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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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 Up' 변화 향해 나아가는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 앵커멘트 】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50편의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광주영화제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신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6일 개막한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인 양주연 감독의 <양양>은 고모의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는 여정을 통해 역사 속에서 잊혀진 여성의 존재를 재조명하며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15회를 맞은 영화제에 대한 관람객들의 애정 역시 남다릅니다
    2024-11-09
  • "호기심에 그만" 지하주차장에 불 지른 초등생..처벌 없어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을 지른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지만 처벌을 받지 않고 풀려났습니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검거한 초등학교 2학년 생 A군을 입건하지 않고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후 2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쓰레기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주차장 내벽 3㎡가 그을렸고 오수관과 전선관이 일부 탔습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봤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형법뿐만
    2024-11-08
  • 한동훈, 尹 담화에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속도감 있는 실천 중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이제 중요한 것은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SNS에 "대통령께서 어제 현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적 쇄신, 김 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의 조건 없는 임명에 대해 국민들께 약속하셨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실천이 '민심에 맞는 수준'이어야 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속도감' 있어야 한다"며 "그런 민심에 맞는 실천을 위해서 당은 지금보다 더 민심을 따르고 지금보다 더 대
    2024-11-08
  • 대구 아파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 있어"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밤 9시 5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로 출동했으나 부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편 A씨는 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과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인 50대 B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타살 흔적이 있으며 나머지 사안은 계속해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11-08
  • KBC 시청자위, 지역 현안 관련 균형있는 입장 전달 주문
    KBC 시청자위원회가 지역 현안을 충실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C 시청자위원회는 오늘(7일) 회의를 열어 삼성전자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 충실하게 보도하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한강 작가 수상을 계기로 지역문학 현주소를 살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KBC광주방송의 한국 방송대상 2관왕 수상을 축하겠습니다.
    2024-11-07
  • 흑산도 해상서 폐그물 걸린 어린 상괭이 구조
    전남 신안 흑산도 해상에서 해양 보호생물 상괭이가 폐그물에 걸려 옴짝달싹 못 하고 있다가 해경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 흑산파출소는 7일 오후 2시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어린 상괭이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흑산파출소 직원들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해상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인근 해안가에서 폐그물에 걸린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길이 1m 크기의 어린 상괭이를 발견하고 즉시 수중 구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상괭이의 지느러미는 낚싯줄에 몸통은 폐그물에 감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괭
    2024-11-07
  • 전국 법원 홈페이지 접속 안 돼..'디도스 공격 추정'
    전국의 법원 홈페이지에 대한 접속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7일 오후 현재 전국의 법원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습니다. 접속이 중단된 법원 홈페이지는 사건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행히 전자소송이나 법원 내부망에는 문제가 없고 재판 진행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의심하고 사이버 안전센터에서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국방부 홈페이지에 대해서도 디도스 공격이 발
    2024-11-07
  • 尹, 명태균 관련 "부적절한 일 한 적 없어..감출 것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된 명태균 씨와 관련해 "부적절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제가 대선 당선 이후에 연락이 왔는데, 그게 뭐 하러 왔는지 모르겠다. 텔레그램을 온 건지 전화로 온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받은 적은 있다"고 답했습니다. "축하전화를 받고 명 씨가 선거 초기에 도움을 주었다고 비서실에 이야기를 했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경선 뒷부분 이후에는 사실상 연락을 안
    2024-11-07
  •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10일까지 50편 영화 선보여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개막식을 갖고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카운트 업'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9개국 50편의 영화를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에서 선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여성 영화의 시선을 조명하는 '플래시 아시아' 섹션을 새로이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제는 오는 10일 오후 6시 폐막식과 함께 민아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를 상영하며 끝납니다.
