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尹대통령,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지원'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9일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 "어려운 분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도운 수석은 "(두 사람이)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책 현안이라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여당, 야당의 정책적 차이가 존재하고 이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4-29
  • 김도영, 월간 10홈런-10도루.."기록 쏟아진 고척"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가 한 달 만에 홈런 10개와 도루 10개를 기록했습니다.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입니다. 또 에이스 양현종은 개인 통산 170승을 따냈고, 마무리 정해영은 리그 최연소 100 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팀의 상승세 속에 선수 개인의 기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5일) 고척에서 열린 KIA와 키움의 3차전, KIA가 3-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이 키움 김선기의 직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쏘아 올립니다. 프로야구 최초의 '월간 10홈런
    2024-04-26
  • 경찰, 임현택 의협 회장 추가 압수수색..의협 "명백한 보복"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해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6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임현택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가 예전에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임 당선인이 회장을 맡았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마포구 사
    2024-04-26
  • 홍준표, 정몽규 겨냥? "끈 떨어진 외국 감독 데리고 온다고..그만 망치고 나가라"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패배해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시민구단인 대구FC 구단주라는 점을 상기시킨 뒤 "프로축구 구단주하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했다"며 "이강인 파동 때 미온적인 대처로 난맥상을 보이더니 사람이 없어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겸임시켜 이 꼴이 되었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숱한 국민감독 놔두고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리고 온다고 부산떠니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
    2024-04-26
  • "KIA에 '천재타자'가 났다"..김도영,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
    KIA타이거즈에 '천재 타자'가 탄생했습니다. 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차전에서 3-0으로 앞서던 5회, 김선기의 초구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김도영의 시즌 10호 홈런.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월간 10홈런-10도루 기록이 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김도영은 4월 들어서만 10홈런, 11도루를 달성하며 프로야구 최초로 '10홈런-10도루'라는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KIA의 레전드' 이종범도, 2015년 KBO
    2024-04-26
  • "나무가 태양광 가리잖아!"..이웃 죽인 40대, 감형 호소에도 중형
    옆집 나무가 자신의 집 태양광 패널을 가린다는 이유로 이웃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지난해 4월 술해 취해 옆집에 사는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를 말리는 피해자의 아내를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3살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피해자는 자신의 밭에 복숭아나무를 키웠는데, A씨는 피해자의 복숭아나무 가지가 자신의 집 지붕에 있는 태양광 패널을 가린다는 이유로 수년간 다퉈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4-26
  • 강남 호텔서 20대 여성 숨져..'마약 양성' 20대 男 구속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8일 아침 7시 반쯤 서울 강남의 한 호텔 객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구속했습니다. 당시 A씨는 "(피해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고,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에서 발견된 상처 등을 근거로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마약류
    2024-04-25
  • KIA 정해영, 최연소 100 세이브 달성..1차 지명 선수들에 웃는 KIA
    KIA타이거즈 '특급 마무리' 정해영이 KBO 역대 최연소 100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 말 구원 등판한 정해영이 아웃카운트 3개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100 세이브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해영은 22세 8개월 1일 만에 KBO 역대 22번째 100 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이전 기록이었던 임창용의 23세 10개월 10일 기록을 24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정해영은 그해 8월 30일 광주에
    2024-04-25
  • 출고 한 달된 신차, 2.3km 질주 뒤 전복..운전자, 급발진 주장
    출고된 지 한 달도 안 된 신차에 두 살배기 손녀를 태우고 가다 전복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시 10분쯤 함안군 칠원읍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후 A씨의 SUV는 약 2.3km를 더 질주하다 칠서나들목(IC) 인근 지방도 교통 표지판을 충격한 뒤 반대차선 가드레일을 넘어 인근 논바닥에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됐고 함께 타고 있던
    2024-04-25
  • 조국혁신당 초대 원내대표, 만장일치로 황운하 선출
    조국혁신당이 국회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운하 의원을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콘클라베'(만장일치 투표제)가 적용됐습니다. 콘클라베는 만장일치가 나올 때까지 회의를 지속하는 방식인데, 황 의원은 회의 시작 10분 만에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경찰 출신인 황운하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대전중 선거구에 당선됐습
    2024-04-25
