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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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안 교통 없는 광주역 셔틀열차 폐지, 탁상 행정"
    오는 18일 광주역 셔틀열차 운행 종료를 앞두고, 대안 교통 없이 셔틀열차를 폐지하는 건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국철도노조 호남본부는 오늘(6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중교통망으로 광주송정역까지 접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대안 교통 없이 셔틀열차를 폐지하는 건 시민 편리를 외면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셔틀열차 구간에 2~3개의 간이역을 추가해 도시 철도화하는 등 훨씬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안 교통망이 될 수 있도록 셔틀열차를 더욱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2023-12-06
  • "고의로 이물질 삼켰다" 병원 이송 재소자, 광주·전남 16건
    이물질 등을 고의로 삼켜 재소자가 외부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최근 3년간 광주·전남에서만 20건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재소자가 칫솔이나 플라스틱 수저 등을 삼켜 외부 병원으로 이송된 건수는 광주교소도의 경우 7건, 목포교도소와 순천교도소, 해남교도소 각각 3건으로 모두 16건에 달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202건이 발생했는데, "과밀 수용, 학습 모방 등으로 고의 삼킴이 도주 행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교정당국의
    2023-12-06
  • 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현직 치안감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현직 고위경찰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6일) 오전 A 치안감의 전 근무지였던 광주경찰청과 현 집무실이 있는 충북 중앙경찰학교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현직 치안감에 대해 강제수사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으로, A씨는 광주청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21년 인사 청탁 관련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12-06
  • 전라남도교육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현장엔 '유서'
    전남도교육청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낮 12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58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교육청 3급 공무원인 A씨는 이날 오전 교육청으로 출근했다가 점심 시간쯤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직장 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2023-12-06
  • 광주송정역 이용객 65% "광주역 셔틀열차 계속 운행해야"
    광주송정역 이용객 10명 중 6명은 광주역 셔틀열차를 계속 운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철도노조 호남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광주송정역 이용객 7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65%가 셔틀열차 운영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광주광역시가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거나 요금을 인상하게 되더라도, 계속 운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광주역 셔틀열차 이용객 1,0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선 96%가 셔틀열차 운행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광주송
    2023-12-06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현직 치안감 주거지·광주경찰청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현직 고위경찰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앞서 사건 무마와 인사 청탁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관과 전직 경찰 간부 2명을 구속기소한 검찰이 현직 치안감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6일 오전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A치안감의 집무실과 주거지, 전 근무지였던 광주경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치안감은 광주청장 재임 시절 인사 청탁
    2023-12-06
  • "칫솔·플라스틱 수저 삼켜 병원 간 재소자..올해만 63건"
    칫솔이나 플라스틱 수저 등을 고의로 삼켜 교도소나 구치소에서 외부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올 들어 6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이물질을 삼켜 병원으로 이송된 건수는 모두 63건이었습니다. 지난해엔 74건, 지난 2021년엔 65건으로 최근 3년간 202건에 달했습니다. 지난달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던 김길수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당시 김길수는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수
    2023-12-06
  • 사건 브로커 재판서 "여행용 가방에 10억 원 넣어 전달" 증언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자신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 무마를 청탁한 사기범이 증인으로 출석해 성 씨에게 10억여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으로 어제(5일)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44살 탁 모 씨는 "연루된 사건을 모두 처리해주겠다고 해 지난 2020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성 씨에게 5억 원씩 모두 10억 원을 전달했다"며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를 환전해 여행용 가방에 담아 성 씨의 차량 트렁크에 넣어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탁 씨는 "성 씨가 당시 특정 지역의 경찰청장과
    2023-12-06
  • 전세보증금 '돌려막기'..71억 원 편취한 50대 구속기소
    이른바 '전세보증금 돌려막기'로 70억여 원을 편취한 5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임차인 65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 71억 3,4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명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후 전세계약을 체결해 임대보증금을 받고, 그 돈으로 다시 새 아파트를 매입하는 등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12-05
  • '전세보증금 돌려막기' 71억 원 편취한 50대 구속기소
    이른바 '전세보증금 돌려막기'로 70억여 원을 편취한 5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임차인 65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 71억 3,405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차명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후 전세계약을 체결해 임대보증금을 받고, 그 돈으로 다시 새 아파트를 매입하는 등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파트 매입 후 남은 보증금은 명품 등을 사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A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을 위
    2023-12-05
  • 경찰, 조선대 무용과 전임교원 채용비위 재수사
