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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올림픽] 김우민, 400m 銅 '감격'..."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김우민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수영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됐습니다. 김우민은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50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습니다. 3분 41초 78에 레이스를 마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3분 42초 21의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넘지 못했지만 3분 42초 64의 새뮤얼 쇼트(호주)를 제치고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속력을 높인 마르텐스를 따라 2위
    2024-07-28
  • [파리올림픽] 펜싱 오상욱, 한국 첫 금메달...개인전 그랜드슬램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오상욱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나온 첫 금메달입니다. 생애 처음 출전한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던 오상욱은 두 번째 도전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 '금빛 찌르기'까지 성공했습니다. 이전까
    2024-07-28
  • [파리올림픽]IOC 위원장 "北 선수단으로 소개, 사과"..尹 "놀라고 당혹..유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해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8시 50분부터 약 10분간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통화에서 전날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2024-07-27
  • [파리올림픽]금지현-박하준, 공기소총 10m 은메달..한국 '첫 메달'
    금지현, 박하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금지현, 박하준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을 상대로 세트 점수 12대 16으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땄습니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중국 선수가 9점대를 쏜 것을 놓치지 않고 먼저 승점 2를 얻었습니다. 이후 세 라운드를 내준 한국은 2대 6으로 끌려가던 5라운드 합계 20.8점으로 20.7점의 중국을 제치고 승점 2를 따라갔습니다. 6라운드를 잃은 뒤
    2024-07-27
  • [파리올림픽] IOC,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실수, 깊이 사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IOC는 27일(한국시간) 엑스(X·옛 트위터) 한국어 서비스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27일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장했는데,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와 영어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했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IOC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
    2024-07-27
  • [파리올림픽]'韓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 개회식 황당 실수
    센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입장하는 선수단으로 기대를 모았던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50여 명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206개 출전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습니다. 한국은 영어 명칭인 'Korea'가 아닌 프랑스어 'Coree' 기준에 따라 쿡 제도(Cook Island) 다음 차례인 48번째로 입장했습니다. 문제는 한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순간 발생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로 먼저 한국을 'Repu
    2024-07-27
  • [파리올림픽]100년 만에 돌아온 파리 올림픽..金 5개 이상 '목표'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자 100년 만입니다.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 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에 이어 파리가 두 번째입니다. 다만 파리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근대 올림픽에서 처음 성화가 도입된 것이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회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파리 올림픽에
    2024-07-27
  • [파리올림픽]계영 800m 멤버들, 찜통버스 피해 인근 호텔로
    '더운 버스'와 '긴 이동 시간'에 시달렸던 한국 수영 경영 남자 800m 계영 대표팀이 결전을 앞두고 올림픽 선수촌을 나와 '호텔 생활'을 합니다.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올림픽 단체전 메달 획득을 위한 지원책 중 하나입니다. 현지시각 26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만난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남자 800m 계영 멤버 6명은 선수촌에서 나와 경기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의 호텔을 사용한다"며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경기를 준비하라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김우민,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
    2024-07-26
  • [파리올림픽]"양궁 남수현 화이팅!" 28일 순천서 단체 응원전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로 출전한 순천시청 소속 남수현 선수 단체응원전이 전남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립니다. 순천시는 파리올림픽 양궁 단체전이 열리는 28일 밤 9시부터 오천그린광장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규모 시민 응원 시작 전 △양궁 어린이 체험교실 △한여름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습니다. 남수현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688점으로 1위 임시현 선수(694점)에 6점 뒤진 전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여자대표
    2024-07-26
  • [파리올림픽]호주 수영코치, 옛 제자 김우민에 덕담 건넸다 '징계 위기'
    호주 수영대표팀의 마이클 펄페리 코치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옛 제자인 한국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강원도청)에게 덕담을 건넸다 징계 위기에 놓였습니다. 호주 신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6일 "호주수영연맹 청렴윤리부서는 펄페리 코치와 김우민의 관계에 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다만 호주 선수단은 펄페리 코치를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퇴출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한 테일러 호주 수영대표팀 총감독은 "펄페리 코치의 발언을 접하고 매우 화가 났다"며 "펄페리 코치에 관한 처분은 호주로 돌
    2024-07-26
  • [파리올림픽] 국제핸드볼연맹 "류은희는 세계 최고 라이트백"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 소중한 첫 승을 안긴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선정한 파리 올림픽 여자부 주목할 선수 10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IHF는 25일 시작한 파리 올림픽 핸드볼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남녀 각각 10명을 추려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목할 선수로 소개했습니다. 류은희에 대해 IHF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가운데 한 명"이라며 "파리 올림픽 개최지를 연고로 하는 파리92 팀에서 뛰었고 2021년부터 헝가리 명문 구단 교리에서 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2년 아시아선수권
    2024-07-26
  • [파리올림픽]'최강'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도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가장 먼저 치러지는 종목은 여자 단체전입니다. 개회식 이틀 뒤인 28일 하루 동안 현충원과 전쟁기념관 역할을 겸하는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 명소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여자 단체전이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됩니다. 임시현(한국체대)과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1번 시드를 확보해 1회전을 거르고 2회전인 8강전부터 경쟁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9시 40분 열릴 첫판 상대는 대만-미국 경기 승자입니다. 여기서 이기면 프랑스,
    2024-07-26
  • [파리올림픽] 아르헨 축구팀 라커룸에 '도둑 들었다'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들이 올림픽 시작 전부터 도난 피해를 당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모로코와 혼돈의 경기를 치른 끝에 패배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 대표팀 중 한 명은 그 전날인 23일 훈련 중 7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도난당했습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감독은 이날 모로코에 패배한 후 아르헨티나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팀원의 도난 피해 사실을 밝혔다고 프랑스앵포가 25일 보도했습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어제 도둑이 훈련장에 침입한 뒤 물건을 훔쳐 갔다. 티아고 알마다가 시계와 반지를 잃
    2024-07-26
  • [파리올림픽] 양궁 랭킹라운드 '세계신기록' 임시현 "3관왕 기회 잡겠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무대에서도 3관왕에 오를 기회를 잡은 여자 양궁 간판 임시현(한국체대)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시현은 현지시각 25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64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694점을 쐈습니다. 랭킹 라운드 점수에 따라 개인전, 단체전 대진표가 결정됩니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내부 경쟁'의 의미가 더해집니다. 한국 양궁은 주요 국제대회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낸 남녀 선수에게 혼성 단체전(혼성전) 출전권을
    2024-07-25
  • [파리올림픽]찜통 버스에 선수들 곤욕"컨디션 떨어질까 걱정"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핵심 과제로 표방한 2024 파리 올림픽은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고, 채식 위주 식단을 제공합니다. 다행히 파리에 큰 무더위가 찾아오지 않아서 숙소에 에어컨이 없는 게 아직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선수들의 발이 되어주는 셔틀버스조차 에어컨을 켜지 않는 건 문제입니다. 한국 수영 경영 국가대표 김우민(22·강원도청)은 현지시각 25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다른 나라 선수 한 명이 버스에서 내린 뒤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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