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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F-16 전투기 추락으로 '최고 파일럿' 사망..."격추 가능성"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 한 대가 최근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격을 하는 동안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통해 전했습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전투기는 적에 의해 격추된 것이 아니라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은 조종사의 실수를 사망 원인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소식통
    2024-08-30
  • 우크라 전파방해·비밀작전 러시아 본토 급습 성공 비결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본토 급습에 성공한 배경에는 철저한 비밀 작전, 속도전과 함께 전파 방해 등 전자전 전략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7일 비밀 유지, 속도, 전파 방해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침투 성공 배경으로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자전 부대가 러시아 통신과 드론의 전파를 방해하며 작전을 이끌면서 전략 예비 부대가 지난 6일 국경을 넘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침투, 현지 마을을 접수할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자전 부대는 주요 기계화 전투 병력에 앞서
    2024-08-18
  • 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 진격 중 다리 파괴...러 병력 이동 차질 예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공격 11일째인 현지시간 16일 러시아군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다리를 파괴했습니다. 러시아 독립언론 모스코타임스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쿠르스크주 글루시코보 마을 인근 세임강 다리를 공격해 무너뜨렸습니다. 현지 텔레그램 뉴스 채널 '매시'는 이 다리가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의 로켓에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세임강 다리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1㎞ 떨어져 있습니다. 이 다리는 러시아가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쿠르스크 글루시콥스키 지역의 자국군에 무기와
    2024-08-17
  • 우크라 급습에 당황한 러 주민들 "속옷 차림 도망"
    우크라이나가 지난 6일 러시아 쿠르스크주(州)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면서 예상치 못한 급습에 당황한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밤새 지하실에 웅크려 숨거나 속옷 바람으로 도망가야 했던 쿠르스크주 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전쟁 상황을 제대로 공유하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도망쳐야 했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1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외국 군대의 침공을 경험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공포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2024-08-13
  • 젤렌스키, 러 본토 공격 첫 언급 "침략자에 필요한 압박 가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군이 러시아 본토로 진격해 군사작전 중인 것을 10일(현지시각)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정례 연설에서 "오늘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최전선 상황, 그리고 침략자의 영토로 전쟁을 밀어내기 위한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정의를 회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침략자에게 필요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접경지인 러시아 쿠르스크주(州
    2024-08-11
  • 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무기 제공하면 치명적 결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관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북러가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한국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2024-06-26
  •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큰 실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다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투 구역에 보내는 것과 관련, 이는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상응하는
    2024-06-21
  • 정부, 북러 군사협력에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재검토"
    정부는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북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6.25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먼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쌍방이 일어나지도 않을 국제사회의 선제공격을 가정해 군사협력
    2024-06-20
  •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측 포로 75명씩 교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양측 전쟁 포로를 교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포로 상태에서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러시아군 75명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영토에서 돌아왔다"며 "그 대가로 75명의 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를 인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로 교환은 지난 2월 8일 이후 석 달만의 포로 교환입니다. 서방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을 두고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의 인도주의적 중재로 성사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돌아온 75명 중 우크라이나군이
    2024-06-01
  • 美, '자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 공식 확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자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무기를 사용한 러시아 내부 공격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오전 하르키우의 접경지대에서 미국산 무기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긍정신호를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도 같은 날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다면서 미국
    2024-05-31
  • 한미일 등 10개국·EU 공동성명 발표…"북한의 러시아 무기 이전 반대"
