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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망대해서 선원 살해·유기..공범들도 실형
    조업 도중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일삼다 숨진 동료 선원의 시체까지 바다에 버린 선장에 이어 살인을 방조하며 폭행에 가담한 선원들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방조·폭행 혐의로 기소된 선원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선원 2명에게는 폭행 혐의만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전남 서해상에서 조업 중인 20t급 어선에서 선장 등이 동료 선원 50대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고
    2024-12-24
  • '보도방 이권 다툼' 흉기 살인 50대 조폭, 징역 22년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보도방) 관련 비위를 신고하겠다는 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2명을 사상케 한 50대 폭력조직원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살인미수)·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58살 폭력조직원 김 모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도방 운영 수익으로 거둔 2억 7,180여 만 원을 추징하고 형 집행 종료 이후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월 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 광산구 첨단
    2024-12-24
  • '이별 통보' 여친에 흉기 위협하고 성폭행한 40대 초등교사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41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자에게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합의로 성관계를 했다'고 진술하라고 요구하며 수차례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낸 혐의도 받습니다. 재판부는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에게 이별 통보를
    2024-12-24
  • 상수도관 파열에 '물바다'..빙판길된 도로
    【 앵커멘트 】 출근시간대 광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택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불편이 잇따랐고, 교통사고까지 벌어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왕복 6차선 도로가 거대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물살을 가로질러 천천히 주행합니다. 어제(23일) 아침 6시 반쯤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싱크 : 상인(음성변조) - "저쪽 사거리에서 절반이 완전히 흥건히 젖었죠. 건너편이 중개사무소 있는 데까지 거의 다
    2024-12-24
  • 평택 서해안고속도로서 유조차 불..운전자 1명 사망
    23일 오후 9시 51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IC 인근에서 유조차에 불이 나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해당 유조차는 서울 방향 5차로를 달리던 중 1차로로 이동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차량은 반대 방향(목포 방향) 도로로 굴러 넘어갔으며, 화재는 중앙분리대 충돌 충격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유조차에는 등유 3만 L(리터)가 실려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때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
    2024-12-24
  • 평택 서해안고속도로 유조차 불..서평택IC∼서평택JCT 차단
    23일 밤 9시 51분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인근에서 목포 방향으로 향하던 유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등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유조차에는 등유 3만 L가 실려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는 유조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밤 10시 22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학차 등 8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
    2024-12-23
  • 채용비리 등 전횡 '서영대' 이사장·총장 전원 해임
    【 앵커멘트 】 무더기로 비위 행위가 적발된 서영대학교와 학교 법인 서강학원 이사 8명에 대해 교육부가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이사 전원을 해임한 교육부는 서영대에 임시이사를 파견해 학교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영대는 임원 취소가 부당하다며, 임원 승인 취소에 대해 가처분신청과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부가 서영대학교 이사장과 총장 등 이사 8명 전원을 해임했습니다. 지난 3~4월 교육부 종합 감사에서 법인의 비위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교육부 관
    2024-12-23
  • 상수도관 파열에 '물바다'..출근길 혼잡
    【 앵커멘트 】 출근 시간대 광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택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불편이 잇따랐고, 교통사고까지 벌어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왕복 6차선 도로가 거대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물살을 가로질러 천천히 주행합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싱크 : 상인(음성변조) - "저쪽 사거리에서 절반이 완전히 흥건히 젖었죠. 건너편이 중개사무소 있는 데까지 거의 다 잠겼다
    2024-12-23
  • '가짜뉴스 유포' 유시민, 한동훈에 3천만 원 배상 확정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가짜뉴스 유포와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3천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앞서 한 전 대표가 유 전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유 전 이사장이 한 전 대표에게 3천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지난 4일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전 이사장과 한 전 대표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지난 20일 확정됐습니다. 민사재판은 판결문이 송달된 날로부터 2주 이내에 항소해야 하고, 기간 안에 항
    2024-12-23
  • [영상]뉴욕 지하철서 여성 방화 살해..용의자 8시간 만 체포
    뉴욕 지하철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방화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아침, 뉴욕 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해 있던 F열차 안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열차에 있던 한 남성이 지하철 차량 끝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을 향해 다가간 뒤, 라이터로 추정되는 물건을 사용해 피해자의 옷에 불을 붙였습니다. 당시 지하철역을 순찰하던 경찰관들이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용의자
