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소 팔았다고..' 北, 공개처형 희생자 '두 번' 죽였다
북한에서 병으로 죽은 소의 고기를 팔다 적발된 남녀 9명이 공개 처형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14일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북한 양강도 혜산시 고지대의 비행장에서 남성 7명과 여성 2명 등 9명이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지난 2월까지 병으로 죽은 소 2,100 마리를 잡아 그 고기를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들 9명 가운데는 양강도 수의방역소장과 양강도 상업관리소 판매원, 농장 간부, 군인으로 근무했던 대학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서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