    한미일 등 10개국 외교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모여 북한의 러시아 무기 이전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1일 프랑스 AFP 통신은 G7과 한국, 호주, 뉴질랜드 외교장관,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참여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외교수장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데 북한 무기를 사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장기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러시아가 불법적 무기 이전을 중단하고,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
    2024-05-31
  • 우크라, 크림반도 러군시설 폭격..."미국 지원 미사일 사용"
    우크라이나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밤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전했습니다. 한 우크라이나 국방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크림반도 해안 도시 알루시타에 있는 러시아 방공 부대 통신센터를 상대로 이뤄졌습니다. 크림반도 현지 소셜미디어 채널은 이 도시에서 몇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영상에는 대규모 폭발이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북부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크림반
    2024-05-25
  • '잠행' 끝낸 김건희 여사, 이번엔 우크라 아이들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자신이 기획한 전시에 참석하며 광폭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21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에 참석했습니다. 이 전시는 김 여사가 기획한 행사로, 전쟁을 겪은 아이들이 전쟁과 희망에 대해 그린 작품 155점이 전시됐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전시회 인사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선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자신들이 다니는 놀이터나 학교에서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난다"며 "그 참혹한 현장의 이야기를 우리도 같
    2024-05-22
  • 젤렌스키, '올림픽 휴전' 제안 거부…"러시아만 좋은 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 휴전 제안에 대해 "러시아에만 유리한 일"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올림픽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푸틴 대통령이 약속대로 철군할 것이라 신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휴전 기간) 자신들의 무기와 군대를 아무런 제지 없이 우리 영토로 들여올 위험이 있다"며 "우리는 적에게 유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 어떤 휴전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2024-05-18
  • 중국 방문 앞둔 푸틴, "시진핑, 현명한 정치인...우크라 협상 열려있지만"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어려운 글로벌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 더 강해지고 있다"며 "양국의 무역 및 경제적 관계는 외부 도전과 위험에 면역력을 갖춘 채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 관계를 발전시킨 데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로를 칭찬하며 "현명한
    2024-05-15
  • 日 "북한 미사일 속 일본제 부품?..알고보니 짝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북한 미사일에서 발견된 일본제 부품이 진품이 아닌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정부가 보관 중인 북한 미사일 잔해를 취재해 이 미사일에서 일본을 뜻하는 '재팬'(JAPAN)과 일본 대기업 명칭, 식별 번호 등이 새겨진 주먹 크기 베어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지난 1월 수습된 미사일인데, 베어링에 새겨진 일본 기업에 사진을 보내 진위를 묻자 "진짜 제품과는 다른 내용의 각인"이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밝혔습
    2024-04-25
  •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남부 폭격..어린이 포함 8명 사망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남부 일대를 폭격해 민간인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州) 지역과 주도 드니프로에 러시아의 미사일과 이란제 샤헤드 무인기(드론)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주거용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됐으며 어린이 2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고 29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어린이 1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과 드론 36기 중 29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어린이 #사망
    2024-04-19
  • 푸틴 "테러범, 우크라로 도주 시도" 배후 지목..희생자 143명으로 늘어
    러시아가 이번 무차별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주를 시도했다"면서 "잔혹하고 야만적인 테러를 사주한 누구든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각지에 대테러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또한 "용의자들이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러시
    2024-03-23
  • '드론 공격' 흑해 곡물 수출로 열었다..우크라, 러 군함 봉쇄 돌파
    우크라이나 해군이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를 밀어내면서 전쟁으로 막혔던 곡물 수출로를 다시 열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지난해 8월부터 드론과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군함을 잇따라 침몰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흑해의 많은 부분에 러시아 해군이 거의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상선들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서 곡물 수출을 재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오데사 주요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이 전쟁 이전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4-03-16
  •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이 취소된 이유는?...러 "안타깝다"
    러시아의 스타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내한 공연이 '친푸틴 발레리나'라는 논란 끝에 취소됐습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문화예술 분야의 협력이 정치적 게임의 인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습니다. 대사관은 15일 논평을 내고 "자하로바의 '모댄스' 발레 공연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대한민국에 주재하는 여러 제 3국 외교대표가 러시아와의 문화교류를 중단하라는 부적절한 요구와 함께 예정된 러시아 발레단의 공연을 폄하하기 위해 펼치는 비열한 캠페인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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