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세력 납치' 나이지리아 학생 287명, 2주만에 풀려나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됐던 학생 280여명이 2주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현지시각 24일 AP통신에 따르면 카두나주 당국은 지난 7일 카두나주 쿠리가 마을 학교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은 뒤 납치됐던 학생 287명이 전원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우바 사니 카두나 주지사는 자세한 구출 경위는 밝히지 않은 채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피랍 학생들이 다친 곳 없이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해줬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앞서 이들을 납치한 무장세력은 석방 조건으로 몸값 총 10억 나이라(약 8억 2천만원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