  •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명예훼손 무죄 확정.."학문적 주장"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를 '매춘'이라고 표현한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가 지난 12일 박유하 교수에게 선고한 파기환송심 무죄 판결에 대해 검찰이 기한 내에 재상고하지 않으면서, 박 교수의 형사 재판이 8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박유하 교수는 2013년 8월 출간한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이자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였고, 일본 제국에 의해 강제 연행이 없었다는 허위 사실을 기술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
    2024-04-24
  • '눈'으로 구질 예측하는 '능력자' 테니스 선수 이덕희 [케스픽]
    7살 때 처음 라켓을 잡고, 14살 때 전세계 최연소 프로랭킹 선수에 오른 인물이 있습니다. 세종시청 소속 테니스 선수 이덕희입니다. 코트에 오르기 전 자신만의 루틴을 지키고, 연습이 끝난 뒤 팬들과 사진을 찍는 '테니스 신동' 이덕희에겐 조금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시각'만으로 공의 구질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덕희가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 건 '약간의 불편함'때문이었습니다. 이덕희는 청각장애 3급입니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건 테니스에서 큰 어려움입니다. 공이 라켓에
    2024-04-24
  • KT&G 前 연구원 '2조 8천억' 소송.."전자담배 기술 발명, 보상 못 받아"
    KT&G 전 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전자담배 기술을 발명했지만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2조 8천억에 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개인으로는 국내 최고액입니다. 곽대근 KT&G 전 연구원의 소송 대리인 법무법인 재유는 24일 "곽 전 연구원의 발명으로 KT&G가 이미 얻었거나 얻을 수 있는 수익과 해외에 해당 발명을 출원·등록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손실 등 총액을 84조 9천억 원으로 추정해 이 가운데 2조 8천억 원의 직무발명 보상금을 청구한다"고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습니
    2024-04-24
  • 전국 단위 'K-패스', 무제한 '기후동행카드'..어떤 걸로 만들까?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돌려주는 K-패스 발급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4일부터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등 10개 협업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행은 다음 달 1일부터입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2024-04-24
  • "1억 주면 아이 낳으시겠습니까?"..권익위, 현금 지원 효과 설문
    정부가 파격적인 현금 지원이 저출산 위기 극복에 효과가 있을지 대국민 설문조사에 나섭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 '국민생각함'을 통해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설문에서 최근 부영그룹이 출산한 직원에게 현금 1억 원을 지원한 사례를 언급하며 "산모 또는 출생아를 수혜자로 지정하고 출산·양육지원금 직접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출산한 산모 또
    2024-04-24
  • 7살 딸 보는 앞에서 아내 폭행한 40대, '엄벌 탄원'에도 감형
    7살 딸 앞에서 전처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8월 20일 아침 7시쯤 경기 남양주시의 집에서 전처의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9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폭행 충격으로 넘어진 전처의 머리를 잡아 다시 바닥으로 내리꽂고, 손으로 뒷덜미와 허리를 누르며 폭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전처의 비명을 듣고 온 딸이 이를 말렸지만 A씨는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2024-04-24
  • 광주FC, 플레이오프 건너뛰고 ACL 본선 직행 '행운'
    창단 14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광주FC가 플레이오프(PO)를 거치지 않고, 곧장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 본선 무대로 직행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광주FC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본선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지만, 대진표상 상대팀이 사라지면서 부전승 개념으로 본선에 향하게 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진표에 따르면 지난해 K리그 3위를 기록했던 광주는 호주 A리그의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FC와 본선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그런
    2024-04-23
  • 여탕 침입해 신발 훔쳐 달아난 20대 男..하루도 안 돼 검거
    여탕에 몰래 들어간 20대 남성이 신발 한 켤레를 훔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3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목욕탕에서 신발 한 켤레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신발이 없어진 사실을 안 목욕탕 측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입구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또, 목욕탕 인근 CCTV를 확인하던 중 A씨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
    2024-04-23
  • "공인인 날 흘끔흘끔 쳐다봐.." 지하철서 승객 폭행한 쇼핑몰 대표
    지하철 안에서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다른 승객을 폭행한 30대 쇼핑몰 대표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11월, 서울 2호선 지하철 객실 안에서 40대 여성에게 욕설을 하고 손과 몸통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피해자와 부딪혔다며 폭행을 시작한 A씨는 피해자가 객차에서 내린 뒤에도 따라내려 계속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공인인 나를 흘끔흘끔 쳐다보고 카메라로 촬영하길래 정당방위, 정당행위를 하다 실랑이를
    2024-04-23
  • 두산 선수 8명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 자진신고
    마약을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현직 선수들이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야구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은 소속 선수 8명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오재원에게 건넨 사실을 파악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두산 베어스 측은 오재원의 '마약 투약' 의혹이 커지자 지난달 자체 조사를 벌였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은 대부분 2군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4-04-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