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6일 개막..'성평등한 세상' 위하여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채희)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에서 진행됩니다. 올해 영화제는 '카운트 업(Count Up)'이라는 주제로, 성평등한 세상을 향한 변화를 하나씩 헤아리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영화와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식과 함께 모두 50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게스트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입니다. 개막식은 6일 저녁 7시 광주극장에서 열리며, 가수이자 감독인 신승은이 축하 무대에 오릅니다. 개막작은
    2024-11-04
  • 70대 父 살해한 아들 구속.."폭언·폭력으로 많이 힘들어"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일 서울서부지법 양은상 부장판사는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가정폭력이) 평생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8시 40분
    2024-11-02
  • 화천 북한강서 시신 일부 떠올라..주변 수색 중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등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떠오른 시신은 다리 부분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 등을 투입해 주변 물 속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진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11-02
  • '서울대 다람쥐?' 8년간 외벽 타고 침입해 돈 훔친 60대 노숙인
    서울대 건물 외벽을 타고 연구실 등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노숙인이 끝내 붙잡혔습니다. 1일 서울관악경찰서는 60대 남성 노숙인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서울대 연구실과 교수실, 사무실 등에 모두 9차례 침입해 현금 219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주로 경사로의 높은 쪽에서 창문을 넘거나 건물 외벽에 설치된 배관을 타고 창문을 넘어 연구실과 사무실 등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8월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2024-11-01
  • "죽일 거야!" 물 채운 지하 벙커에 지인 가두고 가혹행위 한 40대
    지하 벙커에 물을 채워 지인을 감금하고, 겁에 질려 극단 선택까지 시도한 지인을 다시 데려와 수일간 가혹행위를 이어간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중감금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0살 B씨를 자신이 살고 있는 바지선에 감금해 가혹행위를 하고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잠을 자던 B씨를 깨워 함께 술을 마신 뒤, B씨를 강제로 바지
    2024-11-01
  • 군산 레미콘 업체서 60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져
    전북 군산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 경찰과 노동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쯤 군산시 옥구읍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60대 A씨가 컨베이어 벨트와 철 구조물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묻은 폐콘크리트 부산물을 떼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벨트가 부산물에 걸려 움직이지 않자 쇠막대를 이용해 부산물
    2024-11-01
  • "나도 연주자!" ACC재단, 시민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11월 2~3일 ACC 극장1서 '2024 시민오케스트라'공연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24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합니다.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 참여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연주자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150여 명을 단원으로 선발했습니다. 시민들은 김병무 지휘자와 전문 음악인들의 지도 아래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연
    2024-11-01
  • 유치장서 플라스틱 젓가락 조각 내 삼킨 40대 피의자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40대 피의자가 자해 소동을 벌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이날 새벽 2시 35분쯤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젓가락을 이로 물어뜯어 세 조각을 낸 뒤 삼켰습니다. A씨가 삼킨 젓가락은 유치인들이 식사용으로 사용하도록 비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관은 젓가락을 먹고 이상 증세를 보인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조치했습니다. 당시 A씨는 혼자 유치장에 입감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응급실에서 CT를 찍은 결
    2024-11-01
  • 공군 또 성폭력.."직속상관의 강간미수·강제추행"
    공군에서 또다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31일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여군 초급장교에 대한 "직속상관 전대장(대령)의 강간 미수, 강제 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소는 전날 센터가 피해자 A 장교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피해자 지원과 보호, 2차 가해 중단 조치를 위한 의뢰를 요청받아 A씨를 대면 상담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담소에 따르면 A씨의 상관인 대령 B씨는 피해 보고 후 다른 부
    2024-10-31
  • 미성년 자녀의 손주 양육비..부모도 "연대책임 있어"
    미성년자 부모의 부모도 양육비 지급에 연대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3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은 A씨가 미성년자인 비양육자와 그의 부모를 상대로 한 인지청구 등 소송에서 "미성년자인 비양육자와 그의 부모는 연대해 과거 양육비 및 장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미성년자인 A씨는 또다른 미성년자인 B씨와 교제하던 중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A씨는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에 미성년자로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양육비 청구를 하기 위해 법률구조공단에 도움을
    2024-10-31
  • 소녀상 모욕 美 유튜버..20대 유튜버에 폭행당해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를 폭행한 20대 남성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송파구 방이동의 한 거리에서 조니 소말리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소말리는 타박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2024-10-31
