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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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대표예술단체 선정 청강창극단, 교육창극 '효녀청' 선보여
    지역의 전통예술 보급과 계승을 위해 앞장서는 청강창극단이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청강창극단은 이번 선정에 따라 첫 번째 레퍼토리 작품으로 교육창극 '효녀청'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5년에 창단된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은 "나로부터 우리 모두의 행복"이라는 목표 아래, 국악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국악의 멋과 전통을 계승하며, 공연을 통해 성숙해지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청강
    2024-09-30
  • 약물 알레르기에 쓰러진 50대, 경찰관 '하임리히법'에 극적 구조
    약물 알레르기로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진 시민이 도움을 구하러 방문한 파출소 입구에서 쓰러졌다가 경찰관의 하임리히법을 받고 극적으로 소생했습니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7시쯤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주차장으로 50대 A씨의 차량이 들어왔습니다. 차에서 내린 A씨는 손에 약봉지를 든 채 이마를 손으로 짚거나 주차 차량에 몸을 기대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파출소 정문을 열고 들어온 뒤에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소음을 듣고 입구로 달려간 이주성(43) 경감과 장경
    2024-09-30
  • 만취해 강남서 차량 훔친 주한미군, 경기 오산서 '체포'
    술에 취해 정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주한미군인 20대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에서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습니다. A씨는 차를 몰고 다니다 약 1시간 반 뒤인 새벽 2시 50분쯤 경기 오산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주한미군에 A씨의 신병을 넘겼고, 조만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2024-09-29
  • 강화도 해변 마라톤대회서 환자 4명 발생..어지럼증·호흡곤란 호소
    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해변 마라톤대회에서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 4명이 나와 소방 당국이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화함상공원 일대에서 열린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서 환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대회 참가자인 이들은 어지럼증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날 강화도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수준이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 4명 중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30대 여성은 중상으로, 60대 남성은 경상으로 분류했습니다. 다른 50대 남성과 20대 남성은 각각 현장 응급 처치
    2024-09-29
  • 거제 흥남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이틀째 수색
    거제 앞바다에 빠진 20대 물놀이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29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30여m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이던 20대 A씨가 허우적거린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4척, 민간 해양 구조선 1척,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재까지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실종 지점 8㎞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실종 당시 거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2024-09-29
  • 비주얼과 사운드로 물드는 ACT 페스티벌, ACC서 열려
    【 앵커멘트 】 ACC의 대표적인 융·복합 예술 축제 'ACT 페스티벌'이 올해도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시청각을 황홀하게 만드는 퍼포먼스와 AR 홀로그램 전시 등,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작품들이 연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찰랑이는 수면 위로 스며드는 색색의 염료와 반짝이는 색소. 자유롭게 섞이고 퍼져가는 액체와 물결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 그리고 즉흥적으로 울려 퍼지는 일렉트로닉 음악 속에서 관객들은 황홀과 몽환의 경계로 빠져듭니다. 이 화려한 퍼포먼스는 AC
    2024-09-28
  • '2024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목포서 개막
    부산과 경남, 전남이 남해안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7일 오후 4시, 목포에서 열린 '2024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은 세 지역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남해안권의 발전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방안들을 논의합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경남 창원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습니다.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남해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합니다. 특히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여해 남해
    2024-09-27
  • 날뛰는 맹견에 총 쐈다 행인 다치게 한 경찰관..항소심도 '무죄'
    목줄 없이 달아나는 맹견을 잡으려고 총을 쐈다가 행인을 다치게 한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7일 수원지법 형사항소9부(백대현 부장판사)는 경찰관 A씨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항소심에서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을 이유로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피고인이 최선의 주의 의무를 기울이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건 당시 맹견의 공격성, 위협성, 테이저건 제압 시도 실패, 사안의 긴급성, 피해자의 보행 방향, 예견
    2024-09-27
  • 세제 삼킨 여아, 천안서 80㎞ 떨어진 충남대병원 이송 치료
    충남 천안에서 실수로 세제를 삼킨 여아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았지만, 소아 응급전문의가 없어 3시간여 만에 집에서 80㎞ 떨어진 대전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습니다. 2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8살 A양은 전날 오후, 세제가 들어 있는 병을 물병으로 착각해 마신 뒤 목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A양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찾았지만, 소아 응급전문의가 없어 진료받지 못했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소아 응급전문의가 1명만 근무해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낮 시간대에만 소아 응급 환자를 돌볼 수 있습니다. A양 보호자
    2024-09-27
  • '2024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목포서 개최
    부산·경남·전남이 남해안 미래비전 구상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댑니다. KBC와 KNN 공동 주최와 부산·경남·전남 공동 주관으로 내일(27일) 목포에서 열리는 '2024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신산업 비전 등이 논의됩니다. 3개 시도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습니다.
