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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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의 대향연, 임방울국악제 9월 6일 개막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한 본 경연을 포함해 시민을 위한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과 국창 임방울선생예술 혼 모시기, 전야제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집니다. 국악제 경연은 학생부, 일반부로 진행되며, 학생부는 판소리, 기악(관악·현악), 무용, 일반부는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첫날인 9월 6일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는 순수 아마추
    2024-08-26
  • 주택가서 들개가 돌 던진 60대 남성 공격해
    경기 김포 주택가에서 60대 남성이 들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7분쯤 통진읍 고정리의 주택가에서 67살 A씨가 인근을 배회하던 들개에게 물렸습니다. 당시 A씨는 농막 앞에 있는 들개 2마리를 쫓기 위해 돌멩이를 던졌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에게 좌측 허벅지를 물린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들개를 쫓았으나 포획에는 실패했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들개 2마리 중 1마리가
    2024-08-26
  • 부천 호텔 화재 합동감식..화장실 대피한 생존자 눈길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의 호텔 화재에서 발화가 시작된 곳 인근의 방에 투숙한 생존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원 강릉의 한 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20대 여성 A씨는 부천의 한 대학병원에 실습을 왔다가 호텔에서 머물게 됐습니다. A씨가 머문 방 806호는 발화가 시작된 지점과 인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타는 냄새를 맡고 객실 문을 열었지만 복도가 온통 회색 연기로 뒤덮였음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객실 반대편 창문도 열어봤지만 당장 내려가면 위험하다는 판단에 모든 문을 닫고 화장실로 대피한 뒤
    2024-08-23
  •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포르쉐 마구 내리쳐"..경찰, 용의자 추적
    인천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고급 외제 차량을 파손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벽 0시 13분쯤 연수구 동춘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누군가 쓰레기통으로 포르쉐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TV에는 한 남성이 식당 주차장 외부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차량의 뒷창문을 내리치는 모습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남성이 1시간여 뒤에 다시 와서 운전석 문을 여러 차례 열어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2024-08-23
  •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다음달 3일 광주시청서 개막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가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 건축 관련 단체들이 통합해 마련한 전시입니다. 시민들에게 건축 문화의 대중화를 선보이고 전문가들 간의 정보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2024 자랑스러운 광주건축인' 추대와 제28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2024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작, 그림그리기 사생대회와 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또한, 지역 대학 건
    2024-08-23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법원에 불구속 재판 요청
    트로트 가수 32살 김호중씨가 '음주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1일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에게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보석은 법원이 정한 보증금을 납부하고, 재판 출석 등을 약속하는 등의 조건으로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입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열린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며 음주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30일 결심 공판을 열 계획입니다. 결심 공판에선
    2024-08-23
  • '제주살이 로망'도 옛말..귀촌 인구 1년새 1천명 이상 ↓
    식어가는 '제주살이 열풍' 속 제주를 찾는 귀촌인이 1년 사이 1천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귀어·귀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귀촌 인구는 1만 690명으로, 전년도(1만 1,767명) 대비 9.2% 줄었습니다. 귀촌인 중에서도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전입한 귀촌인은 6,199명으로, 전년도 타지역 이주 귀촌인(7,370명)과 비교하면 15.9%(1,171명) 줄었습니다. 귀촌인의 전입 이유는 직업 33
    2024-08-23
  • '軍 동료' 찍은 불법촬영물 SNS 올린 20대..법정구속
    군 복무 시절 화장실에서 동료 병사들을 몰래 찍은 촬영물을 SNS에 올린 2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23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9월 군부대 생활관 공용 화장실에서 동료 병사들의 모습을 33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동성애를 뜻하는 해시태그(#)를 달아
    2024-08-23
  • 여기저기서 '펑펑' 터지는 리튬배터리..화재 잇따라
    전기차 화재 사고로 '배터리 공포증'이 커진 가운데, 리튬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연일 잇따르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3일 세종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4시 52분쯤 세종시 금남면의 한 드론교육업체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24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 진압에 나섰던 교육업체 관계자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터리를 물에 담가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불은 컨테이너 1동 일부와 배터리, 드론 등을 태워 82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
    2024-08-23
  • 무등갤러리, '몸짓이多' 전시회 성황리 개막
    전현숙 작가가 기획한 '몸짓이多' 전시회가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짧은 순간, 맨몸의 움직임을 포착한 크로키 작품을 통해 결정적인 순간을 표현하는 데 주목했습니다. 전시는 광주와 대구, 부산을 포함한 6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교류전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시 오프닝에서는 특별 퍼포먼스와 함께 2부에 걸친 '누드 크로키' 이벤트가 진행돼 수십 명 작가들이 열정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2024년 무등갤러리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돼 준비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한 '찰나의 몸짓'을
