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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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장비에 AI 접목" 푸틴 발언에 전세계 긴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공지능 무기화까지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23일, 군사 장비에 AI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경일인 '조국 수호자의 날'을 맞아 공개한 화상 연설에서 최근 몇 년간 러시아 군수업체의 생산 역량이 증가했다며 "더 향상된 군사 장비의 개발과 제조, 그리고 AI 기술을 군수 산업에 도입하는 것이 그다음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
    2024-02-23
  • 우크라, 러시아에 밀리나.. "격전지 동부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
    독일·프랑스 등 서구의 추가 군사지원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로이터, AFP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남부 타우리아 작전전략군의 사령관 올렉산드르 타르나우스키 준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의) 포위를 피하고 병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대를 이 도시에서 철수시키고 더 유리한 전선에서 방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
    2024-02-17
  • 러시아-우크라 전쟁 끝나나..푸틴 "조만간 합의 도달할 것"
    2년 가까이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을 보일지에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한국시각) 공개된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상을 통해 이번 전쟁을 끝내겠다는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공개된 인터뷰에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길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2시간 7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지난 6일 녹화돼 9일 공개됐습니다. 지난
    2024-02-09
  • 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불륜 의혹에 자진 사퇴
    최근 일본의 미인대회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 26살 시노 카롤리나가 유부남과의 불륜 의혹에 왕관을 자진 반납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 협회가 이날 시노의 그랑프리 사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갑작스런 사퇴에는 지난 1일 일본의 한 주간지에 그녀가 유부남과 만남을 갖는 중이라는 폭로성 보도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주간지는 시노가 '근육 의사'로 유명한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 마에다 다쿠마와 3년
    2024-02-06
  • 탄약 부족에 '자폭 드론' 제작해 공격력 보강 나선 우크라
    러시아와 전쟁이 길어지고 서방의 무기 지원이 늦어지면서 탄약이 바닥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제작한 자폭 드론으로 공격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3일(현지시각)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연내 공격용 FPV(1인칭 시점) 드론 100만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에 천문학적인 돈과 시간이 드는 대규모 폭탄이나 미사일 시스템과 달리 공격용 드론은 값이 저렴하고 시중에서 부품을 구하기도 쉬우며 제작 공정도 간단합니다. 군수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바닥이
    2024-02-04
  • 러, "한국 정부의 우크라 지원, '무모한 행동'"
    러시아가 한국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무모한 행동'으로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한국 국방 수장이 치명적인 무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군사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우리는 한때 우호적이었던 러시아와 관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모한 행동에 대해 한국 정부에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원식 국방장관이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인도주의적·재정적 차원으로 제한된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자유 세계
    2024-01-27
  • 우크라이나, 러시아 크림반도 에너지시설 공습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 인근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지난 밤사이 러시아 남부 투압세 마을의 정유소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 로스네프트 소유의 이 정유소에 화재가 발생한 후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적에게 중요한 시설을 공격했다"며 "석유 처리를 위한 진공 증류 장치를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지역 당국은 화재 사
    2024-01-25
  • 우크라 포로 65명 태운 러 군수송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우크라이나 포로 65명을 태운 러시아 공군 수송기가 접경지인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러시아 수송기 탑승자 전원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오전 11시쯤 일류신(IL)-76 수송기가 비행 중에 우크라이나 북부와 맞닿은 국경지대인 벨고로드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송기에는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포로 65명과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 등 러시아인 9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주도 벨고로드
    2024-01-24
  • "내 남편 돌려달라" 푸틴 선거캠프 찾아간 아내들의 절규
    우크라이나 전쟁에 무기한 징집된 러시아 병사의 아내들이 오는 3월 대선에서 5선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선거운동본부를 찾아가 남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병사 가족들의 텔레그램 모임인 '집으로 가는 길'은 모스크바에 있는 푸틴 캠프를 방문, 병사들의 귀환을 요구했습니다. 이들 중 남편이 2022년 10월 우크라이나 전선에 끌려간 마리아 안드레예바는 푸틴의 운동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 남편이 그곳(우크라이나)에 있어야 한다는 명령을 푸틴이 내렸다"면서 "나는 남편
    2024-01-21
  • 백악관 "우크라 지원 중단"..젤렌스키 호소에도 美 예산안 처리 발목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이 중단됐다고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이 이제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614억 달러(약 81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이 포함된 예산안 처리를 의회에 요청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예산안 협상이 해를 넘겼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고갈을 여러 차례 경고하며 공화당에 안보 예산 처리
    2024-01-12
  • 美 "러, 우크라에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
