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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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영하권에 찬바람…일교차 15도 이상 '건강 유의'
    화요일인 11일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7도, 전주 3도, 부산 9도 등 2~9도의 분포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고, 서리가 내리거나
    2025-11-11
  • '교직원 선거 개입' 폭로한 강원교육청 협력관 경찰 조사
    교직원 선거 개입을 폭로하고 사표를 낸 뒤 잠적했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간부가 폭로한 지 3개월여 만인 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최준호 정책협력관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피혐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최 협력관이 지난 8월 4일 폭로했던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협력관은 당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교육청 소속 공무원 다수가 정책팀을 꾸
    2025-11-10
  • 10년간 지적장애인 임금 9,600만 원 착취한 신안 염전주 '구속'
    지적장애인의 노동을 착취하고 임금을 주지 않은 염전주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는 준사기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법 위반 혐의로 염전주 59살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남 신안군 소재 자신의 염전에서 지적장애인 65살 B씨에게 일을 하게 하고 9,600만 원 상당의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러한 B씨의 피해는 2023년 염전 노동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A씨의 근로기준법 위반
    2025-11-10
  • 도심서 흉기 들고 보복폭행…MZ조폭들 무더기 구속 송치
    부산지역 양대 폭력조직의 20~30대 조직원들이 보복 폭행을 거듭하다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 활동) 등 혐의로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조직원 등 범행을 주도한 19명과 조력자 1명을 구속 송치하고 신규 조직원 2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불구속 송치된 26명 중 2명은 해외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습니다. 경찰이 송치한 폭력조직원 45명 중 칠성파는 13명이고 신20세기파는 32명입니다. 이들은 2024년 11월부터 올
    2025-11-10
  • "산재 보상 막막했는데…" 대리기사 가족 도운 노동권익센터
    【 앵커멘트 】 특수고용직인 대리기사가 업무 중 숨졌지만, 산재 보상을 받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광주노동권익센터가 나서 대리기사의 가족을 지원한 끝에 산재 보상이 이뤄졌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4월, 광주에서 대리기사로 일하던 50대 남성이 업무 도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에서 유턴하던 중 넘어져 숨졌습니다. ▶ 싱크 : 아내 A씨(음성변조) - "무슨 일이나 싶어가지고...너무 황당했고 이런 일이 있으니까 정신도 없었고..." 산재 보상이 불가능 할줄 알았
    2025-11-09
  • 광주 '낡은 육교' 철거…"보행자 중심 환경으로"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육교 대부분이 노후 시설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어진 낡은 육교를 철거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998년 지어진 광주 북구 동림초교 육교입니다. 육교 곳곳이 녹슬고 시멘트는 벗겨졌습니다. 바로 옆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어 육교를 이용하는 시민은 많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양에스더 / 광주 북구 동림동 - "자주 이용 안 해요. 겨울에는 미끄러워. 철로 돼가지고.
    2025-11-08
  • 노인일자리 경쟁 치열...광주·전남 대기자 1만 명 육박
    【 앵커멘트 】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공공형 노인일자리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경쟁률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금남로에 있는 중장년내일센터입니다. 2020년, 37년간 근무했던 은행에서 퇴직한 61세 임순분 씨는 현재 이곳에서 중장년 진로 상담을 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순분 / 광주 북구 두암동 - "공공행정 업무(분야)가 과거에 (제가)했던 업무 경험과 노하우로 오신 분들한테 안내하니까...그 분들이 만족감을 느껴서
    2025-11-06
  • 국보 12호 화엄사 각황전 석등, 3년 만에 제자리로
    【 앵커멘트 】 국보 제12호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이 3년 만에 복원돼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천 년 넘는 세월을 버틴 석등이 과학적 복원 과정을 거쳐 옛 아름다움을 되찾았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마당에 웅장한 석등이 다시 들어섰습니다. 국보 제12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입니다. 높이 6.4미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등입니다. 이 석등은 지난 2023년 5월, 균열과 내구성 저하로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이후 3년 만에 복원이 완료됐습니다. 국가유산청 문화
    2025-11-05
  • 늦더위에 '지각 단풍'…울긋불긋 절정 언제쯤
    【 앵커멘트 】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무등산과 월출산, 조계산 등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요. 하지만 해마다 늦더위가 반복되면서 단풍이 늦게 물드는 지각 단풍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원효사 산자락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지만, 아직은 울긋불긋한 단풍보다 초록빛 나뭇잎이 더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이삼현 / 광주 북구 신용동 - "단풍을 보기 위해서 늘 오고 있어요. (단풍이) 품 안에 쏙 들어오도록 와서 보고 갈려고 했는데 조금 빠른 거 같아요.
