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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13~18세 환자 가장 많아
    방역당국이 20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50주 차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습니다. 47주 차에는 4.8명, 48주 차에는 5.7명, 49주 차에는 7.3명으로 최근 4주간 표본감시기관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
    2024-12-19
  • 트럼프 "공무원 재택근무 말도 안 돼..사무실 돌아오지 않으면 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연방 공무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처를 강하게 비판하며 새 행정부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방 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일하러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누군가가 (공무원들이)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아도 되도록 5년 간의 면제 혜택을 줬다"며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4만
    2024-12-17
  • 가자지구 소아마비 접종센터에 공습..어린이 등 6명 부상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센터가 공격받아 어린이 4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SNS에 공격 주체를 언급하지 않은 채 "가자 북부 셰이크 라드완 1차 의료센터가 오늘 공격 받았다"며 인명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인도주의적 전투 중단이 합의된 이 지역으로 부모들이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할 자녀들을 데리고 오는 상황에서 공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WHO는 연기됐던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2024-11-03
  • 전남 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모니터링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11월 한 달 동안 소와 염소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모니터링 검사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구제역 백신을 농가에서 제대로 접종했는지 여부와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것입니다. 검사 대상은 올해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실시한 적이 없거나 백신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 소규모 농가 등입니다. 소 50마리 미만 202농가, 전업농 202농가, 염소 300마리 미만 36농가, 전업농 18농가 등 전체 458농
    2024-10-31
  • 북한, '소아마비' 예방 필수 백신 3년 연속 미접종
    북한이 소아마비 예방 백신 등 아동 보건에 필수적인 다수의 백신 접종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 공개한 '북한 예방접종 확장프로그램 2024'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21,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3 접종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소아마비 예방 백신 접종률은 2014년 이후 꾸준히 98% 이상을 유지했으나 2020년 70%로 떨어졌고 그 이후로는 아예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신생아 예방 접종인 결핵 예방 백신(BCG) 접종률
    2024-08-22
  • 백신 없는 수족구병, 10년 새 가장 크게 유행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질병관리청은 7월 셋째 주 수족구병에 걸린 0~6살 영유아가 외래환자 1천 명당 78.5명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수족구병 유행이 크지 않아 집단면역력이 낮아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기 때문에 전에 수족구병에 걸렸더라도 원인 병원체가 다르면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주로 손을 통해 감염되거나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로도 옮을 수 있으며 집단
    2024-07-29
  • 아르헨티나, 11배 급증한 뎅기열에 모기약 품귀 현상까지
    아르헨티나에서 뎅기열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면서 모기약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뎅기열 감염자가 18만 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12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병으로, 극심한 두통과 발열, 구토, 발진 및 기타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월~3월까지 뎅기열 감염자는 8천300여 명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에 감염자수가 10만여 명으로 11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아르헨티
    2024-04-03
  • WHO, 콜레라 환자 급증 "백신 증산 촉구"
    세계보건기구(WHO)가 콜레라 발병 증가세가 이어지자 국제사회에 백신 증산에 투자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WHO는 21일 "급증하는 콜레라 발병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의 긴급한 증산을 우선순위에 두고 투자에 나서줄 것을 업계와 정부, 기부자 등에 호소"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콜레라 발병 건수는 2021년부터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47만 3천 건, 작년에는 전년보다 48% 증가한 70만 여건에 이릅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나서 보통 24시
    2024-03-21
  • 소 럼피스킨병 발생 한 달째 확진 103건
    국내에서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 한 달째, 확진 사례가 100건을 넘어섰습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아침 8시 기준,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모두 10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충남 부여의 한우농장과 전북 임실의 젖소농장에서 각각 발병이 확인됐는데, 임실에서 럼피스킨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럼피스킨 발생 지역은 제주를 제외한 국내 모든 시·도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 발병이 확산되자, 전체 소 사육 농가 9만 3,944곳을
    2023-11-18
  • '미래 백신과 면역치료 신기술' 화순 국제 백신·면역치료 포럼 개막
    전라남도와 화순군,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1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의학·백신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이오의학의 총아로 떠오르는 면역 치료 분야를 포괄한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발전적 변화를 모색합니다. 이번 포럼 주제는 '미래 백신과 면역치료를 위한 신기술'
    2023-11-16
  • 소 럼피스킨 확진 91건 유지…추가 검사 건수 없어
