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날짜선택
  • 검찰, '비상계엄 체포조 의혹' 경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주요 인사 체포조'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군방첩사령부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이 있던 3일 밤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
    2024-12-19
  • '尹 탄핵심판' 국회 대리인단에 17명 선임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국회 측 소추 대리인으로 19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17명의 변호사가 선임됐습니다. 김 전 헌법재판관을 포함해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이명박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특별검사를 지낸 이광범 변호사 등 3명이 대리인단 공동대표를 맡았습니다. 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김진한 변호사가 대리인단의 실무 총괄을 담당합니다. 국회 탄핵소추단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대리인단 인선 기준으로 "헌법 수호 의지가 강하고 의회주의, 법치주의, 삼권분립 등
    2024-12-19
  • 헌재, "尹 서류 오늘도 반송..송달 여부 23일 밝힌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와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송달한 서류가 여전히 대통령실과 경호처의 수취 거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일 이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탄핵 심판 접수통지서가 오늘도 반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는 23일 송달이 거부된 서류를 법적으로 효력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할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수령하지 않으면서 심판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입니
    2024-12-19
  • 尹 측 "'체포'의 '체'자도 꺼낸 적 없어..그만두라고 그만두는 내란 어디있나"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윤 대통령은 '체포'의 '체' 자도 꺼낸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대통령도 '법률가'다. 뭘 체포를 해라, 뭐 끌어내라 그러한 용어를 쓰신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실무장 하지 않은 상태의 300명 미만의 군인들이 국회 간 상황이었고 그 넓디넓은 의사당 주변에 그 정도밖에 인원이 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께서 절대 시민들과 충돌하지
    2024-12-19
  • "尹, 파면될 것" 73%.."헌재, 빨리 결정해야" 68%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파면될 것이라는 응답이 73%로 나타났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예측하는 응답은 73%였습니다.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비율은 21%에 그쳤습니다. '대통령 파면'을 예상한 답변은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절반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20대~50대 사이에서 80%를 넘거나
    2024-12-19
  • 최용선 "尹, 법꾸라지처럼 수사 피하려..수사 거부하는 자가 내란수괴 공범" [와이드이슈]
    탄핵소추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수사를 거부하는 자가 이 내란의 수괴이고 범죄자의 공범"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최용선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내란 혐의 수사와 관련한 수사기관들의 수사에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직격했습니다. 최 부위원장은 "(특검 개시에 앞서) 국가수사본부를 비롯한 공조수사본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증거물을 확보해야 되는데 지금 대통령실과 경호처에서 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
    2024-12-19
  • 尹 측 "'나 내란한다'하는 내란 어디 있나..필요하면 직접 변론"
    윤석열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내란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향후 탄핵 심판 법정에 직접 출석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내란죄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도, 동의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전 세계에 전파될 기자회견을 통해 '나 내란 합니다'하는 내란이 어디 있느냐", "2~3시간 만에 국회에서 그만하란다고 그만하는 내란이 어딨나"며 항변했습니다. 또 "일부 인사들이 '대통령이 체포하라고 했
    2024-12-19
  • 박지원 "'헌재 탄핵문서 수령 거부' 尹, 인간이 불쌍..더럽고 추접, 끝까지 파렴치"[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이 보낸 생일 케이크는 받고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심판청구접수통지서는 거부하면서 수사기관의 소환 요구에도 불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더럽고 추잡하다. 이 정도면 인간이 불쌍하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그게 검찰 출신 대통령이 할 짓이냐고요. 케이크는 받고 통지서는 안 받고. 파렴치한 선택적 수령이다. 파렴치하다"고 직설적으로 윤 대통령을 성토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마지막이라도 그래도 2년 7개월 동안 우리나라 대통령
    2024-12-19
  • 원·달러 환율 1,450원 돌파..15년만 '최고'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19일 장 초반 1,450원을 돌파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6.6원 치솟은 1,452.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상승한 1,453.0원으로 출발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중 환율이 1,450원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09년 3월 16일 장중 최고 1,48
    2024-12-19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 교회 현수막..전광훈 등 고발 당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2차 계엄을 요구하는 등의 발언을 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19일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전광훈 목사와 측근 A씨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전날 접수했습니다. 센터 측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A씨는 지난 8일 예배 후 이어진 토크쇼에서 '내가 볼 때는 제2의 계엄, 제3의 계엄을 하더라도 반국가 세력을 완전히 이 나라에서 척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북 지역 한 교회는 '부정선거가 진짜 내란죄! 탄핵 남발