    2025-11-03
  • 광주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서 60대 근로자 추락 숨져
    오늘(2일) 오전 7시 28분쯤 광주 동구 용연동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 씨가 4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엘리베이터 통로에서 철근 설치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2
  • 광주 이색거리 늘어나는데…상권 활성화 취지 무색
    【 앵커멘트 】 광주에는 케이팝 스타의 거리와 홍콩 골목, 양림동 펭귄마을 등 이색적인 거리들이 조성돼 있습니다.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정작 도심 상권 활성화라는 취지는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광주 충장로 중심에 조성된 케이팝 스타의 거리입니다. 케이팝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벽화, 영상 전광판 등 총 37억 원이 투입됐지만 거리는 활기를 잃었습니다. ▶ 김송일 / 광주 남구 월산동 - "현대적인 예쁜 카페라든지...요즘 뜨고 있는 그런 게 들어와야 되지
    2025-11-02
  • 고흥서 농업용 지게차에 깔린 40대 숨져
    전라남도 고흥에서 40대 농민이 자신이 몰던 농업용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2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쯤 고흥군 과역면 한 농경지에서 농기계에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지게차에 깔린 40대 중반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게차를 몰고 농로 비탈길을 내려오다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2
  •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서 60대, 4m 아래로 떨어져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4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일 오전 7시 28분쯤 광주 동구 용연동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4살 A씨가 4m 높이의 엘리베이터 통로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승강기 통로에서 철근 설치 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켰는 지 조사한 뒤 과실이 입증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2025-11-02
  • 순천 어느 시골 마을의 비극...'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16년 만에 진실 드러났다
    지난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시 한 마을에서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를 마신 주민들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주민 최 모 씨는 이웃 3명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마셨습니다. 그 순간 이들은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으로 쓰러졌습니다.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를 마신 겁니다. 막걸리를 마신 주민 4명 중 최 씨를 포함 2명은 결국 숨졌고 2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마을 이웃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탐문 조사를 벌였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사건을 함께 수사하던 검찰은 용의자로 숨진
    2025-10-28
  • 독감 비슷한지만 예방접종 소용없는 RSV 환자 급증
    【 앵커멘트 】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독감과 비슷하지만, 유아나 노약자에게 위험한 RSV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이들의 기침 소리와 울음소리가 병원을 가득 채웁니다. 이제 갓 100일이 된 아이를 품에 안은 아빠는 근심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박동원 / 광주 북구 임동 - "열나고 목이 부어서, 어제부터 그런거다...열이 39도..." 독감 유행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두 달 빨라졌습니
    2025-10-25
  • "수돗물 필터가 누렇게"…샤워기·세면대·싱크대도 '변색'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곳곳에서 수돗물 필터가 누렇게 변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루만에 샤워기와 세면대 필터가 갈색으로 변색되면서, 주민들은 수돗물을 쓰는 것조차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광산구를 비롯해 남구와 서구 아파트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하루만에 샤워기 필터가 노랗게 변했습니다. 안방 욕실의 필터는 더 심해, 갈색을 띠며 내부까지 색이 스며들었습니다. ▶ 인터뷰 : 손인희
    2025-10-21
  • 아침 기온 '뚝'…갑자기 깊어진 가을
    【 앵커멘트 】 오늘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함께 찬바람도 불어 시민들의 옷차림은 두터워졌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민들이 경량 패딩과 가죽자켓, 점퍼와 코트까지 무장한 모습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팔짱을 끼고 몸을 움츠립니다. ▶ 인터뷰 : 김미연 / 광주 북구 오치동 - "카디건 말고 다른 걸 입어야겠어요. 오늘 너무 추워요. 얇은 패딩을 입어야 될 것 같아요" 전남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에서도
    2025-10-20
  • "신용카드 배송원인데요"…보이스피싱 피해 3년 새 1056억 원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서 해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3년새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 수는 2,633건. 2023년 856건, 2024년 927건, 올해는 9월까지 850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피해액이 1,056억 원에 달했습니다.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관사칭 피해는 지난해 349건, 올해 9월까지 384건이 발
    2025-10-15
  • '캄보디아 취업' 여수서도 30대 男 연락 두절…경찰 수사
    전남 여수시에서도 캄보디아 행선지를 밝힌 30대 남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6월 캄보디아에 간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38살 A씨는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올해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 연락 이후 A씨와 연락이 두절됐고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교부에 재외국민 소재 확인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지만 아
    2025-10-14
  • 스웨덴 입양 한인 9명, 광주서 가족 찾기 나섰다
    【 앵커멘트 】 스웨덴에 거주하는 해외 입양 한인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가족을 찾기 위해 광주에 왔습니다. 고향을 찾은 이들이 기적 같은 재회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스웨덴 입양 한인들이 자신이 태어난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한인들은 당시 입양됐던 건물 내부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자신들이 직접 가져온 입양 서류 등을 살펴보며 감정이 북받칩니다. ▶ 인터뷰 : 김선애(마리아 하이머) - "어릴 때 입양을 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굉장히 감정적으로 흔들립니다." 지난 198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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