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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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데리고 남편 불륜녀 찾아가 폭행·협박한 40대 '집행유예'
    남편 내연녀의 집에 가족들과 함께 들이닥쳐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6단독은 공동협박, 공동폭행,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C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가족관계인 이들은 A씨 남편의 불륜 현장을 잡고 책임을 묻기 위해 상간녀 D씨 집에 찾아갔습니다. "차량접촉 사고가 났다"며 D씨
    2024-10-07
  • 실종된 딸 해외입양 44년 만에 안 부모..국가 상대 소송
    1975년 실종된 딸이 해외 입양된 사실을 44년 만에 뒤늦게 알게 된 부모가 국가를 상대로 책임을 묻는 소송을 냈습니다. 7일 아동권리연대와 소송 대리인단은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실종된 아동에게 부모를 찾아주려는 노력보다 빠른 해외 입양을 추진했던 역사와 이런 아동을 보호하지 못했던 국가의 아동보호 책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종됐던 딸의 부모 등 가족 4명은 국가와 당시 아이를 보호하던 영아원, 입양기
    2024-10-07
  • 탐험가 김현국, 유라시아 대륙의 무한한 기회를 말하다
    ◇ 유라시아 대륙이 준 기회와 가능성을 말하다 29년간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며 수많은 도전과 경험을 쌓은 탐험가 김현국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청년문화포럼에서 '만나다 가다 보다 유라시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김현국은 자신이 경험한 유라시아 대륙의 방대한 가능성을 공유하며, 특히 청년들에게 이 대륙이 도전과 기회의 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현국은 강연에서 유라시아 대륙을 29년간 탐험하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시베리아를 지나 암스테르담에 이르는 여정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대륙의 자
    2024-10-07
  • TV 채널 불만에 동료 재소자 폭행한 20대 '징역형'
    교도소에서 TV 채널 문제로 동료 수감자를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해 10월 광주교도소에서 TV 채널을 원하는 대로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 재소자를 때려 고막 손상을 입힌 28살 황 모 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황 씨의 폭력 전과와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참작했습니다.
    2024-10-06
  • 파업 불참자 폭행한 화물연대 노조원,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파업에 불참한 운송기사를 폭행한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들의 폭력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보고,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해당 조합원들은 지난 2022년 여수 화물연대 파업현장에서 화물을 싣고 가려는 운송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4-10-06
  • 한·중·일 공연예술축제 '베세토 페스티벌'..11월 9일까지
    한·중·일 세 나라의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는 '제28회 베세토 페스티벌'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9일까지 모두 6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우리나라는 고려인 이주 역사를 다룬 전통 공연 '판'과 블랙코미디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을 선보입니다. '베세토'는 베이징, 서울, 도쿄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1994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대표 공연예술 축제입니다.
    2024-10-06
  • 내일 오전까지 비..낮 기온 평년보다 쌀쌀
    휴일인 오늘(6일)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7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며 비가 그친 후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기온은 21~23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2024-10-06
  • 7일 전국 흐리고 남부·제주에 비..낮·밤 기온차 커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새벽에 강원남부, 오전에 충청권과 전라권, 오후에는 경상권에서 차례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10mm △경상권 남부와 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아침까지) 10~40mm입니다.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도권 경기남부에는 약 1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남부와 충청권은
    2024-10-06
  • 광주·전남 파면·해임 공무원..6년간 34명
    광주·전남에서 최근 6년간 파면이나 해임 징계를 받아 공직 재임용이 제한된 행정직·교육직 공무원이 34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공개한 인사혁신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에서 파면된 10명과 해임된 16명의 공직 재임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비위 면직자는 파면 3명, 해임 3명이며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파면 1명(광주), 해임 1명(전남)입니다. 현행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르면 파면 또는 해임된
    2024-10-06
  • 한국 남성 업소 출입기록 팔아 억대 수입 올린 '유흥탐정' 징역형
    여성 의뢰인들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몰래 알려주고 억대 수입을 올린 이른바 '유흥 탐정'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6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판사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과 2,300만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11월 여성 의뢰인 2천여 명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출입 기록 등을 알려주고 1억 4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
    2024-10-06
  • "잔디 봐라. 못 뛴다.." K리그1 광주, ACLE 경기 용인서 치른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홈 경기장 잔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됐습니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오는 22일 저녁 7시에 예정된 광주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은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울산 HD도 23일 비셀 고베(일본)와 3차전을 홈인 울산문수경기장이 아닌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치릅니다. A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울산문수경기장의 잔디 상태