    2024-09-26
  • 명문대 마약동아리, 대학 밖까지 마약 퍼뜨려..대형병원 의사 등 기소
    수도권 명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합동아리에서 벌어진 대규모 마약 사건이 대학가 바깥까지 퍼져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법상 향정·대마 등 혐의로 연합동아리 회장 31살 염 모 씨와 회원 2명 등 3명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리 회원이 아닌데도 염 씨를 통해 마약을 구한 대형병원 의사 등 4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염 씨 등 3명은 수도권 13개 대학 학생 수백 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2022년 11월부터 작
    2024-09-26
  • 임신한 전처 죽이고 신생아 숨지게 한 40대..징역 40년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5년간의 보호관찰 처분도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이혼하고 '다시는 찾아가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썼음에도 지속해서 협박하고 괴롭혔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가치인 생명을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몸싸움 끝에 흉기를 빼앗겼는데도 다시 흉기를 주
    2024-09-26
  • 지인과 술 마시다 흉기 휘두른 50대..1명 숨져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2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6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 22분쯤 동래구 안락동의 한 주점에서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의 범행에 40대 남성이 숨지고 50대 남성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1시간여 만에 범행 장소 인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
    2024-09-26
  • 3천 원 마늘 한 봉지 계산 안 했다가 벌금 30만 원 물게 된 대학교수
    상점에서 3천 원 상당의 마늘 한 봉지를 주머니에 숨겨 계산하지 않고 나온 혐의로 기소된 60대 대학교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30만 원을 물게 됐습니다. 법원 판결에 불복한 이 남성은 상고장을 제출하고 대법원에 다시 판단을 묻기로 했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2-1형사부는 절도 사건 항소심에서 60대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이 선고한 벌금 3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1심 판결이 너무 무겁고, 사실오인·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는 A씨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학 교수라고 직업을 밝힌
    2024-09-26
  •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주말까지 낮 더위 이어져
    9월의 마지막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와 함께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19도, 부산 22도 등 17~23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대전이 28도, 광주는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25~30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소나기는 서울, 경기 북부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대 20mm까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한낮
    2024-09-25
  • '알몸' 남성으로부터 여고 지킨 '학교배움터지킴이'에 감사장
    알몸으로 여고에 들어가려던 남성을 학교배움터지킴이가 제지해 화제입니다. 25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강원 속초시 교동 속초여고에 한 남성이 알몸으로 진입하려고 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학교배움터지킴이 오신호 씨는 해당 장면을 목격하고, 남성이 학교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막아 세웠습니다. 이후 남성을 설득해 학교보안실로 이동, 자기 옷을 빌려준 뒤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당시 학교 안에서는 수업이 한참 진행 중이었습니다. 자칫 학생들이 해당 장면을 목격할 경우 대대적인 정신적 충격
    2024-09-25
  • 광주국제웹툰콘텐츠컨퍼런스, DJ센터에서 26일 개최
    광주웹툰콘텐츠협회와 조선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광주국제웹툰콘텐츠컨퍼런스'가 26일 오후 3시, 2024 광주 ACE Fair가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전시와 연계한 국제 행사로, 국내·외 웹툰 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지역 웹툰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학계, 산업계,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웹툰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2024-09-25
  • '2024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27일 목포서 개최
    부산과 경남, 전남이 남해안 미래비전 구상을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25일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호텔현대 목포에서 부산·경남·전남이 함께 하는 '2024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이 열립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경남 창원에 이어 두 번째 갖는 행사입니다. 광주·전남 대표 방송인 KBC와 부산·경남 대표 방송인 KNN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과 경남, 전남이 공동 주관합니다.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인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선
    2024-09-25
  • 혈액암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한 해군 상사 '훈훈'
    경남의 한 해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부사관이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 소속 김민제(36) 상사가 전날 혈액암 환자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습니다. 환자 정보가 알려질 수 있어 기증한 병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면 조직적합성항원(HLA) 형질이 일치해야 하는데, 혈연관계가 아닌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약 2만 분의 1로 희박해 기증자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김 상사와 환자는 혈
    2024-09-25
  • "멧돼지 수십 마리가 민가로..!" 멧돼지에 아침부터 쑥대밭 된 마을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마을에 멧돼지 22마리가 한꺼번에 출몰해 관계 당국이 엽사 등을 동원, 조치에 나섰습니다. 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분쯤부터 '산에서 넘어온 멧돼지 20여 마리가 민가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멧돼지 수십 마리가 나타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진시와 소방당국은 엽사 4명, 119 특수대응단, 드론팀 등 장비 6대 인력 20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3마리를 사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된 것이 없고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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