  • '강릉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할머니 죄 없어' 종결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손자 이도현(사망 당시 12살) 군을 잃은 할머니가 수사기관의 재수사에서도 '죄가 없다'는 판단을 받고 형사책임에서 벗어났습니다. 30일 도현 군의 가족 등에 따르면 강릉경찰서는 최근 춘천지검 강릉지청의 '송치요구 불요' 결정에 따라 사건 관련 서류를 검찰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송치요구 불요'란 불송치 결정을 했던 경찰이 검찰의 요청에 따라 사건을 재수사했음에도 '혐의가 없다'는 결과를 검찰에 보낼 경우, 검찰 역시 기소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짓는 결
    2024-10-30
  • '서울대 N번방' 주범에 징역 10년 "성적 조롱·인격 말살"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서울대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 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범 40살 박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인 31살 강 모 씨는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의 구형량은 박 씨 징역 10년, 강 씨 징역 6년이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국내 최고 지성이 모인 대학교에서 동문을 상대로 '지인능욕' 디지털 성범죄 저질렀다"며
    2024-10-30
  • 김정은 축전 보내고 北공작원과 연락한 시민단체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북한 공작원과 회합하고 수년간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로 법정에 선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0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 대표에게 2015년 11월 27일 이전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6개월을 이후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북한 공작원의 실체를 알지 못했고 평화 통일과 농민운동의 하나로 회합했다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수사기관 추적을
    2024-10-30
  • '주차요금 정산' 50대 여성, 차단기-차량 사이에 끼여 숨져
    주차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던 50대 여성이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반쯤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에서 5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자신의 차량과 주차 차단 기계 사이에 몸이 끼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기어를 주차(P)로 전환하지 않고 주행(D) 상태로 둔 채, 주차요금을 정산하려고 문을 열고 하차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대각선으로 차량
    2024-10-30
  • 법원,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 재선임' 가처분 신청 각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자신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해 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이 같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각하란 청구가 법률에서 정하는 요건에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사내이사 재선임 등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어도어는 지난 17일 임시주총을 열고 민 전 대표를 일단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2024-10-29
  • 친족 동의 없이 조상 유골 파내 화장..대법, "유골손괴죄 처벌"
    가문의 장지를 팔면서 다른 친족의 동의를 받지 않고 조상의 묘를 발굴해 화장했다면 유골손괴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51살 정 모 씨와 77살 장 모 씨의 분묘발굴 유골손괴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지난 8일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모자 관계인 두 사람은 2020년 7월 천안의 한 임야에 있는 합장 분묘를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발굴하고 유골을 추모 공원에서 화장해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이 발굴한 묘에는 정 씨의 증
    2024-10-29
  • 도박하려고 연구실 컴퓨터 부품 내다 판 몽골 유학생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대학 연구실에 있던 컴퓨터 부품 1억 원어치를 훔친 몽골 국적의 유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28살 몽골인 유학생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공 판사는 "피고인은 대학원 유학생으로 본인이 관리하던 연구실 컴퓨터의 주요 부품을 절취해 팔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행 경위(도박 자금 마련 목적), 범행 횟수가 많은 점, 피해액이 크고, 피해금 일부가 공탁된 점, 피고인이 실제로 얻은 이익 등을 참작한다"고 판시했습니
    2024-10-29
  • 日여성 80여 명 입국시켜 성매매 알선한 업주 '징역 2년'
    성인물 배우 등 일본인 여성 수십 명을 고용해 국내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성매매 업주 윤 모 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5천만 원, 2억 8천여만 원 추징을 선고했습니다. 관리자인 박 모 씨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에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정 성매매를 하는 일본인 여성들을 고용해 대규모로 장기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자백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
    2024-10-29
  • 아이돌 향한 '팬심' 노린 40대..짝퉁 포토카드 123만 장 밀수입
    유명 아이돌 가수의 포토카드 123만 장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10배 넘는 가격으로 국내 판매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수입업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유명 아이돌의 사진을 카드로 제작한 포토카드 123만 장을 1만여 회에 걸쳐 중국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한 뒤 국내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1세트당 55장이 들어있는 400∼1천 원짜리 포토카드를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1만 원
    2024-10-29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