    소 럼피스킨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가운데 추가 의심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2일 오전 기준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91건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91건 이후 현재 중수본이 추가로 검사 중인 의심 사례는 없습니다. 중수본은 지난 10일 전국 소 사육 농장에 대해서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럼피스킨#백신#소#접종
    2023-11-12
  • 소 럼피스킨 확진 87건..오늘 백신 접종 마무리
    소 럼피스킨 백신 접종이 오늘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10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모두 87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발생한 럼피스킨은 이달 8일까지 85건이 확인됐고, 전날 충남 서산과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소 사육농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긴급 백신 접종은 이날 마무리됩니다. 중수본은 전날 오후 2시까지 전체 407만 6천 마리 중 407만
    2023-11-10
  • 어린이 부모 10명 중 8명, 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정적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 10명 중 8명은 아이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데 부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5~11살 자녀를 둔 전국 부모 3,01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5%(2,483명)는 자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주저하는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9.8%(1,236명)는 자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걸 전면 거부했으며 37.3%(1,
    2023-11-06
  • '엔데믹의 그림자' 무관심ㆍ이해부족 속 코로나 백신 접종률 저조
    【 앵커멘트 】 엔데믹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백신 접종률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이 중요한데, 현재 고위험군 백신접종률의 경우 독감 백신 접종률의 1/3 수준에 그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신형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광주 풍암동의 한 내과 의원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찾는 동네 병원이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환자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2023-11-05
  • 소 럼피스킨병 확진 77건으로 늘어..백신 접종률 76%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4일 기준 77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5건이 확인됐고, 전날 충남 서산과 인천 강화에서 각각 1건씩 2건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2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76.3%에 접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 소는 모두 407만 6천 마리에 달합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2023-11-04
  • 섬마을까지 들이닥친 럼피스킨...확산 조짐 '초비상'
    【 앵커멘트 】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신안의 섬마을까지 들이닥쳤습니다. 무안에 이어 두 번째 발생인데요, 빠른 확산세로 축산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는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고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럼피스킨이 발생한 신안 임자면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가 설치돼 진입을 통제합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증인 소에서 전신 피부결절이 나타나 정밀검사에 나선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육 중인 소 60두가 긴급 살처분 됐고, 축사와 사료 등에
    2023-11-02
  • 섬마을까지 들이닥친 럼피스킨...확산 조짐 '초비상'
    【 앵커멘트 】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신안의 섬마을까지 들이닥쳤습니다. 무안에 이어 두 번째 발생인데요, 빠른 확산세로 축산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는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고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럼피스킨이 발생한 신안 임자면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가 설치돼 진입을 통제합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증인 소에서 전신 피부결절이 나타나 정밀검사에 나선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육 중인 소 60두가 긴급 살처분 됐고, 축사와 사료 등에
    2023-11-01
  • 국내 소 럼피스킨병 69건으로 늘어..전국서 확진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31일 모두 69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67건이 확진됐고,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는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으나, 그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추가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확진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6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전남·경남이 각 1건씩입니다. 농장 69곳에서
    2023-10-31
  • 전남 소 사육 농가 비상..백신 확보에 사활
    【 앵커멘트 】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전남 소 사육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도는 위험지역에 29만 마리 분 백신을 우선 공급하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38만 마리 분 백신을 확보하는 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소 농가들의 불안감이 큽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럼피스킨병이 전남지역에서 첫 발생한 무안과 인접한 함평의 소 사육농가. 농장주와 수의사가 럼피스킨 백신 접종에 나섰습니다. 접종 방법은 소 한 마리 한 마리를 고정한 뒤 목 쪽에 피부를 잡아당겨
    2023-10-30
  • 전라남도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조기 안정화 총력
    전라남도는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일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면서부터 운영해온 방역대책본부를 격상한 조치입니다. 또한 럼피스킨병 백신 조기 지원을 건의해 당초 31일 전 시군에 일괄 배포하기로 했으나, 무안을 포함한 10개 위험지역(서해안)에 29만 마리 분의 백신을 30일까지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38만마리 분 백신은 다음 주까지 확보해 신속히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위험지역은 목포, 나주, 강진, 해남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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