    2024-10-06
  • TV 채널 안 돌린다고 동료 수감자 폭행한 20대..징역형
    교도소 수용 생활 중 사소한 불만에 다른 수감자를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6일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28살 황 모 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광주교도소 내 수용실에서 TV 채널을 원하는 대로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 수감자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한쪽 고막이 손상돼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미결수였던 황 씨는 특수상해, 사기 등 혐의로 재판을 받거나 기다리던 중 범
    2024-10-06
  • 남부·제주 비 소식...제주 최대 40mm, 낮밤 기온차 커
    6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엔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비는 낮 동안 제주도와 전남 지역에서 먼저 시작해, 늦은 오후 들어 경상권과 충청 남부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 중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특히 제주도에선 최대 40mm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에서도 5~2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지역은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내륙, 충북과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2024-10-06
  • '20대 女 BJ' 살해한 40대에 징역 25년 선고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BJ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4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5년과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전 아내 송 모 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김 씨의 항변 가운데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에 대해 "(피해자에게서) 피고인의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는 주장과 배치
    2024-10-04
  • 화순 가을 펫스티벌 26일 개최..반려가족 나들이는 여기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하는 '화순 가을 펫스티벌'이 오는 26일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잔디광장에서 펼쳐집니다. 화순펫사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의 부대행사로,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축제는 반려동물 장기자랑, 댕댕이 달리기 대회, 도전골든펫 OX 퀴즈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참가자에게는 화순사랑상품권과 메달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집니다.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 취임 후 반려동물 문화를 지역의
    2024-10-04
  • 인천 부평구서 도로 땅 꺼짐..25t 화물차 뒷바퀴 빠져
    4일 오후 1시 9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도로에서 가로 3m, 세로 1m 규모의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5t 화물차의 오른쪽 뒷바퀴가 구멍에 빠지며 주변 접근이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행 중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 당국자는 "출동 당시 화물차 뒷바퀴 3개가 싱크홀에 빠진 채로 기울어져 있었다"며 "우선 지지대를 설치해 안전 조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2024-10-04
  • 제자 읽던 라노벨 뺏고 체벌에 공개망신까지..중학교 교사, 집유 확정
    자습 시간에 일본 소설을 읽었다는 이유로 체벌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중학교 교사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아동학대범죄 처벌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중학교 도덕 교사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19년 3월 피해 학생(당시 14살)에게 20분간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가 야한 책을 본다"고 동급생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해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2024-10-04
  • 서울의소리 "소송으로 디올백 돌려받아 진위 확인할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비판하며 "항고하고 재항고하고 재정신청까지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일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최재영 목사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김 여사를 무혐의 주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법 사기 논리'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목사도 "검찰이 권력 지향적인 처분을 내렸다"고 거들었습니다. 백 대표는 오는 7일 대검에 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백 대표는 검찰
    2024-10-04
  • 강남 아파트서 택배 훔치고 흉기 들고 배회한 40대 주민
    아파트에서 이웃의 택배를 훔치고 흉기를 들고 배회한 거주민이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절도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초, 자신이 거주하는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다른 주민의 택배와 사설 폐쇄회로(CC)TV를 훔치고 흉기를 숨긴 채 돌아다닌 혐의(절도,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휴대 등)를 받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이 아파트에서 지나가는 사람의 뺨을 때리고 걷어찬 혐의(폭행)도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2024-10-04
  • 온라인 게임서 女 유저 성적 조롱한 30대..성범죄자 전락
    온라인 게임에서 여성 유저에게 성적수치심을 일으키는 저속한 표현을 남발한 게임 유저가 결국 성범죄자로 전락했습니다. 4일 춘천지법 형사1부는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 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내린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온라인 게임 중 여성 유저 B씨에게 음란한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준 혐의로 약식기소 됐습니다.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한 A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해 무죄를 주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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