    2024-08-22
  • 단독주택 화재로 집 안에 있던 20대 딸 숨져
    새벽시간 화재가 발생한 충남 논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2일 새벽 5시쯤 논산 연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18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아침 7시 반쯤 불을 껐습니다. 집 안에서는 자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불이 났다는 신고는 A씨 부모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오래된 시골집을 일부 개조한 본채로, 불길이 번지자 지붕이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2
  • 붉은 낙서 테러 당한 파주 아파트 신축현장.."각오하라"
    경기 파주시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곳곳에서 험악한 내용의 낙서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현장 근로자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건설사 측은 재물손괴죄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21일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내부 거실 벽면 아트월 타일과 창문 유리 등 곳곳에서 붉은색의 래커로 쓴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현장 근로자에 의해 발견된 낙서의 내용은 '100세대 락카칠 할 것다(100세대 래커칠 할 것이다), 가고하라(각오하라)"는 문구를 담은 경고문과 욕설 등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낙서가 된 집은 공사가 진
    2024-08-22
  • '한국 문화 전도사' 서경덕 교수, '살해 협박' 댓글에 경찰 수사
    '한국 문화 전도사'로 알려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살해 협박 댓글에 시달리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 지난 20일 늦은 밤 12시쯤 초인종이 울려 현관문을 열었더니 경찰 세 분이 오셨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어떤 일 때문인지 물어봤더니 인터넷상에 살해 협박 글이 올라와 신변이 안전한지 확인차 방문했다고 한다"고 적었습니다. 서 교수는 "한 언론 매체의 기사 댓글에 상당히 심각한 살해 협박 글이 올라왔는데, 한 누리꾼이 이를 확인한 후 경찰청에 즉각 신고했다고 한
    2024-08-22
  • 금화여성회, 장애학생 위한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장애를 극복하고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습니다. 금화여성회는 오늘(21일) 5ㆍ18 기념문화관에서 제26회 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애 학생들을 위해 모은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서는 제4대 강경연 회장의 이임식과 앞으로 금화여성회를 이끌어 갈 제5대 오경희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2024-08-21
  • 출입증 발급 불만 품고 아파트 진입 18시간 막은 40대
    출입증을 발급해 주지 않는다며 차량으로 아파트 정문 주차장 진입로를 18시간 동안 막은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1일 대구지법 형사8단독은 승용차로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 진입로를 장시간 가로막은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41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일 오후 3시 4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 5분까지 약 18시간 동안 아파트 정문 주차장 출입구 진입로를 차량으로 막아 관리사무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평소 자주 방문하는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 관리
    2024-08-21
  • 전설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축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한 여름밤의 음악 축제인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하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21일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이번 월드뮤직페스티벌 기간에 앞서 오는 28일과 29일 마련되는 스페셜 무대입니다. 주 무대인 ACC를 벗어나 무등산에 위치한 사찰인 원효사에서 '사운드 스케이프 일파만파(一波萬波)'를 주제로 이틀 동안 특별한
    2024-08-21
  • 아파트 흡연장서 70대 주민 때려 사망케 한 20대
    같은 아파트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50분쯤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주민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A씨의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해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4-08-21
  • 여름밤 낭만 가득한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온다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립니다. 김창완 밴드부터 페르시안 음악 거장 카이한 칼호르 트리오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16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달 28일과 29일에는 무등산 원효사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스페셜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024-08-21
  • 한강공원 수영장서 안전요원 행세 20대..불법촬영하다 딱 걸려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3일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를 걸고, 빨간 반바지를 입어 수영장 안전요원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A씨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이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2024-08-20
  • 모르는 여성 얼굴에 '킥' 날린 전직 축구선수..징역 25년
    처음 보는 여성을 끌고 가 발로 얼굴을 차는 등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축구선수 출신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20일 부산지법 형사7부는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권 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우울증 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범행 내용이 너무 안 좋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하지만 예전 축구선수였던 피고인이 발로 상당 시간을 폭행하면 어떻게 되는지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행 횟수나 내용을 보면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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