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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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형사인데, 신원 조회 좀"..여성 7명 개인정보 빼낸 60대 구속
    형사를 사칭해 30대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전직 경찰이 구속됐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지구대에 전화해 특정 이름을 가진 30대 초중반 여성들의 신원 조회를 요청한 혐의 등으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자신을 청주 흥덕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밝힌 뒤 "수배자를 쫓고 있다"며 신원 조회를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전화를 받은 경찰관이 A씨의 요청에 따라 7명의 주소지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이 경찰관은 도중에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A
    2024-05-14
  • '태국 파타야 살인'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 용의자 한 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27살 A씨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경찰의 공조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3일 밤 9시쯤 용의자로 보이는 한국인이 프놈펜의 한 숙소에 묵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캄보디아 주재관이 현지 경찰과 함께 검거 작전에 나서 14일 새벽 0시 10분쯤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2024-05-14
  • "어린 직원들 앞에서 비난, 설 자리 없어"..32년차 공무원 숨져
    서울 강북구청 보건소 소속 50대 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긴 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강북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강북구청 보건소 소속 50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은 A씨가 우울증과 외상을 호소하며 한 차례 병가를 내고, 지난달엔 휴직 신청에 나섰지만 요청한 기간만큼 허가를 받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강북구지부에 "억울한 죽음을 밝혀 달라"며 진상규명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A씨는 "어
    2024-05-14
  • 아침 '쌀쌀'·한낮 '초여름'..서울 25도·대구 28도
    화요일인 14일 아침은 쌀쌀하지만, 낮엔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13도, 춘천 10도, 대전 11도, 대구와 전주 12도, 부산 14도 등 8~16도 분포로 쌀쌀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강릉과 대구 28도, 광주 26도, 제주 22도 등 22~29도 분포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한편,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는 16일까
    2024-05-14
  • "실책에 발목 잡히나"..KIA, 불안한 1위
    【 앵커멘트 】 프로야구 개막 이후 1달 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IA타이거즈의 선두 수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시즌 초부터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 불안과 함께 마운드까지 흔들리면서 KIA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2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 김사윤이 도루 저지를 위해 3루로 공을 던지지만 김도영이 이를 놓치고, 결국 선취점으로 연결됩니다. 김도영은 7회 초에도 포구 실책을 반복했고, SSG에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KIA는 주말 3연전 중 1승을 챙기
    2024-05-13
  • "키울 능력이 없어서"..신생아 사고 판 부부 12년 만에 적발
    자신이 낳은 아기를 팔고, 신생아를 산 부부 등 7명이 12년 만에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신생아를 사고 판 혐의 등으로 30대 부부 등 7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우선 A씨 부부는 2012년 10월, 병원에서 낳은 신생아를 400만 원을 받고 50대 부부에게 판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12년 전 아내가 너무 어렸다"며 "키울 능력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혼모 B씨도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40대 부부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혼자
    2024-05-13
  • 임성근 전 사단장 경찰 출석..채상병 순직 300여 일 만 첫 지휘부 소환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당시 지휘부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소환했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피의자로 불러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복 차림에 한손에 서류 가방을 든 임 전 사단장은 오전 8시 50분쯤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강·폭력 범죄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변호인은 없이 혼자였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일단 그 무엇보다도 작전 임무 수행 중 안타깝게 순직한 채 해병의 명복을 빈다"며 "
    2024-05-13
  • 이의리 이어 크로우까지 부상 이탈..KIA 선두 유지 '빨간불'
    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말소돼 KIA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IA타이거즈는 10일 윌 크로우가 우측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로우는 지난 8일 불펜 피칭 후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으며, 9일 다른 병원에서 더블 체크를 한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크로우는 2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크로우의 부상으로 KIA 마운드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직 이의리가 복귀하지 않
    2024-05-10
  • '여친 살해' 김레아, 머그샷 공개 취소 소송 제기..변호사만 10명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그 어머니도 다치게 해 신상이 공개된 26살 김레아가 자신의 '머그샷' 공개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4부는 지난 3월 경기도 화성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21살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를 숨지게 하고, 그의 어머니에게는 전치 10주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김레아의 첫 재판을 오는 23일 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폭력적 성향을 보이는 김레아와의 관계정리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김레아를 찾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5-10
