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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배달만 했어요" 선처 호소한 20대 마약 사범에 실형 '철퇴'
    마약류를 배달한 20대가 뒤늦게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22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4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서울 강남대로에서 매수자를 승용차 태운 뒤 마약류를 건네고, 또 다른 매수자에게 마약을 건네려다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마약류 유통은 운반·전달책 등의 실행행위를 분담한 자들
    2024-12-22
  • '펜타닐' 취한 돌고래..해양 생물에도 약물 영향
    멕시코만 돌고래에게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펜타닐 성분이 검출되면서 해양 생물이 마약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미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자유롭게 헤엄치는 큰돌고래(Tursiops truncatus) 지방층에 있는 의약물'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 최신호(20일 발간 예정)에 게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온라인에 미리 공개된 논문 내용을 보면 연구팀은 89마리의 돌고래 중 30마리에서 마약성 진통제에 쓰이는 '오피오이드'를 비롯해
    2024-12-14
  • '전 야구선수' 오재원, 또 '마약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 추가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2,365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오 씨가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2024-12-12
  •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 투약한 40대 검거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6시 반쯤 목포시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회용 주사기로 필로폰 0.2g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A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 유통 조직과 연락해 필로폰을 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마약 유
    2024-12-03
  • '마약 투약' 집유 기간에 또 약물..벽산그룹 3세 검찰 송치
    마약 투약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벽산그룹 3세가 집유 기간 중 약물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벽산그룹 3세 김 모 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월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을 하다 두 차례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27일 낮 2시 반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한 차례 접촉사고를 낸 김 씨는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 불응했고 이후 다시 차를 몰다 두 번
    2024-12-03
  • '마약 의사' 증가세..올해 10월까지 벌써 294명
    마약류 사범으로 경찰에 붙잡힌 의사 수가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지난달까지 벌써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약류 사범은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직접 투약하거나 처방하는 것을 비롯해 제조, 유통, 소지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2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는 294명이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지난해 검거된 의사 수(323명)을 웃돌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이 의사와 간호사 등을 의료인
    2024-11-24
  • '선착장에서 쓱'..마약 유통·투약 태국인 16명 덜미
    【 앵커멘트 】 전남의 섬 지역에서 은밀하게 합성 마약을 유통·투약한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적발됐습니다. 서해해양경찰청은 밀반입한 마약을 국제 우편으로 전달한 총책도 검거할 계획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항구 끝으로 향합니다. 남성은 마약을 담은 비닐봉지를 선원에게 주고, 현장을 떠납니다. 이 남성은 28살 태국인 A씨로, 전남의 섬 지역에서 합성 마약을 유통해왔습니다. 해양경찰은 A씨 등 마약 판매책 4명과 투약자 12명 등 태국인 16명을 구속해 검찰
    2024-11-18
  • 전남서 마약 유통·투약한 외국인 선원 무더기 검거
    전남 해남과 진도 등 도서지역에서 외국인 선원들을 상대로 대마와 야바를 유통·투약한 외국인 조직원 등 16명이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태국 국적의 불법 체류자 판매책 외국인 선원 20대 A씨 등 16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섬 도서 지역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으로 일을 하면서 주로 야간을 이용 오토바이를 타고 인적이 드문 항포구로 이동해 소형 선외기 어선과 접선하는 방법으로 대마와 야바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24-11-18
  • 국제우편으로 마약 국내에 들어오려던 외국인 징역 5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하려던 외국인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지난 4월 온라인을 통해 케타민 등 마약류를 주문한 뒤 국내 주소지로 배송을 요청했다가 적발된 혐의로 기소된 30대 외국인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마약류는 일반적인 국제통상우편물로 배송됐으며 공항 세관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마약류 구매 시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국내에 있는 판매자로부터 산다고 생각했을 뿐 발송지가 해외인지 몰라 수입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11-17
  • 'SNS에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됐던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 씨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씨를 조사했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당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자마자 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마닐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2024-11-14