    러시아가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다시 공격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9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 6일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한 발이 하르키우에 떨어졌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러 무기거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일 등 40여 개국의 외교장관은 북한의 대 러시아 탄도 미사일 수출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미사일
    2024-01-10
  • 北,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 미사일 공급..우크라이나 위한 美 지원은 지연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받기 시작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이란에서도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기반시설 타격 능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북·러 거래에 정통한 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북한은 다양한 무기를 러시아에 실어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러시아 동부로 보내졌습니다. 이미 알려진 포탄도 이송된 무기 목록에 포함된다고
    2024-01-04
  • 젤렌스키는 '강인하게', 푸틴은 '태연하게'..새해 대국민 메시지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두 달여 앞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정상이 내놓은 새해 대국민 메시지는 극명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사흘도 버티지 못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역습에 성공했으나 러시아군을 완전히 몰아내지는 못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흔들림 없는 단결과 저항의지를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20분 분량의 영상 연설에서 "우리 각자는 지난 한 해 싸우고, 노동하고, 기다리고, 돕고, 살아가면서 올해를 기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들이 얼마나
    2024-01-01
  • "군인들 죽어가는데"..러 유명인사들 '반나체 파티'
    전쟁 중에 '반나체 파티'를 즐긴 러시아 유명 인사들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로거 겸 방송인 나스티야 이블리바는 지난 20일 모스크바의 한 클럽에서 '반나체'를 콘셉트로 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파티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선정적 옷차림으로 파티를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SNS로 공유되면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친정부 성향 블로거와 정치인, 활동가들은 '군인들이 전장에서 목숨을 거는 와중에 유명 인사들이 이같은 파티를 즐겼다'며 비난
    2023-12-29
  • 크림반도 공격에 보복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기차역 대공습 다수 사상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저녁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기차역에 공습을 가하며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최전방인 헤르손의 한 기차역에 피란민 약 140명이 열차를 기다리던 중 러시아의 대규모 폭격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례 연설을 통해 이번 기차역 피습 사실을 전하며 민간인들이 다수 있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는 이날 새벽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를 공습해 러시아 함대의 상륙함 노보체르카스크를 파
    2023-12-27
  •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투기·해군 함정 등 기습 공격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남부 헤르손에서 러시아군 전투기인 수호이 (SU-34) 세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수호이(SU-34)는 초음속 전폭기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개시한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인근의 우크라이나 도시와 군대 공격에 투입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측은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이며, 러시아 전쟁 블로거들이 손실을 인정하며 해당 전투기들이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의해 요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독일 등으로부터
    2023-12-26
  • 北 "러시아 해외 자산 압류? G7은 강도"
    북한이 미국 등 G7을 향해 '강도'라고 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러시아의 해외 자산을 압류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주요 7개국을 향해 '강도 구락부(클럽)'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통신은 "미국의 조종하에 국제 평화를 저해하고 다른 나라들의 자주적 발전을 가로막는 배타적인 집단으로 세인의 눈총을 받는 G7이 이제는 백주에 남의 재산을 빼앗는 강도질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일명 부자 구락부라고 지칭되는 G7이 체면도 없이 남의 자산을 강탈하려는 데까지 이른
    2023-12-22
  • 5선 도전 푸틴, "소련 시절 정치탄압 반복해선 안 돼"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옛 소련의 정치 탄압을 비판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진행한 대통령 시민사회인권위원회 회의에서 소련 시절 자행된 대규모 탄압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역사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국제사회가 표현 ·집회·결사의 자유를 억압하는 푸틴 정권의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달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러
    2023-12-06
  • 러시아, LGBTQ 운동 '극단주의' 규정.."사실상 불법화"
    러시아 대법원이 성소수자(LGBTQ) 인권 운동을 사실상 불법으로 판단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무부는 현지시간으로 30일 'LGBTQ 국제 대중 운동'의 러시아 내 활동을 금지하기 위한 행정소송 결과에 대해 "이 운동은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증오를 조장한다"며 "극단주의적 성격의 징후와 표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 심리는 피고 출석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지난 17일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한 지 불과 2주만의 최종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러시아에서 LGBTQ 인권 옹호 관련 활동이 이뤄질 경우
    2023-11-30
  • 러시아 제재 "이번엔 다이아몬드"..크렘린궁 "부메랑 될 것"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한다는 보도에 대해 크렘린궁은 "유럽도 '부메랑 효과'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부메랑 효과를 부분적으로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럽인의 이익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지금까지 제재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 15일 EU의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안에 러시아산 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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