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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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문상호 정보사령관 이르면 오늘 군검찰 이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르면 오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신병을 군검찰로 인계합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조수사본부(경찰·공수처·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르면 오늘 중 문 전 사령관의 신병을 군검찰로 바로 이첩할 예정입니다. 공수처는 검찰, 군검찰과 최적의 조사 방식에 대해 협의했고, 최종적으로 검찰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군검찰로 문 전 사령관을 인계하도록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속기한이 최장 20일에 불과한 만큼 최적의 조사 방식에 대해 3개 기관이 협의했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
    2024-12-25
  • 윤 대통령, 공수처 2차 출석요구 불응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한 시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출석을 더 기다려본다는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이 끝내 나오지 않을 경우 3차 출석 요구를 할지, 체포영장 청구를 할지 이르면 26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
    2024-12-25
  • 강기정 "비상계엄, 80년 5월 광주는 고립됐지만 2024년 대한민국은 연대해 싸웠다" [와이드이슈]
    80년 5월 이후 45년 만의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수사 상황 속에 80년 5·18 광주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3 비상계엄과 이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에 대해 "80년 5·18의 광주는 고립됐지만 이번엔 모두가 연대해 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8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던 강 시장은 "80년에는, 5·18 때 우리 광주는 고립됐었다. 외롭게 싸웠다"라며 80년 광주를 회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대한민국은
    2024-12-20
  • 강기정 "탄핵 인용·내란 책임 빠르게 묻는 것이 경제 살리는 길" [와이드이슈]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정치 혼란뿐 아니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한 탄핵 인용과 내란 수사에 각 정당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현재의 탄핵 정국이 국가 경제와 민생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정치권에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금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 민생이 정말 꽁꽁 얼어붙는 것, 소비가 얼어붙는 것"이라고 현 경제상황을 우려했습니다
    2024-12-20
  • 최용선 "尹 수사 거부..'만장일치 대통령 파면' 벽돌 쌓는 중" [와이드이슈]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와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출석 요구 등을 모두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과정에 벽돌을 쌓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최용선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윤 대통령이 수사 절차들을 모두 거부하고 헌재 요구에도 비협조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결론적으로 다 허무맹랑한 일장춘몽으로 끝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할 때 '헌법과 법률을 준수한다'는 걸 명백하게 선서를 한다"면
    2024-12-20
  • 최용선 "尹, 법꾸라지처럼 수사 피하려..수사 거부하는 자가 내란수괴 공범" [와이드이슈]
    탄핵소추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수사를 거부하는 자가 이 내란의 수괴이고 범죄자의 공범"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최용선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내란 혐의 수사와 관련한 수사기관들의 수사에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직격했습니다. 최 부위원장은 "(특검 개시에 앞서) 국가수사본부를 비롯한 공조수사본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증거물을 확보해야 되는데 지금 대통령실과 경호처에서 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
    2024-12-19
  •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검찰 구속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17일 중앙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앞서 박 총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습니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임명 직후 발표된 포고령 1호는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위헌적 내용이 담겼는데 당시 박 총장 명의로 선포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024-12-17
  • "외신에 '계엄 정당' 설명자료 보냈다"..외교부 부대변인 해명은?
