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샤워실서 동료 장병 70여명 불법 촬영한 해군 병사..경찰 조사
    전남의 한 해군 부대에서 병사가 동료 수십명을 불법 촬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남의 한 해군 부대에서 동료 장병 70여 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병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휴대폰에서는 생활관 내 샤워실 등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 170여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 휴대폰 외에 또다른 휴대폰을 몰래 들여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촬
    2023-07-28
  • 밭일 나갔던 80대, 경운기에 깔려 숨져
    밭일을 나갔던 8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27일 낮 1시 15분쯤 전남 영광군 영광읍의 한 농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A씨의 부인이 아들에게 알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경운기가 농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8
  • 날개 못 자란 벌들 기어다녀.."극단적 날씨 탓"
    【 앵커멘트 】 유난히 지독했던 장마가 마침내 끝났지만, 뒤이어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날씨에 과수농가에서는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벌들은 날개가 자라지 못해 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피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 썩어버린 복숭아들이 바닥을 나뒹굽니다. 떨어진 복숭아에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갖가지 곤충들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복숭아가 떨어져 이렇게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썩어가고 있고 나무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 한창 수확할 시
    2023-07-28
  • 날개 못 자란 벌들 기어다녀.."극단적 날씨 탓"
    【 앵커멘트 】 유난히 지독했던 장마가 마침내 끝났지만, 뒤이어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날씨에 과수농가에서는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벌들은 날개가 자라지 못해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피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 썩어버린 복숭아들이 바닥을 나뒹굽니다. 떨어진 복숭아에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갖가지 곤충들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복숭아가 떨어져 이렇게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썩어가고 있고 나무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 한창 수확할 시기
    2023-07-27
  •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 개장..한 달간 무료
    광주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이 다음 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광주 북구청은 어제(25일)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유아풀 2기, 어린이·청소년풀 2기 등을 갖춰 연령대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2023-07-26
  • 아파트 주차장서 '펑'소리와 함께 차량 폭발..인명 피해 없어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26일 오후 2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연제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운전자가 차량에 시동을 거는 순간 원인 미상의 이유로 불이 났고,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앞 부분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6
  • 특전사 5·18 조사위..성과 없이 3개월만 해산
    특전사 동지회가 발족했던 5·18민주화운동 자체 조사 위원회가 활동 3개월 만에 해산됐습니다. 특전사 동지회는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5·18민주화운동 자체 조사 위원회 활동을 종료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하고 조사위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조사위는 80년 5월 당시 발포 명령자와 민간인 사망자들의 암매장지를 밝히겠다는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활동을 마치게 됐습니다. 예산 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조사위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면서 서둘러 해산했다는 지적이 나
    2023-07-25
  • 정화조 청소 중 쓰러진 60대..병원서 회복
    정화조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오늘(25일) 오전 8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의 한 아파트 정화조를 청소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쓰러졌다는 119구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조대가 5m 깊이 정화조 안에서 A씨를 구출했지만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진 후 맥박을 회복했지만 아직 의식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보호 장구 없이 정화조에 들어갔다가 유독가스를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5
  • 최대 100mm 더 온다..이 시각 광주천
    【 앵커멘트 】 이틀간 200mm 넘게 쏟아졌던 비는 밤사이 다행히 소강 상태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00mm가 넘는 비가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경섭 기자. 【 기자 】 네, 저는 광주천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폭우가 쏟아지던 어제(24일) 아침과는 사뭇 다른 풍경인데요. 옷깃을 적시는 정도의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까지만 해도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최대 67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
    2023-07-25
  • 공원 주차장서 20대 해군 장교 숨진 채 발견
    전남 목포의 한 공원에서 해군 장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오후 5시 45분쯤 목포시의 한 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20대 여성 해군 장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군사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날 A씨는 부대 측에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집에도 없는 것 같다는 동료 장교들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 우울감 등
    2023-07-24
  • 선박에서 내리던 트럭에 깔려..선원 1명 사망
    선박에서 선착장으로 이동하던 트럭에 깔려 선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9시 50분쯤 고흥군 오천항에 입항한 83t급 여객선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트럭에 깔려 80대 기관장이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피해자를 못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1
  • 광주 도심서 30cm '땅꺼짐'..지자체 응급 복구
    광주 도심의 한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2시 30분쯤 광주 운암동의 한 도로 갓길에서 지름 30c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장마기간 내린 비로 발생한 누수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응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2023-07-21
  • 광주 도심 도로서 30cm 싱크홀..긴급 복구
    도심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관련 지자체가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오늘(21일) 오후 2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도로 갓길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크기는 지름 30cm, 깊이 1m 규모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자체는 최근 장마기간 내린 비로 맨홀에서 물이 역류하면서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2023-07-21
  •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대리 변제 조치는 폭거"
    일본 시민단체가 "정부의 대리 변제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호쿠리쿠연락회'는 오늘(20일) 광주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정부에 "대리 변제를 전면 철회하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양금덕 할머니에게 평화훈장을 전달한 뒤 "정부의 변제안은 굴욕적"이라며 "부당한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7-20
  • 새벽 사이 광주서 병원·주택 화재..대피 소동
    새벽 사이 광주의 한 병원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 소동이 잇따랐습니다. 오늘(20일) 새벽 4시 1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병원 6층 병실에서 불이 나 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새벽 5시 50분쯤엔 신가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 원룸에서 난 불로 주민 10여명이 대피했고,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3-07-20
  • 빌라에 날아든 쇠구슬 '쾅쾅쾅'..범인 오리무중
    전남 진도에서 누군가 빌라에 쇠구슬을 잇따라 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1달이 넘도록 용의자조차 특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진도군 진도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쇠구슬이 잇따라 날아와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건물 1층과 2층 사이 계단 유리창에는 0.6cm 크기 구멍 3개가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쇠구슬이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감식했지만 별다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CCTV에도 용의자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학원가를 대상
    2023-07-20
  •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 절차, 사법 질서 무시한 것"
    일본 시민단체가 "대리 변제를 거부하는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공탁 절차는 사법 질서를 무시하는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호쿠리쿠연락회'는 오늘(20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정부에 "대리 변제를 철회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호쿠리쿠연락회는 전범 기업 후지코시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들의 소송을 지원해 온 일본 시민단체입니다.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은 굴욕적"이라며 "이에 맞서 일본의 사죄배상과 역사
    2023-07-20
  • 터널서 차량 4대 잇따라 '쾅쾅'..4명 다쳐
    나주의 한 터널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9일) 오후 4시 10분쯤 전남 나주시 노안면 광주-무안고속도로 무안터널에서 1톤 화물차량이 앞서 있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SUV 앞에 서 있던 승용차 2대도 연달아 부딪히면서 모두 4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물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SUV 운전자 등 3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정체 구간에서 멈춰 선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
    2023-07-20
  • 새벽 시간 원룸서 불..1명 다쳐
    새벽 시간 광주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0일) 새벽 5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집 내부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운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0
  • "복구 급하다 급해"..주말에 다시 장맛비
    【 앵커멘트 】 장맛비가 잦아들면서 수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무너진 제방을 메꾸고, 도로 곳곳의 포트홀을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무엇보다 주말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해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장비가 부지런히 모래주머니를 실어 나릅니다. 토사가 쓸려나간 제방의 빈자리를 메꿉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이곳 하천은 장마 기간 동안 두 번이나 무너졌고, 또 큰 비가 올 수 있어 1톤 포대자루로 응급 복구에 나
    2023-07-1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