로서는 암담할 따름입니다.

 

사기를 친 당사자(개인 계좌 입금)들은 따로 있는데 말입니다.

 

방송이란 공정을 위한 보도가 되어야 하는데 왠지 쓸쓸합니다.

 

더더욱 지방방송의 이름으로 더욱더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지금이라도 부족한 부분들은 사실을 입각한 정정보도라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역민끼리 편가르기로 비추어지는 방송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상대방의 의견들을 충분히 듣고 양측 똑같은 분량으로 상대방에게 통보하고 보내야 되지 않는지요.

 

애정을 가지고 방송을 사수한 마음들이 허탈할 뿐입니다.

물론 신00기자님은 원론적으로 방송 원고를 작성하셨을지 모르지만, 대다수 지산조합원님들은 하나같이 상처를 받고 아픔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역민의 방송으로 지역민을 생각하는 방송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며, 지산조합원들의 아픔을 해소하는 봄바람의 향기 같은 소식이라도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0여 명의 지산가족조합원님들의 사랑으로 다시 돌아와 주길 부탁드립니다.

지산주택조합조합원 허만신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