    2024-12-23
  • "'비상계엄 기획자' 노상원 수첩에 '사살' 적혀 있었다"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사살'이라는 표현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등에 대해 수거 대상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사살이라는 표현이 있었느냐", "사실에 부합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질문에 "사실에 부합한다"고 답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수첩에 '오물풍선에 관한 표현도 있었느냐'는 질의에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2024-12-23
  • 이승환 "구미시, 정치적 선동 금지 '서약서' 요구..법적 대응"
    '안전상' 이유로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대관을 취소한 경북 구미시를 상대로 이승환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이승환은 23일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내고 "구미시는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하나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관 취소 결정으로 발생할 법적·경제적 책임은 구미시의 세금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결정에 참여한 이들이 져야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어 "저는 '정치적 선동'을 하지 않는다. 제 공연이 정치적 목적의 행사는 아니었기에 지금까지 대관에서 문제가 된 적은 없다"라면서
    2024-12-23
  • "횡령에 갑질까지" 별정우체국장 해임 정당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고 공금을 횡령·유용한 별정우체국장을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2-3행정부는 별정우체국장이었던 A씨가 전남지방우정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별정우체국장 재직 당시 예산 목적 외 사용, 공금 횡령·유용, 예금 모집수당 착취, 보험계약 모집자 부당 등록, 부당 업무 지시,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올해 3월 해임됐습니다. A씨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우체국
    2024-12-23
  • 김해 군부대서 폭발 사고..민간인 3명 화상
    경남 김해의 한 군부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오전 9시 27분쯤 김해시 진례면 제52군수지원단에서 유류(경유) 탱크시설 준공 검사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50~60대 민간인 작업자 3명이 화상 등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군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유류 탱크시설에는 기름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 군부대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
    2024-12-23
  • 음주운전 교통사고..12월·목·금·30대 운전자 '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평균적으로 매일 전국에서 약 42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말인 12월에, 요일로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7만 5,950건으로 1,161명의 사망자와 12만 2,56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음주운전사고가 전체 교통사고 중 차지하는 비율은 7.3%이며, 12월에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2024-12-23
  • '내란 중요임무 종사'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 연장
    윤석열 대통령 등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여 사령관의 구속 기한을 다음 달 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방첩사 요원들을 보내고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의 체포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 서버 확보를 지시하는 등 내란 중요 임무에 종사한 혐의로 지난 14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여 사령관이 체포 명단 14명
    2024-12-23
  • 자해 말리는 母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 검거
    자해를 말리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40대 아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존속상해)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용인시 기흥구 주거지에서 흉기로 70대 모친 B씨의 가슴 부위를 한 차례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자해하려다가 B씨가 말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3
  • 5살 아들 살해 뒤 자살시도한 30대 여성 구속
    5살 아들을 살해한 뒤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자살을 시도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3
  • "신분증 보여달라고?" 담배 구입 10대들, 종업원에 술병 휘둘러
    신분증 확인을 요구받고 분개한 10대들이 술병으로 종업원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3일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17살 A군과 17살 B양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밤 11시쯤 동두천 지행동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20대 남성 종업원을 술병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담배를 구매하던 중 A군은 편의점 밖에 있던 빈 술병을 들고 와 종업원의 머리를 내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양도 A군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폭행당한 종업원은 편의점에서 빠져나와
    2024-12-23
  • [영상]광주 본촌동 상수도관 터져..일대 단수·출근길 교통혼잡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에 물 공급이 끊기고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23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35분쯤 북구 본촌동 한 사거리에 매설된 상수도관(지름 300mm)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야동, 태령동, 효령동, 수곡동 등 인근 주택과 상가 등에 물 공급이 끊기거나 수압이 낮아졌습니다. 많은 양의 물이 편도 3차선 도로로 흘러나오면서 한때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날 아침 7시 반부터 긴급 조치에 나선 상수도사업본부는 오후에는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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