    외교부 부대변인이 비상계엄이 이미 해제된 지난 5일, 외신 기자들에게 '계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대통령실 설명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자료는 부대변인이 외교부 장관에게 보고도 없이 외신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은 5일 오후 일부 외신 기자들에게 '프레스 가이드'(PG, 보도 시 활용하는 공식 입장)를 보냈습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유 부대변인이 외신기자들에 보낸 자료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
    2024-12-16
  • 매일유업, 세척수 혼입 우유 사과문 "절대 일어나선 안 되는 일"
    세척수가 들어간 매일유업 멸균우유에 대해 식약처가 조사에 나서면서 매일유업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매일유업은 김선희 부회장 이름의 사과문에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놀라신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 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한 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일 생산 제품(소비기한 20
    2024-12-16
  • 이재명 "국정협의체, 국민의힘 주도해도 좋다. 참여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자신이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와 관련해 "논의 주도권을 국민의힘이 가져도 좋으니 꼭 참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안정협의체 제안과 관련해 "모든 논의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가져가도 좋고 이름이나 형식, 내용이 어떻게 결정되든 상관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혹시라도 국정 전반에 대한 협의체 구성이 부담스럽다면, 경제와 민생 분야에 한정해서라도 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을 국민의힘에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힘
    2024-12-16
  • 정부, 15일 긴급 경제회의..탄핵정국 영향 최소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더불어 정부가 안보·경제 등 분야별로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경제부처 장관들이 15일 비상회의를 연달아 개최하고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5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와 대외관계장관간담회를 엽니다. 이어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비공개회의도 열 예정입니다. 탄핵정국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회 현안질문에서 "정치 상
    2024-12-14
  • 한덕수 권한대행 대국민 담화 "국정 공백 안돼..국회와 긴밀히 소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14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흔들림 없는 정부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의 직무가 오후 7시 24분 정지된 뒤 오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12-14
  • 윤석열 대통령 14일 오후 7시 24분 직무정지
    윤석열 대통령이 오후 7시 24분 직무정지됐습니다.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를 14일 오후 7시24분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이 시간부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동시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 수행이 시작됐습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의결서를 잘 전달했다"며 "윤재순 총무비서관한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용산 어린이정원 내 회의실에서 오후 7시 24분에 윤 비서관에게 의결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12-14
  • 한동훈 "후회하지 않는다" 당대표 사퇴론 일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당대표 직무 수행하겠다며 대표직 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 한 대표는 탄핵 가결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직무를 수행할 거란 말씀을 드린다"며 사퇴 주장에 선을 그었습니다. 여당에서 탄핵 반대가 85표로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다는 기자 질문에 "대통령을 배출한 당으로서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지 않았겠나"라며 "그런 점을 이해하고 각각의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탄핵 가결 독려를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대통령에 대한 직무정지가 시급히
    2024-12-14
  • 尹 "결코 포기 않겠다..숙의·배려의 정치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후 6시 20분쯤 직접 담화를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4대 개혁 등 자신의 국정 성과를 내세운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에게 "어
    2024-12-14
  • 조귀동 "尹 담화, 극우 유튜버 주장 공식화·탄핵 재판 자기 변호" [와이드이슈]
    두 번째 탄핵소추 표결과 내란죄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29분에 걸쳐 발표한 담화에 대해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 주장을 공식화하면서 탄핵 재판의 자기변호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조귀동 정치컨설팅 민 전략실장이 윤 대통령의 긴급 담화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조 실장은 대통령 긴급 담화에 대해 "일단 가장 놀랐던 것은 부정선거 음모론 같이 극우 유튜버들이 많이 떠드는 걸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야기했다는 게 굉장히 좀 놀라운 포인트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4-12-13
  • 김정호 "대통령실 경호처, 압수수색 거부 '과잉 충성'..탄핵으로 직무 정지 시급" [와이드이슈]
    대통령실 압수수색 등을 통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빨리 탄핵해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1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김정호 변호사(전 민변 광주전남지부장)는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늘 우리 사회에서 큰 문제점을 던져준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에도 청와대는 압수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했고 강제적인 압수수색을 못 하고 임의 제출을 받는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윤 대통령 수사 상황과 관련, "이번에도 최소한 그(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정도 협조는 될
    2024-12-13
  • 김정호 "97년 대법, 국회 권능침해 시도만 했어도 내란죄" [와이드이슈]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등의 내란죄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내란죄의 법리적 요건 말고도 계엄 당시 시민들이 촬영했던 수많은 화면들이 내란 혐의의 움직일 수 없는 증거로 차고 넘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1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김정호 변호사(전 민주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광주전남지부장)는 윤 대통령 등의 내란죄 성립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먼저 "80년 5월 광주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고립돼서 그렇게 많이 계엄군이 무참히 시민들을 죽였구나"라고 한 SNS 글을 먼저 소개
    2024-12-13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불성립'..與 불참에 정족수 미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참석 의원 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불성립돼 폐기됐습니다. 재적 의원 3분의 2인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되지만 총 195명만 참여하며 아예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가결·부결을 가리지 못한 채 투표 자체가 성립되지 못한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고 탄핵소추안 표결 전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107명이 모두 퇴장했습니다. 표결이 시작되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복귀해 투표했고, 김상욱 의원도 뒤늦게 돌아와 투표했지만 자신은 반대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024-12-07
  • '국힘 의원들 핸드폰 껐다'..민주 "與 의총, "표결 방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퇴장한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의원 감금상황이 아니냐는 야당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투표가 마무리됐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복귀와 표결 참여를 촉구하고 종료를 미루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특검법 부결 이후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107명이 모두 퇴장한 뒤 의총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국민의힘이 사실상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막은 것 아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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