    조선대 무용과 전임교원 선발 과정에서 채용비위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경찰이 다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조선대 전임교원 채용 탈락자 A씨가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재수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조선대 무용과 한국무용 분야 강의전담교원 채용에 응시했지만 탈락한 A씨는 "학과장 B교수가 경쟁자 C씨에 높은 점수를 주라고 심사위원에게 청탁하는 등 불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경찰에 고발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열린 '전임교원 임용 무효 확인' 소송
    2023-12-05
  • '사건 브로커' 재판서 공범 증인 출석..증언 '관심'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에 대한 3차 공판에 사건 무마를 청탁한 증인이 출석해 증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내일(5일) 자신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 무마를 위해 성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4살 탁 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 씨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성 씨는 수사기관을 상대로 인사·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검찰 수사관 1명과 전직 경찰 간부 2명 등이 구속 기소됐으며 전·현직 간부 등이 수사
    2023-12-04
  • "왜 자주 안 와!"..흉기 들고 며느리 찾아간 70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40대 며느리를 살해하려한 70대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살인예비죄로 기소된 75살 윤 모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8월 광주광역시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며느리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입니다. 윤 씨는 아들 부부에게 아파트를 2채나 사줬지만, 결혼 생활 18년 동안 시부모를 잘 찾아오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들에게 며느리와의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2-04
  • "추행 혐의로 재판 중인데.." 전국대회 출전한 전남 실업팀 운동선수
    술집에서 종업원을 성추행한 전남의 한 지자체 소속의 실업팀 운동선수에 대해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은 2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벌금형과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술집에서 옆을 지나가던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손으로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2023-12-04
  • "학살자 전두환이 묻힐 자리는 없다" 파주시, 유해 안장 '반대'
    전두환 씨의 유해가 경기도 파주시에 안장될 것으로 알려지자, 파주시장이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일 파주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12·12 군사쿠데타와 5·18 광주 학살로, 대한민국 민주화의 봄을 철저히 짓밟고 국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유해를 파주에 안장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또 정치인으로서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을 결사적으로 반대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수많은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의
    2023-12-04
  • 광주·전남, 하루종일 체감온도 영하권..최대 7cm 눈
    12월 첫날인 오늘(1일) 광주와 전남 지역엔 영하권 추위와 함께 많은 양의 눈이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기온 곡성 영하 3도를 최저로 보성 영하 2도, 구례와 장성 영하 1도, 강진과 고흥, 광주 등 0도를 기록하며 어제(30일)와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광주와 담양, 목포 5도, 함평 6도 등으로 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많은 양의 눈도 예보되면서 장성과 영광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엔 2~7cm의 눈이 쌓이
    2023-12-01
  • 제주 창고 화재 현장서 진압하던 20대 소방관 숨져
    제주의 한 화재 현장에서 20대 소방관이 숨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일 새벽 1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창고 화재 현장에서 20대 소방관 A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수색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거센 불길로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가 무너지면서, 불을 끄던 표선119센터 소속의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5년차 소방대원으로 이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주민 대피을 돕고 화재 진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무원 재해 보상
    2023-12-01
  • "이걸 왜 틀려!" 6살 딸 멍 들도록 때린 친부 "훈육이었다"
    6살 난 딸을 멍이 들도록 때린 친부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유 모 씨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21년 6월, 공부를 하던 6살 딸이 문제를 틀리자 손바닥과 허벅지를 효자손으로 멍이 들도록 때린 혐의입니다. 검찰은 정상적인 훈육의 범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약식기소했으나, 유 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훈육을 위한 것으로 아동학대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12-01
  • 尹대통령, 이번엔 네덜란드 국빈 방문..김건희 여사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는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엔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공식일정 전인 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현지 교민이 함께 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12일엔 첫 공식 일정으로 암스테르담 담광장에서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이후 발렘-알렉산더르 국왕과 함께 반도체
    2023-12-01
  • 국민의힘, 민주당 '이동관 탄핵'에 "후안무치"..국회 철야농성 돌입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소추한 강행 처리 시도를 규탄하는 철야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70여명은 30일 밤 9시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의원들은 2교대로 나뉘어 다음 날인 1일 아침 7시까지 농성을 이어간 뒤, 같은 자리에서 즉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김진표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반쯤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본회의를 개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재발의한 이 위원장의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됐고, 민주당은 1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의결하겠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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