    2024-12-19
  • 한덕수 대행 임시국무회의 6개 쟁점 법안 거부권
    정부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6개 쟁점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국회법과 국회 증언감정법,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습니다. 앞서 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 등 6개 법안 처리를 강행했고, 정부와 여당은 이들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한 총리는 결국 국무
    2024-12-19
  • 韓 국무회의 주재 거부권 논의..민주당 "거부권 행사 응분의 대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해 6개 쟁점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심의에 나섭니다. 쟁점 법안은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반대해 온 이들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같은 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민심을 무시하고 권한을 남용해
    2024-12-19
  • 권성동 "尹 탄핵안 기각되면 발의·찬성 표결한 의원 처벌해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기각될 경우 발의하거나 찬성 표결한 의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무한탄핵'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통과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경우 그 탄핵안을 발의·(찬성) 표결한 국회의원을 직권남용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여야가 공동 발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민주당
    2024-12-19
  • 소환 불응 尹, 64번째 생일에 지지자 편지 2천여 통 쏟아져
    탄핵 심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한남동 관저에서 64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생일을 맞은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며 내란 혐의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게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날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소환조사에 불응했습니다. 이날 대통령실 경호처는 공조본의 추가 압수수색을 또 거부했습니다. 지난 16일 헌법재판소가 발
    2024-12-19
  • '12·3 비상계엄' 투입 병력만 1,500명..실탄 1만 발 불출
    '12·3 비상계엄' 이후 보름가량 시간이 지난 가운데 당시 계엄에 투입됐던 군 병력과 무장 수준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병사를 포함해 총 1,500여명의 병력이 투입됐고, 이들은 권총과 기관단총, 저격용 총 등 각종 화기를 지참했습니다. 개인별 지급이 되지 않긴 했지만 당시 계엄군이 챙긴 실탄만 1만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전사령부와 수방사령부는 계엄 당시 총 107대의 군용 차량을 투입했습니다. 병력 수송용 45인승 대형버스
    2024-12-19
  • '햄버거집 계엄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증거인멸ㆍ도주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 기획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8일 구속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이번 계엄을 기획한 '비선'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실행 혐의를 받는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노 전 사령관과 변호인이 불출석하면서 열리지 않았
    2024-12-18
  • 권성동·이재명 첫 회동에도 '추경'..광주·전남 현안 예산 시급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신임 권성동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추경 제안이 나왔습니다. 순삭감 예산 통과 뒤 광주와 전남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현안 사업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신임 권성동 원내대표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추경을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형식적 균형 재정만을 생각하며 민생 경제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속하게 민생안정을 위한 민생추경을 하면
    2024-12-18
  • 탄핵안 가결 후 사회 각계 '대개혁 요구' 봇물
    【 앵커멘트 】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의결 이후 지금까지 정부가 보여온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등 5·18의 헌법 전문 수록은 구호에 그쳤고, 여성정책을 홀대하는가 하면 농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했습니다.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넘어 사회대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산지 쌀값은 20만 원 선 아래로 끝없이 하락했지만 정부는 수수방관했습니다. 20만 원을 지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2024-12-18
  • 김재원 "대한민국 0.01% 피고인 이재명, 악질..버티면 대통령, 재판 피하려 별짓 다 해"[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 광역방송센터입니다.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의결 후폭풍으로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전부 사표를 냈고, 한동훈 대표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국민의 힘은 오늘(18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후임 비대위원장을 누구로 할지 등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했지만, 갈 길이 멀고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여의도초대석’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정치권 현안 이슈, 여권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전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2024-12-18
  • 대통령실 '압수수색 또 거부'.."서버 압수수색 불허"
    대통령실이 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에 '서버 압수수색 불허'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의 내란 수사 협의체인 공조본은 18일 오후 4시 50분쯤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압수수색에 대한 '불승낙 사유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존과 같은 "군사상 기밀, 공무상 등의 이유로 압수수색(서버 압수수색) 영장에 협조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직무가 정지된 상태지만, 여전히 대통령실은 형사소송법 조항을 들어
    2024-12-18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