  • 24층 아파트서 추락해 숨진 11개월 아기..고모, 현행범 체포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아기의 친고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9일 저녁 6시 반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24층에서 11개월 된 조카를 베란다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42살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화단으로 떨어진 아이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발생 당시 집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A씨를 비롯한 친척들이 모여 있었으며, 숨진 아이의 어머니는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
    2024-05-10
  • '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공개 않기로..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서울 강남역 인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이 남성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9일 신상 공개로 피해자에 대한 정보까지 무분별하게 퍼질 수 있다는 유족의 우려 등을 고려해 피의자 A씨의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중대범죄신상정보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을 판단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할 수
    2024-05-10
  • 천하람, 尹 장모 가석방 '적격'에 "어버이날 맞아 대리 효도"
    천하람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가석방 적격' 소식에 "가석방심사위가 대리 효도를 한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천하람 당선인은 8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 정도 되면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장모님께 대리 효도 해주는 것입니까?"라며 이같이 되물었습니다. 천 당선인은 "본인도 원치 않는다는 가석방을 그것도 만장일치로 해주는 가석방심사위라니 참 대단들 하다"며 "대통령 효도 대신 해주라고 가석방심사위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최은순 씨는 지난 2월에도 가석방
    2024-05-09
  • '야구천재' 김도영 KBO 월간 MVP 선정..KIA, 2년만에 '경사'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KIA타이거즈에서 월간 MVP가 나왔습니다. 9일 KBO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3~4월 월간 MVP로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만 8,880표 중 23만 6,767표(52.7%)로 총점 64.71점을 받아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월간 MVP에 올랐습니다. 2위는 기자단 투표 3표, 팬 투표 9만 1,242표를 받은 SSG 랜더스의 최정(15.16점), 3위는 기자단 투표 4표, 팬 투
    2024-05-09
  • 50대 유튜버 부산지법 앞에서 흉기 찔려 숨져..용의자 체포
    부산지법 앞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던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쯤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사람을 찌르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흉기에 찔린 50대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가 1시간여 만에 경북 경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거주하는 피해자 B씨는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지
    2024-05-09
  • KIA, 패배 직전 기사회생..12회 연장 혈투 끝 '역전승'
    KIA타이거즈가 4시간 반이 넘는 혈투 끝에 패배 직전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 KIA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4-2로 승리했습니다. 연승을 달린 KIA는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날 경기 선발투수는 양현종과 원태인. 양 팀 에이스 맞대결답게 KIA 선발 양현종이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4사구 1실점(비자책), 삼성 선발 원태인이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
    2024-05-09
  • 아파트 24층서 11개월된 아기 추락사..경찰 수사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8일 저녁 6시 반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당시 아기의 집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기의 친척들이 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추락
    2024-05-09
  • 尹 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 결정..14일 출소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가석방 심사에서 '적격' 결정을 받았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가석방을 최종 허가하면 최은순 씨는 형기를 2개월 남기고 오는 14일 출소하게 됩니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5월 정기 가석방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나이, 형기, 교정성적, 건강상태, 재범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선 지
    2024-05-08
  • 유승민 '영수회담 비선 논란'에 "이재명이 尹 상전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통령실 인사를 물밑 논의했다는 '영수회담 비선 논란'이 불거지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사실이라면 기가 막힌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표가 불편해할 사람은 기용하지 않겠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전달한 메시지라고 소위 비선이 떠든다"며 "이재명 대표가 무슨 상전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불편해할 사람을 기용하지 않는 게 어떻게 대통령 인사의 원칙과 기준이 될 수 있나? 이재명 대표
    2024-05-08
  • '이재명 최측근' 김용, 법정구속 160일만 보석 석방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보석으로 재차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7천만 원 등을 선고받고 구금된 김용 전 부원장 측이 낸 보석을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부원장은 오늘 중으로 구치소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4~8월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남욱 변호사에게 민주당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7
    2024-05-08
  • 충북 청주서 장애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충북 청주에서 장애가 있던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10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어머니와 40대 남매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들의 지인이 연락이 닿지 않는 걸 이상하게 여겨 집을 찾았다가 이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 안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지체 장애, 지적 장애 등을 앓아왔던 이들은 20여 년 전 가장이던 아버지가 숨진 뒤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정부의 지원으로 생계를 유지해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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