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한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국민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 대표 등이 별도 연설은 하지 않았으며, 서울·경기·인천 시도당 소속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여 나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 4차 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을 향해 "내란 심판 절차에 협조해 국민께 더 이상의 죄를 짓지 않길 바란다"며 헌법재판관 3인의 즉각 임명을 요구했습니다.
또, 공수처에 대해서도 "더 이상 주저 없이 국민을 믿고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며 "윤석열의 신속한 구속과 파면이 국정안정의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만이 대한민국의 경제가 안정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을 거부하는 것은 12월 3일 밤 자신이 그토록 만류했던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연장하고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지연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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