    2024-11-07
  •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 15~17일 개최..락밴드 경연대회 주목
    전남 무안군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무안군 삼향읍 남악중앙공원에서 제4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무안군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즐거움이 터진다'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을 알리고, 무안의 청년들에게 청년문화 중심지로서의 젊은 무안을 각인하는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축제의 막은 11월 15일 금요일에 개막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오릅니다. 첫날 무대에는 인기 인디밴드 루시와 감성보컬 김나영이 올라, 깊어가는 가을밤을 감성으로
    2024-11-06
  • 경복궁 낙서 사주범 자산 몰수보전..범죄 수익 추적
    복구에만 1억 원이 든 경복궁 낙서를 사주한 혐의로 재판 중인 30살 강 모 씨가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을 숨겼다가 검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6일 강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가 숨겨둔 가상자산, 골드바 등 8,500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은 몰수보전했습니다. 검찰은 강 씨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자금 세탁에 가담한 박 모 씨 등 3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2024-11-06
  • "왜 무시해!" 준비해 간 흉기로 모텔서 연인 죽인 50대
    경기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파주시 탄현면의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후인 밤 8시 20분쯤 가족에게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전화했으며,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
    2024-11-06
  • 초등생 제자에 강제로 담배 권한 20대 유도 사범 입건
    경기 의정부시의 한 유도 도장 사범이 초등학생에게 흡연을 강권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일 의정부경찰서는 유도 도장 사범 20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의정부시에 있는 한 유도 도장 건물 옥상에서 초등학생인 도장 원생 B군에게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피워보라"며 강권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틀 후인 3일에도 다른 장소에서 거절하는 B군에게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B군의 어머니가 일기장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해 4일
    2024-11-05
  • 명태균, 8일 검찰 출석 예정..피의자 신분 첫 조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가운데 명 씨가 오는 8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 씨 변호인 법무법인 황앤씨 김소연 변호사는 명 씨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나가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명 씨는 이날 변호인을 선임한 뒤 검찰 출석 날짜를 상의해 조사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명 씨가 자신을 방어할 정도의 증거들은 다 갖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정리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명 씨
    2024-11-05
  • 남쪽 단풍은 이제 시작..전북도, 단풍 명소 5곳 공개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울긋불긋하게 물들어가는 도내 단풍 명소 5곳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산행 명소로 꼽히는 덕유산국립공원은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단풍길이 일품입니다. 가을 햇살을 받아 여러 가지 빛깔들이 야단스럽게 한데 뒤섞인 덕유산 단풍은 탐방객들에게 자연의 웅장함을 선물합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가을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탐방로와 전망대가 잘 조성돼 있어 만추(晩秋)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은 황금 들녘처럼 장
    2024-11-05
  • "벌통 보겠다"며 집 나선 80대..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도 횡성에서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가 실종 나흘 만인 4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82살 유 모 씨가 봉복산 등산로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 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미귀가 상태에서 휴대전화 연락이 끊겼습니다. 유 씨의 아내는 같은 날 밤 11시 8분쯤 119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유 씨는 집을 나서면서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인근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원 158명과 드론 등 장비 19대를
    2024-11-04
  • 대전 임신부..병원 없어 200km 떨어진 전남 순천서 출산
    대전의 28주 차 임신부가 응급 분만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 약 200㎞ 떨어진 전남 순천에 있는 병원까지 가서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19 등에 따르면 4일 새벽 2시 52분쯤 대전에서 28주 된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19 구급대는 임신부 A씨가 평소 다니던 지역 병원을 찾았으나 응급 분만이 불가해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구급대는 충청권 대학병원과 경기도, 인천 지역 병원 등 20여 곳을 수소문했으나 '인큐베이터 시설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이송을 거부했습니다.
    2024-11-04
  • "조두순이 이사 왔대!"..주민 불안 고조에 경찰 2명 상시 배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 이사함에 따라 주민 불안이 커지면서 경찰이 치안 강화에 돌입했습니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두순의 이사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고,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인근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처했습니다. 법무부는 전담 요원에 의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며, 안산시는 CCTV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컨테이너 2개 동)를 옮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두순은
    2024-11-04
  • "사무실 나가기가 두렵고 무섭다"..영주시청 50대 공무원 숨져
    경북 영주시청 소속 6급 계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집단 괴롭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4일 경북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반쯤 경북 영주시 문수면의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 53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에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로 유서 형태의 글을 남겼습니다. 발견된 메시지에는 "직원들이 나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이런 일이 생기다니 너무나 부끄럽고, 직원들의 차가운 눈총과 말, 행동들, 비아냥거림. 너무 힘들다"라는 글이 남겨 있었습니다
    2024-11-04
  • 광주 시민 518명, 한강 대표작 필사..독서 열풍 ↑
    광주시립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필사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된 5·18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11월 한 달 동안 광주 시민 518명이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 518명을 선착순 모집해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 마련된 '필사 존'에서 필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작성한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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