  • '프로포폴 등 181차례 투약' 유아인 선처 호소.."실형 선고 지나쳐"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29일 서울고법 형사5부 심리로 열린 유아인 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유 씨의 변호인은 "유 씨가 법이나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위반한 게 아니라 이미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던 것"이라며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유씨는 이 사건 수사가 개시되기 전부터 정신의학과에 내원해 수면 장애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
    2024-10-30
  • 어린 자녀 손 잡고 필리핀서 입국한 아빠..배낭엔 30만 명분 마약
    가족 여행인 척 어린 두 자녀, 아내와 함께 필리핀으로 떠나 30만 명 분량의 마약류를 배낭에 숨겨 들어온 30대 남성 등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33살 A씨와 이를 국내에 유통한 45살 B씨 등 2명, 운반책 21살 C씨 등 모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항정·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필로폰 6.643㎏, 케타민 803g 등 마약류를 필리핀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뒤 이 중 일부를 유통한 혐의
    2024-10-29
  • '고등래퍼2' 윤병호, 재판받던 중 구치소서 또 마약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 씨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또 마약에 손을 댔다가 추가로 재판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윤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선고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동종 범죄로 재판받는 동안 구치소 내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10-27
  • 한밤 중 차량으로 군부대 가로지르고 달아난 50대 '횡설수설'
    강원 화천의 한 군부대를 차량으로 가로질러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18일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7일 밤 10시 49분쯤 육군 포병 부대로 차량을 몰아 폐쇄된 후문 위병소 출입문을 망가뜨렸습니다. 이후 부대를 가로질러 정문 위병소까지 질주한 A씨는 그대로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화천 상서면의 한 도로까지 약 2㎞를 도주한 A씨는 같은 날 밤 11시 45분쯤 옹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A씨는 18일 새벽 0시 25분쯤 경
    2024-10-18
  • '마약 동아리' 회장, 성폭력·마약 혐의 실형
    수도권 명문대를 중심으로 연합 동아리를 운영하며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윤승은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1살 염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내려진 징역 3년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염씨는 2020년 7월부터 알게 된 여성과 성적인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분증을 위조하고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나 엑스터시(MDMA) 등
    2024-10-09
  • "한국으로 필로폰 밀수하려다 덜미"..태국에서 밀수 한국인 붙잡혀
    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려 한 한국인이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마약청ONCB은 지난 3일 태국 방콕 인근 촌부리주 방라뭉 지역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태국에서 한국으로 메스암페타민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 당국은 태국에서 한국으로 배송된 커피와 빈백 의자 안에 필로폰이 든 것을 발견, 이들 물품을 압수하고 이를 한국에서 받기로 한 자를 체포했습니다. 한국 경찰은 수사 결과 A씨가 이들 물품을 보낸 것으
    2024-10-05
  • 명문대 마약동아리, 대학 밖까지 마약 퍼뜨려..대형병원 의사 등 기소
    수도권 명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합동아리에서 벌어진 대규모 마약 사건이 대학가 바깥까지 퍼져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법상 향정·대마 등 혐의로 연합동아리 회장 31살 염 모 씨와 회원 2명 등 3명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리 회원이 아닌데도 염 씨를 통해 마약을 구한 대형병원 의사 등 4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염 씨 등 3명은 수도권 13개 대학 학생 수백 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2022년 11월부터 작
    2024-09-26
  • 반입금지 '중국산 마약' 버젓이 판 대림동 잡화점 '적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의류잡화점을 운영하며 마약류를 판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24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마약류관리법 및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대림동의 한 의류잡화점에서 마약류로 분류된 정통편을 팔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통편 112정, 우황해독편 160정, 무허가 담뱃잎 540g을 압수했습니다. 거통편으로도 불리는 정통편은 중국과 북한에서 진통제로 흔하게 사용되지만, 향정
    2024-09-24
  • "아들이 제정신 아냐"..父 신고에 '마약 투약' 20대 아들 체포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특정 장소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밤 9시 14분쯤 A씨의 아버지로부터 "아들이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천의 한 주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
    2024-09-24
  • '던지기 수법' 원룸 돌며 마약 유통한 20대 구속영장
    광주 일대 원룸을 돌며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유통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광주광역시 서구·남구·동구 일대 원룸을 돌며 소화전에 0.5g씩 낱개 포장한 필로폰을 두는 방식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마약 판매자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고 전달한 1건당 2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마약류를 두고 가는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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